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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울림] 설계사 중심 영업 환경 만든다…커넥션랩스 이민호 대표

“설계사가 스스로 고객을 만들어야”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실행하면 길이 보인다.”

 

대전에서 보험대리점과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민호 대표가 설계사 중심의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플랫폼 ‘커넥션랩스’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DB(고객정보)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설계사 스스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현재 보험 시장은 디비 중심 구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보험 영업은 다양한 루트로 고객을 만나야 하는데, 특정 방식에만 의존하는 현실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커넥션랩스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사이트에 담았다.

 

그는 “설계사로 일을 하고있어 무엇이 귀찮고 힘든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그 부분을 시스템으로 만들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톡방을 통해 설계사들끼리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기획이었다.
이 대표는 “기획이 80%라고 생각한다”며 “설계사의 관점과 마케터의 관점을 동시에 반영해야 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진행 과정에서는 협업도 큰 역할을 했다.
유튜브 채널 ‘보험학개론’ 김지호 대표와 마케팅 전문가 유용화 씨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커넥션랩스는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 대표는 “초기에는 더 많은 설계사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추후에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달 100만~200만 원씩 디비 비용으로 지출하기보다, 그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자신의 고객 기반을 만드는 데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창업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
그는 교육컨설팅 분야에서 근무하다 2020년 보험업에 입문했으며,

“처음 1년 동안은 지인들에게 보험설계사를 한다고 말을 하지 않고 영업했다”며 “기존에 교육업에서 광고를 했기 때문에 보험을 시작하면서 바로 광고를 진행했고, DB도 직접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과거부터 영업을 하며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접해왔기 때문에 보험 일을 하면서도 바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사업 과정에서 실패도 겪었다.
2년 전 사업 실패 이후 현재까지도 회복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상담, 배달, 상하차 등 다양한 일을 병행하면서 버틴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하루 4시간 정도 자며 현재 일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어 “지금도 꾸준히 글을 쓰며 스스로를 다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향후 커넥션랩스를 고객과 설계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보험 상담을 받고 싶어도 설계사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공신력 있는 설계사와 고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분명한 사회적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연 1억 원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보육원 아이들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립을 돕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이들에게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고, 멘토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단기적인 지원이 아닌, 삶을 바꿀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더 큰 영향력을 만들기 위해 더 크게 성장하고 싶다”며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설계사들에게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실행하면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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