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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대현 수성구청장 출마예정자 “잘 사는 도시보다, 계속 살고 싶은 수성구 만들겠습니다”



 

  김대현 수성구청장 출마 예정자가 정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과 중심의 도시가 아니라, 일상이 편안한 도시”를 강조하며 수성구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김 후보는 “아침에 수성구 골목을 걷다 보면 왜 이 동네에 계속 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며, 도시 정책은 통계나 이미지보다 주민의 하루와 체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일상으로 완성됩니다”

김 후보는 수성구가 이미 교육·주거·환경·문화 측면에서 ‘잘 갖춰진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다음 단계의 질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도시는 잘 사는 것만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머무르고,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고 싶을 때 살아 있는 도시가 됩니다.” 그는 특히 수성구를 대표하는 ‘학군 도시’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학업 성과를 넘어 삶 전체를 담아내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 성적만이 아니라, 부모와 어르신의 하루도 함께 봐야”

김 후보는 최근 주민들로부터 자주 듣는 목소리로 “아이 키우긴 좋은데 집값이 부담된다”, “직장은 수성구지만 정착은 망설여진다”는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는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니라 정착과 지속 가능성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그는 “공부 잘하는 도시를 넘어, 살기 편한 도시인지 스스로 물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격차는 통계보다 체감이 먼저입니다”

수성구 내부의 지역별 체감 격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같은 수성구 안에서도 동네마다 생활의 속도와 온도가 다르며, 그 차이는 숫자가 아니라 교통, 주거, 생활 동선에서의 반복되는 불편함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대단한 개발보다 중요한 건 ‘조금 덜 불편한 하루’를 만드는 행정입니다. 저는 그게 도시의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생활형 불편을 행정이 먼저 읽고 풀어내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잘 사는 도시보다, 계속 살고 싶은 도시”

인터뷰 말미에서 김 후보는 수성구의 미래상을 이렇게 정리했다.

“지금도 괜찮고, 앞으로도 크게 걱정되지 않는 도시. 경쟁보다 정착이 자연스러운 도시. ‘잘 사는 도시’보다 ‘계속 살고 싶은 도시’가 제가 그리고 있는 수성구입니다.” 정안뉴스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책과 생각을 중심으로, 입후보 예정자들의 행보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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