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상당구 가덕면 농가가 레드향을 수확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고 붉은빛을 띠는 만감류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이다. 주산지는 제주도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시설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청주지역에서의 레드향 수확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다. 생산 농가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약 300평 규모 2연동 시설하우스에서 레드향 190주를 식재해 재배해왔다. 시설하우스는 겨울철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겹보온커튼을 도입하는 등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갖췄다. 이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 지도와 체계적인 재배 관리를 통해 올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약 1톤으로, 농가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출하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13회 음성군 지역아동센터 문화공연’ 행사가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주관해 ‘아이들아 상상대로 세상을 향해 날아보자!’라는 부제로 개최됐다. 올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아동 및 후원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무극비전지역아동센터의 퓨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우수 종사자 2명과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도움을 주신 후원업체 3명에게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청보리지역아동센터 외 9개소에서 준비한 킹플릇 연주, 댄스,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 발표가 이어졌으며,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외 8개소에서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해 풍요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윤종원 음성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은 “이 자리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디딤돌이 돼 더 큰 날갯짓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8일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종성과 평가대회’에서 특화사업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신규 환자 발견 및 의료기관 의뢰 사업, 보건의료원 이용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 분야에서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대회는 도내 1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각 시·군의 성과를 공유해 사업 인식 제고와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고령화 심화와 평균연령 증가로 노인성 질환과 의료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개인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심장두근 혈관튼튼 장수건강교실’ 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한 정년, 행복플러스’ 사업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건강관리에도 힘써 왔다. 또한 세계 고혈압의 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의 2026년도 본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4,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573억 원, 특별회계 37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619억 원(14.29%) 늘어난 규모다. 단양군은 정부부처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전방위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직접 현장을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하는 이른바 ‘발품행정’을 통해 국·도비 보조사업을 적극 발굴·확보한 결과, 국·도비 세입예산이 전년 대비 103억 원 증가한 총 1,400억 원이 반영됐다.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민생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5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32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억 원, CCU기업지원센터 건립 20억 원, 단양구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4억 원이 반영됐다. 보건·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324억 원, 생계급여 86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84억 원, 보육교직원 급여지원 25억 원, 건강검진센터 설립 24억 원이 반영됐다. 건강검진센터는 보건의료원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맞서 단양군이 제시한 해법이 전국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 총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 심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도의 우수 정책과 실질적 성과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 15개 시·도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전국 단위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광역 3건, 기초지자체 10건 등 총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단양군은 충청북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의료공백 최소화로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다’를 주제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 응급의료 공백이라는 구조적 인구 유출 요인을 정면으로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은 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발생하던 인구 유출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0일 오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인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음악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와 음악을 즐기며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동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연주로 ▲꽃날 ▲학교 가는 길 ▲골든을 들려주며 시작되어, 성악이 더해진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도서 '너는 특별하단다'(맥스 루케이도 저)를 주제로 한 음악극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음악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며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서관이 책과 더불어 가족 간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도내 10개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초등장학사와 지역별 교육과정 선도교원 26명 등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은 3월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시기로,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큰 학교와 작은 학교의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운영 사례 ▲소통과 협업을 위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 ▲연구부장을 위한 워크숍 준비 및 운영 노하우 ▲에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교무실 구축 ▲충북교육청 핵심정책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설계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선도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토대로 오는 1~2월 중 각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역량강화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0일 오전,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7회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과 학부모, 지도 작가를 비롯해 윤건영 교육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 충북학생문학상은 지역 등단 작가의 지도를 연계한 충북형 문학상으로, 문학적 소질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3월 등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작가의 대면 지도를 받으며 문학과 글쓰기를 배웠고, 이후 작품 공모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생활글 등 6개 분야에서 총 3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대상은 중앙초등학교 6학년 임규림 학생의 동화 '지구의 마지막 사람들'이 차지했다. 대상작 '지구의 마지막 사람들'은 3025년,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인류가 달과 화성으로 떠난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주인공 라리엇은 아버지를 기다리며 지구에 남아 삼촌과 함께 테라시드라는 씨앗을 틔우고, 사람이 살 수 없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0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사)어울림이 추진하는 급식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세광중학교 학생 5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아침을 무료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또한, 윤건영 교육감은 3년째 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광중학교 학생 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급식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소중함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어울림은 2018년부터 매주 토요일 무료 급식, 취약계층 집수리(연간 200여 가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광중학교 학생들은 3년째 무료급식비 마련 모금활동을 펼친 뒤 연말연시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일 성연면 왕정리 687번지 일원에서 겨울 테마파크가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겨울 테마파크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겨울 테마파크는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 600㎡ 규모의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매점 등 편의시설과 300면 주차장을 갖췄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다 다양한 겨울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링크장 전체에 대형 가림막을 설치해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시는 2026년 2월 1일까지 겨울 테마파크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시간을 요일별로 다르게 조정했다. 화·수·목·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며 아이스링크와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지난 12월 20일 오후 3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국립오페라단 초청 공연 오페레타 '박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은 1층과 2층 객석을 가득 채우며, 연말을 맞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는 경쾌한 왈츠 선율과 유쾌한 해프닝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졸부 남작과 그의 아내, 하녀, 귀족들이 벌이는 소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재치 있는 대사와 흥겨운 음악이 무대 전반을 이끌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립오페라단 오케스트라(43인), 합창단(31인), 연기자(1인)가 함께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독일어와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한글 자막을 제공해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작품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연말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음악과 무대가 어우러져 즐겁게 관람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러키더키 패밀리랜드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루 일정으로 이용 가능한 종일형 시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가족 나들이 공간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러키더키 패밀리랜드는 넓은 공간 안에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콘텐츠, 휴식 공간을 함께 구성해 이러한 흐름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시설 내에는 레일썰매, 범퍼카, 회전목마, 번지점프 등 활동형 놀이기구와 함께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설은 연령대가 다른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방문해도 이용이 수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추억의 오락실 공간을 더해 부모 세대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요소도 갖췄다. 놀이시설 외에도 아쿠아리움 체험 공간을 운영해 동물과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놀이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요소를 함께 고려한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피부와 몸의 컨디션이 쉽게 무너지는 시기다. 이러한 계절적 변화 속에서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순환과 균형을 함께 고려한 케어 공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수메르뷰티는 겨울철 피부와 바디 컨디션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 테라피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메르뷰티는 뷰티·테라피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이송민 원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와 몸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부 표면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근육 상태와 순환, 에너지 흐름까지 함께 살피는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겨울철 근육 긴장과 순환 저하에 초점을 맞춘 뱀부 마사지가 있다. 대나무를 이용해 근육을 깊고 부드럽게 자극하는 방식으로, 차가운 날씨로 굳어지기 쉬운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부종과 피로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미세전류를 활용한 생체에너지테라피는 겨울철 체온 저하와 불균형해지기 쉬운 에너지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피부 관리 영역에서는 겨울철 필수 요소로 꼽히는 보습과 탄력 관리에
최근 인테리어 시장은 단순한 미관 중심 설계를 넘어,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생활 방식과 목적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구 동구에 위치한 민스디자인스튜디오는 ‘쓰이는 공간’에 초점을 맞춘 인테리어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민스디자인스튜디오는 공간이 사람의 하루와 삶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접근한다. 단순히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공간의 목적과 사용자의 감정, 실제 생활 동선을 함께 고려해 설계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이 일상의 배경이 아닌, 기억에 남는 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감각적인 요소와 함께 현실적인 조건도 중요하게 다룬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산 범위를 함께 고려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실내건축 관련 자격을 보유한 전문 시공 시스템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3D 스타일링 제안을 통해 완성된 공간의 모습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민스디자인스튜디오는 학원, 카페, 주택, 상업 공간 등 다양한 공간 유형을 다뤄왔다.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학습 공간, 머물고
반려견을 맡기는 기준이 단순한 보관에서 일상 관리와 돌봄으로 옮겨가고 있다. 단기간 위탁보다 안정적인 케어 환경을 중시하는 보호자들이 늘어나면서, 오랜 기간 꾸준히 운영돼 온 반려견 전문 시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6년 이상 운영 중인 반려견 전문 호텔 슈슈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호자 중심의 돌봄 방식을 이어가고 있는 공간이다. 슈슈네는 반려견 호텔링을 중심으로 돌봄 및 위탁관리, 미용과 목욕 서비스, 실내 애견 놀이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맡기고 찾는 구조가 아니라, 반려견의 하루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아지 분양은 진행하지 않으며, 돌봄과 관리 서비스에 집중한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시설은 반려견이 머무는 동안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동선과 공간 구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소음과 혼잡을 줄이고, 위생 관리에 신경 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 운영 원칙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관리 방식은 장기 위탁이나 반복 이용이 잦은 보호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돌봄은 오랜 경력을 가진 직원들이 직접 담당한다. 반려견의 성격과 컨디션을 파악한 후 개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