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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천안 소싸롱을 운영하는 이광진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가족의 마음으로 준비하는 소갈비살 한 점, 천안 ‘소싸롱’ 이광진 대표

 

천안 두정동에 위치한 ‘소싸롱’은 소갈비살 전문 식당이지만, 단순한 고깃집을 넘어 ‘정성’과 ‘기억’을 담는 공간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광진 대표는 요식업 초보지만, 손님을 대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이다.

 

 

까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만든 ‘소싸롱’만의 감성

 

이광진 대표는 소싸롱 창업 전, 까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그는 “식당 초보이긴 하지만, 기존 까페에서의 경험을 살려 손님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여겨 항상 손수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요리는 단순히 맛을 넘어서 ‘정성’을 담는다. 매일 아침 질 좋은 고기와 반찬을 직접 준비하며, 손님 맞이할 준비에 하루를 시작한다.

 

 

 

 

 

 

흔하지 않은 메뉴 ‘소꼬리 구이’… 나만의 브랜드로 성장 목표

 

소싸롱의 대표 메뉴는 소갈비살이지만, 이광진 대표는 이에 안주하지 않는다. “소꼬리 구이는 아직 흔히 볼 수 없는 메뉴입니다. 저만의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매 순간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기 외에도 전복, 가리비, 낙지, 우럭구이 등 해산물도 곁들여져 육류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한 상’을 경험할 수 있다.

 

 

‘남기지 않을 맛’을 위한 고민은 계속된다

 

그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손님이 남긴 음식’이다. “손님이 떠난 뒤 남겨진 음식을 보면 늘 고민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음식이 남지 않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그 말처럼 이광진 대표는 한 번의 방문일지라도 손님에게 기억에 남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소싸롱은 단순한 고깃집이 아니다. 맛과 서비스의 기본 위에 ‘성실함’과 ‘정성’이라는 감동이 더해진 공간이다. 이광진 대표의 말처럼, 한 번 방문해보면 왜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지 직접 느끼게 될 것이다. 육류와 해산물이 함께 어우러진 메뉴 구성은 소싸롱만의 강력한 차별점이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