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미술문화 자산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2026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기증작 특별전: 이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기증받은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구·경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기증작 특별전: 이음》은 기증으로 확장된 미술관 컬렉션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관람객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기증 문화 확산과 공공으로 환원된 예술 자산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작품을 기증한 김영길(전,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박은미(천석 박근술 유족), 리안갤러리, 신준민(작가)의 기증작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지역 미술의 축적된 시간과 예술가의 창작 정신을 연결하는 ‘이음’의 가치를 강조한다.
전시는 기증 작품의 다채로운 면모를 펼쳐 보인다.
한국 수채화의 거목 이경희의 작품을 중심으로 죽농(竹農) 서동균, 천석(千石) 박근술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교유와 전승이 어떻게 지역 미술의 뿌리가 됐는지 조명한다.
또한, 동시대 미술의 장르적 확장을 보여주는 러셀 영(Russell Young), 김두진, 차규선, 류현욱, 신준민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기증’이 과거의 보존을 넘어 현재의 실험과 미래의 해석으로 이어지는 통로임을 보여준다.
이번 순회전은 지역 내 문화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도 전시를 확장함으로써 공공 문화기관의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 전시는 대구교도소와 MOU를 통해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예술 감상 및 창작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전시 작품을 매개로 예술가의 시선과 표현 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 《기증작 특별전: 이음》전시는 (재)포항문화재단(4.6.~4.24.)을 시작으로 대구교도소(4.27.~5.1.), 대구도서관(7.7.~8.30.), 성주문화예술회관(9.7.~9.20.),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10.2.~10.23.)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정보는 각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