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대구 달서구 상인3동 월곡초등학교의 마지막 졸업식을 지켜본 지역 인사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형일 직전 달서구 부구청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1월 5일) 열린 월곡초등학교 제33회 졸업식 겸 폐교식 관련 지역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마지막 졸업생들과 지역사회를 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 직전 부구청장은 “지난해 12월 10일 ‘안녕 월곡초, 지역주민 초청 콘서트’에 다녀온 터라, 폐교를 슬퍼하며 눈물짓는 사진 속 마지막 졸업생들의 모습이 더욱 짠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중학생이 되는 월곡초 마지막 졸업생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폐교 이후 학교 부지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직전 부구청장은 “폐교된 월곡초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청과 잘 협의해,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가 사라진 자리가 지역 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인근 월촌초등학교로 통합돼 통학하게 될 학생들의 안전 문제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직전 부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오늘 폐교된 월곡초를 직접 다녀왔다”고 전했다.
한편 월곡초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올해 폐교됐으며,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한 뒤 인근 학교로 통합됐다. 지역사회에서는 폐교 이후 시설 활용과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