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2월 5일, 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유공자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유공자 시상식과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관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경남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밝아지고 행복해졌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 주신 헌신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창군이 이웃 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함께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5일, 군청 현관 앞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의장,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6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거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거창군의 모금 목표는 1억 8,900만 원이며, 약 189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 100도 달성을 향한 군민의 마음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은 나눔 캠페인의 출발을 알리는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그중에서도 뜻깊은 첫 기부가 행사 시작을 따뜻하게 열었다. 거창중앙고등학교(교장 한성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교내 프로그램인 '기아 나눔 축제'의 수익금 전액인 155만 원을, 새마을지도자 거창군협의회(회장 박종한)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10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본부에 기탁하며 ‘희망2026나눔 캠페인’의 첫 나눔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다자녀 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 기간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 위탁해 운영된다. 본격적인 캠프에 앞서 지난 5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레벨테스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모집해 운영했으나, 재단은 올해 수요를 반영해 모집 인원을 20명 늘려 총 120명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회화 중심 영어 수업, 발표·토의, 실생활 상황을 반영한 체험형 영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숙박형 몰입 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 사용 환경에 완전히 익숙해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사천시의 출연금과 민간 기탁금 등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를 비롯해 각종 장학금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에서 기술창업 육성을 위해 창업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창업지원기관(창업산업진흥원, 한국전기연구원), 스타트업 단체(창원특례시 청년 네트워크, 경남벤처스타트업협회), 투자 및 컨설팅 기관(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와이앤아처), 법률·특허 지적재산권 변호사 등 다수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는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기술창업등의 지원, 기술창업 기업인의 고충 해결과 의견 수렴 및 그 밖에 기술창업 촉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기구로 창원특례시 창업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조정원 위원장은 “단순히 자문활동 뿐만 아니라, 참여 기관 단체 간 폭넓은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스타트업 지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창원특례시가 기술창업도시로 거듭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특례시는 이제 ‘기술창업’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일자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관광·문화·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3개 사업을 선정해 해당 부서와 담당 공무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일자리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여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관광과의 ‘꽃향기 가득, 창원이 품은 돝섬유원지’사업은 참여자들이 돝섬 유원지 시설물 유지관리, 제초 작업과 해설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조경·시설관리 분야의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향후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 연계가 기대된다. 우수상은 성산도서관의 ‘일단 책 속으로, 다음은 사회 속으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해 도서관리·이용자 응대 등 맞춤형 업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활동 경험이 부족했던 참여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대인 소통 능력을 높이는 등 사회적 관계 확장에 도움이 됐다. 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3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집 문제의 심각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집은 단순한 무인 건물이 아니라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투기,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내포한 관리 대상으로 현재 빈집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함안군이 5년 내 빈집정비 목표를 80%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25년 함안군에서 조사한 빈집 수는 593호로 지난 2년간 빈집 정비는 88건만 추진되어 실적이 14%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함안형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빈집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부동산 중개업체, 귀농귀촌센터와 연계한 실거래 촉진과 빈집 공모사업 적극 활용. ‣ 빈집을 단순 철거가 아닌 주거, 창업, 숙박공간, 문화시설 등 지역 활력 자원으로의 재활용 정책 확대. ‣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주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 도모. 배재성 의원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의령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선정은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민원환경 개선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온 결과로,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변화가 높게 평가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 수준을 종합 평가해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평가는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등을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체험 점검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의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종류별 창구 유도선 설치 ▲실내자연공간(스마트가든) 조성 ▲인바디·혈압기·민원인 전용 복사기 설치 등 민원 편의시설 확충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영문 안내표기 적용 ▲청사 외부 안내 표지판 설치 등 민원인 관점의 환경 개선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배려대상자 우선창구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의령군은 지난 4일 의령군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기억보듬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올해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억보듬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기에 걸쳐 2월부터 주 2회, 회당 3시간씩 총 60회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를 통한 인지기능 향상 ▲음악치료로 정서 안정 도모 ▲운동치료 기반 건강 증진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관리 등 맞춤형 활동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참여 어르신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어르신과 프로그램 담당자들이 함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변화를 격려하며 정서적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쉼터는 단순한 재활 프로그램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을 찾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치매안심센터는 2026년에도 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봉남 의원(의령군 가 선거구)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날 김봉남 의원은 의령읍 하리에 위치한 벽화산을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역사·문화 탐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벽화산 탐방로 조성’을 주제로 발언하며, 벽화산을 의령을 대표하는 걷기길로 만들기 위한 4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벽화산은 완만한 능선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행지이면서도, 6세기 가야 지배층의 흔적이 남은 벽화산성고분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이 왜군을 격퇴한 벽화산성지, 일제강점기 금 수탈과 강제 부역의 상처가 서린 금굴까지 품고 있는 의령의 소중한 역사 현장”이라며 “그러나 현재는 기초적인 풀베기 수준의 관리와 부족한 안내·보존 체계로 인해 잠재력에 비해 활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4대 과제로 ① 벽화산 초입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를 정비해 방향·코스·소요시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하고, 벽화산성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의령군의회는 오민자 의원이 발의한 '의령군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의령군 관내 공공기관이 물품·용역·공사 등 각종 계약을 추진할 때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는 적용 대상 기관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교육·홍보, 우수 기관 포상 제도 등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군은 지역 내 생산품과 업체 정보를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민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구매가 지역사회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우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5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의령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과 '의령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두 조례는 디지털 환경 변화와 재난 위험 증가에 대응하여 군민의 인권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령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군 최초의 인권보호 체계 마련 김 의원은 “최근 불법촬영, 영상 유포, AI 합성물 등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의령군에서도 체계적인 예방정책과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피해자 보호를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예방교육·홍보, 피해자 지원사업, 실태조사,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의령군에서 성범죄·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규정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11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의령군이 제출한 5,38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의령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민자의원 등 10명) 등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8건은 원안가결했다. 또, 의령군 장례지원비 지원 조례안 등 의령군이 제출한 19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의령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김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워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가오는 2026년을 맞이해 초심과 대의를 잃지 않고, 발전하는 의령군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안군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약 47000㎡ 규모의 부산물을 파쇄했다. 파쇄 작업은 읍면에서 깻대, 고춧대, 수목 잔가지 등의 파쇄를 신청하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촌지역은 고령 농가가 많아 영농부산물을 불로 처리하는 사례가 잦은 만큼 군은 소각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내년 3월까지 파쇄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 신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각 산불을 막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3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함안군이 직면한 인구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 위기에 대하여 정면으로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하고 전면적인 정책 구조 전환을 촉구했다. 곽세훈 의원은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해 지방재정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존의 출산·다자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 정착, 삶을 해결할 수 있는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을 제안하고, 나아가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하며,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부서별로 쪼개진 예산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적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3일 제3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배재성 의원은 “빈집 문제의 심각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집은 단순한 무인 건물이 아니라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투기,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내포한 관리 대상임을 강조하며, 기존 빈집정비 정책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함안형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 ‣ 주거, 창업, 숙박공간, 문화시설 등 지역 활력 자원으로의 재활용 ‣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활용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한 재정 위기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과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적인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