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와 달서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HE QED 골프아카데미가 지역 골프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장재백 대표가 있다. 그는 단순한 스윙 테크닉이 아닌, ‘몸의 이해와 자세 중심의 레슨’이라는 차별화된 철학으로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장 대표는 “기본적인 테크닉과 스윙보다 먼저,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어떤 근육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골프는 반복 동작을 요하는 스포츠인 만큼, 부상의 위험이 늘 존재하지만 그는 “몸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곧 부상 없는 골프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한다.
실제 HE QED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사례를 보면, 그의 철학이 단지 이론에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레슨을 받은 수강생들은 6개월 만에 90~100타수, 1년 이내 80타수 진입이 가능했다는 피드백을 전한다. 이는 자세와 근육 사용법 중심의 수업 방식이 실제 퍼포먼스 향상에 직결된다는 점을 방증한다.
장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하면 골프 엘보우, 갈비뼈 부상 등은 당연하다고 여긴다”며 “이런 잘못된 인식을 없애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 없는 골프문화’를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실력 향상을 넘어 골프에 대한 인식 전환까지 꾀하고자 하는 그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HE QED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지 3개월. 짧은 시간이지만 장 대표와 아카데미는 지역 사회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성장 중이다.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골프를 잘 치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몸을 아는 것'이라는 철학. HE QED 골프아카데미는 오늘도 그 철학을 실천해가고 있다.
정안뉴스 김동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