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30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36명, 생활지원사 19명과 함께 가평 베고니아새정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에게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고립감과 고독감 해소를 돕고자 마련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희귀 조류와 베고니아 꽃이 어우러진 정원을 둘러보며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실내 오락(레크리에이션)과 다양한 임무(미션)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과 친목을 도모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향기가 마음마저 향기롭게 해줘서 행복했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서로 정서적 유대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정서 지원, 생활교육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