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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대전 메이드알콩 운영하는 김아름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시간, 정직한 수제 간식으로 시작해요”
대전 메이드알콩 김아름 대표의 따뜻한 반려문화 이야기
대전 월평동에서 ‘메이드알콩’을 운영 중인 김아름 대표는 단순히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진심 어린 반려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처음엔 간식을 만드는 게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클래스 강의와 강아지 케이크 제작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김 대표는 매장에서 진행하는 수업 외에도 출강을 통해 소규모 수업을 열며 반려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정성은 곧 노하우… “기본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
김아름 대표는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그저 열심히 하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 말한다.
초창기보다 손은 빨라졌고, 간식 제작의 디테일도 세심해졌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내 반려동물에게도 먹일 수 있을 만큼 정직하게 만드는 자세’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원칙은 클래스 수강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방부제 없이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점은 물론, 실제 먹이기 좋은 포장법과 보관법까지 함께 알려주는 실용적인 수업이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며 배워가는 게 즐거워요”
김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매장에서 혼자 일하기보다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는 수업을 더 확장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원데이 클래스 외에도,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대면 활동을 준비 중이며, 그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무료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클래스는 ‘대전청년내일센터’를 통해 7월 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간식, 액자, 키링, 입욕제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반려동물의 행복, 결국은 ‘기본’에서부터
끝으로 김 대표는 반려인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간식도 가능하면 방부제가 없는 걸로, 안전한 걸로 주시는게 좋고요. 짧게라도 매일 산책해 주시는 게 좋아요.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결국 우리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더 오래 곁에 머물게 해주지 않을까요?”
‘메이드알콩’이라는 이름처럼,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에 작지만 알콩달콩한 행복을 채워가는 김 대표의 일상은 많은 반려인들에게 따뜻한 영감을 전하고 있다.

김아름 대표는 ‘열심히’라는 단순한 단어에 무게를 더해가는 사람이다.
그의 정직한 간식, 진심이 담긴 클래스, 그리고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행복을 중심에 둔 운영 철학은 대전뿐 아니라 전국의 반려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다가오는 무료 클래스 역시 이런 철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