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13일 오전 7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송도 박문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임직원 11명이 참여한 수험생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차가운 새벽 공기를 뚫고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건넨 것은 단순한 격려 이상의 가치를 전했다.
임직원들은 “당신의 내일 오늘 우리가 응원합니다.”, “걱정은 NO, 자신감을 챙기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공단은 격려와 함께 친환경 다회용 온수 핫팩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순한 응원 물품을 넘어, 일회용 폐기물 줄이기·탄소저감 실천·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공공기관의 가치까지 담아낸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
한 수험생은 "추운 날씨에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오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힘이 난다"며 "핫팩도 따뜻하지만, 이렇게 일찍부터 나와주신 마음이 더 따뜻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수험생 한 명 한 명이 오늘의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청소년·가정·지역 주민을 응원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청년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