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제11대 청렴군민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군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부패 유발 제도·관행을 개선하고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군민감사관은 연임된 14명을 포함해 총 24명이며, 임기는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청렴군민감사관은 앞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및 부패유발 제도·관행 제보 ▲공무원 부조리·불친절 행위 제보 ▲주민 불평·불만사항 건의 ▲군정 발전 제안 ▲친절·모범공무원 추천 ▲부패 예방 및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권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렴군민감사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패 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과 감사 권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군은 매 분기 정례 간담회와 읍·면 종합감사 현장점검을 통해 감사관들이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민생 관련 제보와 의견을 적극 건의해 주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군민 권익 보호와 불만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