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하남시는 7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제28대 하남시 김용천 부시장 취임식과 함께 각 분야 유공자 표창, 민선8기 3주년 기념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7월 1일 제28대 하남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용천 부시장은 경기도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한 도시개발 전문가로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하남시의 주요 현안에 대응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1명, 경기도지사 표창 18명, 하남시장 표창 34명 등 총 53명이 수상했으며,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만 원의 성과시상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이는 송파하남선 104정거장 위치 조정에 대한 성과로, 수차례의 협의를 통해 주민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전철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지급된 것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8기 3년 동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대표 성과로 ▲송파~하남선 (가칭)신덕풍역 위치 조정 ▲기업유치 12개사·8,200여억 원(추정) 투자 ▲연세하남병원 유치 ▲9호선 일반열차 회차선 유치(급행열차, 일반열차 병행 운행) ▲원도심 전선 지중화 ▲맨발걷기길 조성 ▲(가칭)수석대교 비직결 등을 꼽았다.
특히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직원과의 소통시간’에는 각 분야의 직급별 직원 6명이 패널로 참여해 시장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패널들은 ▲위례 명품도시 조성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 ▲원도심 문화축제 기획 ▲공원 시설(황톳길 등) 조성 ▲도로보수 및 재해예방 ▲기업유치 등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현장 제안도 내놓았다. 격식 없는 자유토론 형태로 시정 혁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조직을 위한 진솔한 발언을 나누며 정책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 시장은 끝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시정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과에는 정당한 보상, 일에는 열정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