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6.6℃
  • 박무서울 4.2℃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5.9℃
  • 흐림강화 2.5℃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0.2℃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전국

하이엔드 잠옷 브랜드 ROVELA의 등장, 수면과 회복의 기준을 다시 세우다.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프리미어 홈웨어 브랜드 ROVELA(로베라)가 등장했다. 트렌드와 디자인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ROVELA가 내세운 키워드는 의외로 단순하다. 이 브랜드는 잠옷을 패션 아이템이 아닌, 수면 환경을 전반적으로 지휘하는 하나의 요소로 정의한다.

 

ROVELA는 수작업을 기반으로 한 완성도를 고수한다. 화려한 로고와 과장된 장식 대신, 소재의 선택과 봉제 방식, 그리고 설계에 집중했다. 착용 순간의 인상과, 잠든 이후의 편안함 및 회복감을 우선하는 접근이다.

 

브랜드가 바라보는 파자마의 역할 역시 명확하다. ROVELA는 파자마를 하루의 끝이 아닌, 나의 삶을 설계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규정한다. 이 관점은 제품 기획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된다. 기능을 나열하거나 효능을 강조하기보다,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태도에 가깝다.

 

ROVELA의 출발점은 20세기 중반 잘츠부르크에서 남겨진 한 의류 디자이너의 기록이다. 그는 수면의 질과 회복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며, 수면 중 피부에 닿는 의복의 역할에 주목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록은 2026년 2월, 한국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ROVELA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ROVELA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우리는 과연 충분히, 제대로 나를 보여주며 휴식하고 있는가. 이 질문이 하나의 브랜드로서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다. 다만 분명한 점은, ROVELA가 스스로를 과도하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브랜드는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