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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과기정통부, 박사급 인력-기업 잇는 전략기술 박사후 연구원 산·학 사업(프로젝트) 추진

기업 수요 기반 12대 국가 전략기술 공동연구에 박사급 연구 인력 채용 연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박사급 연구 인력의 안정적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현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술 박사후 연구원 산학 과제(프로젝트) 사업'을 공고하고 신규 연합체(컨소시엄) 모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경쟁이 심화하면서, 박사급 연구 인력 확보와 활용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채용 여건 변화 등으로 박사급 연구 인력의 수요와 공급 간 불일치가 발생하면서 연구 단절과 공들여 키운 인재의 해외 유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직접 제안하고 대학‧출연연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특히 박사급 연구 인력이 공동연구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고 산업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하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박사급 연구 인력의 산업계 진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관은 대학‧출연연이 기업과 공동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연합체(컨소시엄)는 박사급 연구 인력을 2명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채용된 박사급 연구 인력은 기업 수요 기반의 12대 국가 전략기술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 역량 제고와 산업현장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3개의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하여 2년간 연합체(컨소시엄)당 최대 5억 8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31년까지 총 52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에는 박사급 연구 인력의 인건비가 포함되며 기술이전‧실증‧인증 등 연구 성과의 사업화 단계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모든 연합체(컨소시엄)가 참여하는 ‘산‧학‧연 한 팀(원팀) 협의체’를 운영하여 연구 성과 공유와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2026년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과기정통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준배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박사급 연구 인력의 연구 단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 기술력 제고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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