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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파주 유,필라테스 운영하는 최유정 대표와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호주 경험과 맞춤형 수업이 강점, 파주 ‘유,필라테스’ 최유정 대표의 이야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간
파주시에서 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 ‘유,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최유정 대표는 “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과 마음의 협업”이라 말한다. 본인의 허리 통증으로 시작된 필라테스는 이제 누군가의 통증을 덜어주는 삶의 길이 되었다.
최 대표는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0년, 지도한 지 8년이 넘은 전문가다. 특히 호주 시드니에서 로마나 필라테스를 수련하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 이력은 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해외 경험을 통해 쌓은 시야는 지금의 맞춤형 수업 시스템에도 그대로 녹아들었다.
1:1·2:1 집중 수업 시스템… "사람마다 바디가 다릅니다“
유,필라테스는 단체 수업이 아닌 1:1, 혹은 2:1 수업만을 운영한다. 이는 각 회원의 체형, 통증, 운동 수준을 세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지도를 하기 위함이다.
최유정 대표는 “같은 동작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자극이 다르고, 회복 속도도 달라요. 개인별로 수업을 진행해야 진짜 변화가 생깁니다”라고 강조했다.
산전·산후 프로그램과 재활까지,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지도
‘유,필라테스’에서는 일반인뿐 아니라 산전·산후 관리가 필요한 여성과 재활 목적의 회원도 전문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최 대표는 산전·산후 필라테스 프로그램과 재활 필라테스 관련 자격증을 모두 갖춘 상태다.
이러한 전문성은 임산부 및 통증을 경험한 회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출산 후 회복이 필요한 여성 고객이나 척추질환, 골반 불균형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확장 꿈꾸는 최 대표 “더 많은 분께 건강한 변화를 드리고 싶어요”
최유정 대표는 앞으로 스튜디오 확장을 꿈꾸고 있다. 현재보다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기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변화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녀는 “조셉 필라테스가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의 협업’이라고 했어요. 저도 운동을 하면서 몸뿐 아니라 마음도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이 이런 경험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운동은 더 이상 단순한 체력 향상만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파주의 ‘유,필라테스’에서 만난 최유정 대표는 ‘몸과 마음을 모두 돌보는 운동’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이였다. 특히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어 수업, 그리고 산전·산후·재활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한다. 그녀의 철학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바란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