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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대구 뷰티인사이드 운영하는 김하나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구 뷰티인사이드 김하나 대표
왁싱, 기술력과 철학으로 승부하다
고객 만족을 우선하는 왁싱샵 운영
대구 죽전동에서 2년째 ‘뷰티인사이드’를 운영 중인 김하나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향기를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9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시술에 담아낸다.
“왁싱은 제품보다는 시술자의 테크닉이 훨씬 중요합니다. 빠르고 깔끔하고 안전한 ‘스피드 왁싱’을 통해 고객이 짧은 시간 안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만의 차별점입니다.” 김 대표는 이렇게 강조했다.
왁싱 재료보다 중요한 숙련도
뷰티인사이드에서는 이탈왁스 필름왁스(하드왁스)를 주로 사용한다. 슈가링 교육도 받아봤지만, 큰 장점을 느끼지 못했고 높은 단가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이유로 과감히 배제했다.
“프리미엄 재료만 고집한다고 해서 고객에게 반드시 이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시술자의 숙련도와 고객 입장에서의 합리성입니다.” 김 대표는 왁싱에 있어 핵심은 ‘기술’과 ‘고객 중심의 운영’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육 사업과 반영구 전문샵으로의 확장
현재는 1인샵 체제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김 대표는 향후 교육 사업과 반영구 전문샵 확장을 꿈꾸고 있다. 왁싱 고객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영구 시술 고객을 확보하며,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뷰티 분야로 영역을 넓히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술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교육 사업도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지만, 언젠가는 더 많은 사람들과 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김 대표는 앞으로의 비전도 분명히 했다.

김하나 대표의 이야기는 왁싱을 단순한 미용 서비스가 아닌 ‘전문성’과 ‘철학’으로 끌어올린 사례다. 고객 만족과 기술력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그녀의 뷰티 비즈니스는 더욱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