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올해 문을 연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 감리서 터’의 상가 건물(인천 중구 신포로 46번길 5) 2층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4월 정식 개관 후 6월까지 7,000여 명이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방문했으며,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재 ▲인문 예술 아카데미 ‘쉼(休)터학교’ ▲문화가 있는 날(주간) 정기 공연 ‘쉼; 콘서트’▲지역 청년 작가 릴레이 전시 ‘창작쉼터’ 등을 운영 중이며, 공간 대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거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인천시 등과 협력해 다양한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며, 하반기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 예술교육 ‘꿈의 무용단’, 인문·정신 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특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중장년 대상 토요 낭독극 - 나를 만나 인생을 읽다,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 주민 대상 공연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노력으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과 브랜드를 구축·강화하는 데 지속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내리마루 문화쉼터’에 다양한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유치하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라면서 “중구 원도심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내리마루 문화쉼터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