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 인도네시아공동체 근로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 외국인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수단과 응원단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안산 ▲서울 ▲인천 ▲경산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은 토너먼트식 경기를 치르며 열띤 경쟁이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안산팀이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은 경산팀이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주민은 “배구 경기를 하며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안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대회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