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에 필수적인 스카이 차량을 운영하는 대구스카이 / 경북스카이, 민스카이는 젊은 CEO의 리더십과 철저한 안전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20대 중반의 대표가 운영하는 이 업체는,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입니다”

“젊은 대표라서 가볍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그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을 직접 뛰면서 배우고,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고 있어요.”

민스카이 대표는 고소작업의 본질은 ‘안전’에 있다고 강조한다. 스카이 차량을 활용한 작업은 높은 고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작업 전 차량 점검은 물론, 현장 사전 답사를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태도가 결국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 전문성과 체계로”

현재는 1인 운영 기반의 기동력 있는 시스템이지만, 대표는 장기적으로 장비 추가 도입 및 팀 단위의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제는 단순히 차량만 대여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와 전문성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예요. 그 기반을 지금부터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표는 이러한 방향성이 젊은 경영자의 유연한 사고와 책임감 있는 운영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젊고 믿을 수 있는 작업 파트너”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실을 직시하되, 두려워하지 마세요”

끝으로 같은 업종 또는 현장 기반 사업을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도 전했다.

“사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고, 성실하게 임하면 반드시 결과가 옵니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꾸준히 배우고 신뢰를 쌓는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업의 핵심은 ‘처음의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하며, 끈기와 책임감, 성실함이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