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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해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여수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다만 “여수 시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9일, 고용노동부는 김영훈 장관 주재로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여수와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했다.

 

주종섭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석유화학산업의 고용(인력)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주 의원은 “자동차·조선 등 대부분의 제조업이 노동 집약적 산업인 것에 반해, 석유화학산업은 자본·장치 집약적 산업이기에 소규모 인력 감소에도 그 피해 강도 자체가 다르다”며, “실제 여수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 6월에만 162명이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상황인데, 지역의 고용 추이 등이 정책 결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한 대응이라도 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을 번 만큼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위기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 지역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향후 석유화학산업의 대전환에 따른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요구된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고용위기지역’을 함께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해 전남도 관계 공무원과 함께 고용노동부를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매일 아침 출근시간을 이용해, 여수 쌍봉사거리 일대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두 달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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