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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천안 해랑헤어를그리다 이도검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손끝에서 철학이 흐르다… 남성 커트·아이롱펌의 기준을 세우다”
20년 기술, 그 이상을 담은 미용 철학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랑헤어를그리다’는 단순한 미용실이 아니다. 이곳을 이끄는 이도검 대표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미용기능장 자격과 국가기술자격시험 감독관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다. 그는 “기술은 곧 정직함”이라는 말을 실천하며, 수천 번의 반복과 끊임없는 연구로 손끝의 감각을 정교하게 다듬어왔다.
특히 남성 커트와 아이롱펌에 특화된 이곳은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고객의 삶 속으로 가져왔다. 단순히 멋을 내는 것이 아니라, 두상과 얼굴형, 직업, 성격까지 고려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남자 커트·아이롱펌, 진짜 기술로 말하다
‘해랑헤어를그리다’의 강점은 단연 남성 헤어 디자인에 있다. 특히 정교한 커트와 아이롱펌은 대표 이도검의 손기술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다. 그는 “아이롱펌은 기술자의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업”이라며, “얼굴형이나 생활 습관까지 고려한 맞춤 디자인이야말로 고객 만족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한 유행이 아닌, 고객의 이미지와 삶에 녹아드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도검 대표의 접근은 많은 단골 고객을 만들어냈고, 남성 헤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자에서 교육자로… 다음 세대와 함께
이도검 대표는 기술자에 머물지 않고, 교육자적 책임도 함께 지고 있다. 미용기능장으로서의 자격과 국가기술시험 감독 경험은 그에게 '기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 그는 “좋은 기술자가 많아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기술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기술 전수에도 힘을 쏟을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미용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람의 인생에 변화를 주는 직업”이라며, 미용의 사회적 가치와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지는 곧 책임입니다”
이도검 대표는 이미지 관리가 단순히 외모 꾸미기를 넘어서, 자기 표현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이미지에 책임을 갖는 사람은 삶의 태도도 달라진다”며, 고객들이 해랑헤어를그리다에서 새로운 자신감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미용은 기술을 넘어선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한 명 한 명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검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용이라는 직업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바꾸는 ‘철학’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남성 커트와 아이롱펌, 그리고 기술 교육까지. ‘해랑헤어를그리다’는 단순한 헤어살롱이 아닌, 남성 헤어 디자인의 표준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손끝에서 철학이 흐르는 이 공간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자신감’을 디자인해 주길 기대합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