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충청남도

[반오문 인터뷰] 천안 카페라노체, 엄마의 정성 담은 쫀득 쿠키와 커피 그리고 양지애 대표 이야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카페라노체 운영하는 양지애 대표와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커피 한 잔에 ‘엄마의 마음’을 담다… 천안 ‘카페라노체’ 양지애 대표의 정직한 베이킹 이야기

 

천안의 조용한 골목, 상권 중심지는 아니지만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은 꼭 다시 찾는다는 이곳. ‘카페라노체’를 운영하는 양지애 대표는 커피와 베이킹에 진심인 사람이다.

그녀는 "7살 우리 아이를 먹인다는 마음으로" 커피 한 잔, 쿠키 하나도 청결과 영양을 먼저 생각하며 만든다.

 

 

15년 커피 경력자, 엄마가 만든 쫀득한 쿠키

 

커피에 대한 사랑은 양 대표가 오랫동안 걸어온 길이다. 결혼 전부터 커피와 관련된 일을 15년 넘게 해왔고, 아이를 키우며 잠시 쉬었던 시간도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직접 베이킹까지 병행하며, 특히 쫀득한 식감의 쿠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 건강한 재료, 정직한 맛을 담아내기 위해 매일같이 연구 중이다.

 

 

 

 

상권 약점은 ‘입소문’으로, 단골을 만드는 카페

 

라노체의 위치는 상권 중심이 아니다. 하지만 양지애 대표는 그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바꾸었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올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응대해요.”

그 결과, 입소문을 타고 단체 주문과 행사 간식으로도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엔 백화점에 입점한 반가운 소식과 함께 인근 대학교 학생들의 아지트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가성비 좋은 가격대와 아늑한 분위기로 모임 장소로도 인기다.

 

 

카페를 넘어 ‘베이킹 클래스’까지… 라노체의 다음 목표

 

지금은 매장에서 커피와 베이킹을 함께하고 있지만, 양 대표의 다음 목표는 이 두 가지를 분리해 베이킹 클래스를 함께 운영하는 것이다.

주변에 대학교와 아파트가 있어 잠재 고객층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녀는 "카페의 공간을 넘어서 이웃들과 더 깊은 교류를 할 수 있는 베이킹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작은 아지트 같은 카페, 라노체가 되고 싶어요”

 

양지애 대표는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로스팅, 바리스타, 큐그레이더, 제과제빵 자격증 등 그녀의 열정은 자격으로 증명된다.

“손님들이 편하게 와서 힐링하고 갈 수 있는, 작은 아지트 같은 카페로 남고 싶어요.”

그녀의 바람처럼, 카페라노체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천안 지역의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권보다 더 중요한 건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카페입니다. 양지애 대표의 커피와 쿠키에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건강하고 정직한 커피 한 잔이 필요한 이들에게 카페라노체는 더할 나위 없는 힐링 공간이 될 것입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