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오는 9월 29일 본청 지하 구내식당 앞에서 추석맞이 청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 쉬운 부패 관행을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시 감사관실과 인천시공무원노조 관계자가 참여해 ▲청렴 피켓·어깨띠·현수막을 활용한 홍보 ▲청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청렴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알렸다.
특히 ‘청렴룰렛 이벤트’에서는 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제도, 청렴 일반상식 등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기념품을 제공하여, 직원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두현 시 감사관은 “추석은 감사와 나눔의 시기인 동시에 부패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