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7일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김민식 작가를 초청해 ‘슬기로운 엄마들의 별빛 북살롱’ 4회차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전 MBC 드라마 PD이자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의 저자다. 이번 강연은 ‘AI 시대, 자녀와 함께 더 즐겁게 사는 법’을 주제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과 그에 맞는 부모의 역할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 작가는 방송 현장과 교육 현장을 넘나들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부모가 먼저 즐겁게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어 독서 습관을 통한 자기 주도 학습법, 창의성의 씨앗을 심는 가정 내 환경 조성법,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실용적이고 유쾌한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막연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김 작가님의 강연이 큰 울림을 주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용기를 드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영도는 매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부모들의 별빛 북살롱’을 통해 자녀의 영어 교육, 독서 지도, 창의성 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