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기

[보험칼럼] 백두산 지점장 “갱신형 보험료 폭등, 지금 점검해야 하는 이유”

"오래된 보험, 안심은 금물!"
"갱신형 보험료 급등과 중복 특약 누수 등으로 보험 리모델링의 중요성이 커져"



 

보험을 수년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안심해도 될까?

최근 보험시장에서는 갱신형 보험료의 급등, 중복 보장에 따른 누수, 가입 제한 강화 등으로 인해 장기 가입자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보험 리모델링 전문가 백두산 지점장은 “보험은 단순히 오래 들었다고 해서 안전한 구조는 아니다”며, 현시점에서의 구조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보험료, ‘갱신’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오른다

갱신형 특약은 초기에 저렴해 보이지만, 3년·5년 주기로 보험료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구조다. 특히 50대 이상 고객일수록 갱신 시 부담이 커져 해약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백두산 지점장은 “가입 당시엔 감당 가능했던 보험이 갱신 주기가 돌아오면 월 수십만 원대로 오르기도 한다”며 “정작 보장이 필요한 시기에 보험을 유지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겹쳐 있는 특약, 청구는 한 번…보험료는 여러 번?

보험 가입자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 중 하나는 보장 중복이다.

입원비, 수술비, 진단비 특약이 여러 보험에 걸쳐 있을 경우 실제 청구는 1회만 가능하지만, 보험료는 각각 부과된다.

 

백두산 지점장은 “같은 특약이 두세 개 중복되더라도 실질적으로 보장은 하나만 받게 된다”며 “보험료는 중복으로 나가는데, 실효성은 떨어지는 구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병력 이력, 이제는 가입 제한 사유가 된다

최근 보험사 인수 기준이 강화되면서 고혈압, 갑상선 질환, 디스크, 위염 등 일반적인 질환 이력도 보험 가입 제한 사유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백두산 지점장은 “건강할 때 기존 보험을 점검하고 필요한 구조로 리모델링해두는 것이 가입 제한에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험 리모델링, 단순 전환이 아닌 ‘구조 진단’이 핵심

보험 리모델링은 단순히 더 싼 보험으로 갈아타는 개념이 아니라, 현재 보장 구조를 분석해 불필요한 특약을 줄이고 실질적인 보장을 강화하는 작업이다.

 

백두산 지점장은 “보험은 방치가 아닌 관리의 영역”이라며, “현재 내 건강 상태와 재정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어야 진짜 보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