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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천안 어썸풋볼아카데미 운영하는 엄기호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유소년 축구의 새 중심, 천안 어썸풋볼아카데미

 

 

“축구로 배우는 예의와 체력, 그리고 자존감”

 

천안시에서 유소년 축구 교육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어썸풋볼아카데미’. 이곳을 운영하는 엄기호 대표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아카데미를 성장시키고 있다.

 

 

5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축구 교육

 

개원 1년 만에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썸풋볼아카데미는 연령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유치부는 공에 대한 감각과 흥미를 키우는 기초 중심의 수업을, 초등 저학년은 친구들과의 교감과 사회적 예절을 익히는 활동 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 초등 고학년은 체력 강화와 함께 전인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실외 전용 구장 완비, 기후에 구애받지 않는 수업

 

무려 500평 규모의 야외전용구장과 눈·비에도 걱정 없는 실내전용구장을 모두 갖춘 어썸풋볼아카데미는 날씨에 따라 교차 수업이 가능한 것이 큰 강점이다.

유치부 및 초등 저학년은 날씨에 민감한 점을 고려해 실내에서 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초등 고학년과 성인부는 야외 수업을 통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기후 변화 시에는 즉시 실내 수업으로 전환해 아이들의 컨디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책임제 코칭과 부모 소통 강화

 

어썸풋볼아카데미는 2인 체제의 책임제 코칭을 도입해 모든 아이들의 특성과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도에 반영하고 있다. 두 코치 모두 선수 출신이자 또래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정서와 발달 단계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또한 매 수업 후 영상과 사진을 부모에게 공유함으로써,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의 성장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배움

 

엄기호 대표는 현재 스포츠 세미나와 유아체육 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그는 “아이들이 즐겁고 쉽게 축구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꾸준한 자기계발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전국 5개 지사가 운영되고 있는 어썸풋볼아카데미는 전직 축구선수 출신 대표들이 모여 설립한 기관으로, 지속적인 세미나와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전국 단위의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구는 기술보다 인성입니다”

 

엄기호 대표는 “아이들의 자존감과 인성, 사회성도 중요한 교육의 일부”라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람다운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어썸풋볼아카데미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기르는 공간입니다. 믿고 맡겨주세요.”

 

 

 

 

 

실내외 구장이라는 물리적 인프라, 책임제 코칭이라는 정서적 인프라, 그리고 지속적인 자기계발이라는 전문성까지. 어썸풋볼아카데미는 단순한 축구 교실이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을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