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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오문 인터뷰] 부산 고양이 무마취 미용 고미고미 정은지 대표, 보호자와 함께하는 안심 서비스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부산 고미고미 운영하는 정은지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고양이 전용 무마취 미용, 부산 ‘고미고미’의 따뜻한 손길

– 정은지 대표, “고양이에게 맞춘 천천한 미용, 보호자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공간”

 

부산에서 고양이 전문 무마취 미용실 ‘고미고미’를 운영하는 정은지 대표는 올해로 24세, 6개월 차 신입 사장이지만 이미 지역 고양이 보호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고양이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시작한 미용 일이지만, 그녀의 운영 철학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안심’과 ‘신뢰’를 중심에 두고 있다.

 

 

고양이만을 위한 전문 미용

 

‘고미고미’는 철저하게 무마취 방식으로만 미용을 진행한다. 병원에서도 고양이 미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무마취 전문 미용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고양이가 하기 싫어하면 억지로 하지 않고, 충분히 기다려준다”고 설명했다. 빠른 작업보다 아이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하며, 1시간이 걸리든 그 이상이 걸리든 고양이의 리듬에 맞춰 미용을 진행한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안심 미용

 

‘고미고미’의 또 다른 특징은 보호자가 미용 과정을 직접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보호자들이 아이를 직접 안고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두 명이 강제로 잡는 장면 대신, 보호자와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미용 과정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이고,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결함과 투명성, 그리고 앞으로의 꿈

 

정 대표는 매장 청결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며, 고양이 전용 공간의 안전성과 위생을 강조한다. 앞으로는 샵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고양이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고양이 보호소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부산 ‘고미고미’는 단순한 고양이 미용실이 아니라, 고양이와 보호자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신뢰의 공간’이었다. 빠른 속도보다 고양이의 심리와 안전을 우선하는 철학은 반려동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 앞으로 ‘고미고미’가 고양이 전문 미용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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