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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UFC Fight Night] '페더급 랭킹 1위'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페더급 랭킹 3위' 르론 머피 상대로 판정승

프로MMA 20승 무패 달성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브스키(37ㆍ호주)에게 도전할 가능성 올라가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모브사르 에블로예프가 프로 무패를 유지하며, 르론 머피에게게 프로 첫 패배를 안겼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2시부터 영국 런던의 The O2 Arena에서는 'UFC London'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는 '랭킹1위' 모브사르 에블로예프(32ㆍ19승ㆍ아메리칸 탑팀ㆍ러시아)와 '랭킹3위' 르론 머피(34ㆍ17승 1무ㆍ멘체스터 탑팀ㆍ잉글랜드) 간, 5분x5라운드-페더급-MMA 맞대결이 진행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는 타격전이 이어졌다. 예블로예프는 전진하며 킥과 펀치들을 던졌고, 머피는 뒤로 빠지면서 킥과 펀치로 카운터했다. 그러면서 유효타들을 주고받았다.

 

3라운드가 시작되며 복싱 싸움이 이어졌다. 예블로예프가 펀치 모션을 취하며 압박해봤다. 예블로예프의 오른발 킥 타이밍에, 머피가 돌아빠져서 역으로 압박을 가했다. 

 

머피가 다가가며 잽 모션을 취하자, 예블로예프가 왼발 하이킥과 백스핀블로우 콤보를 시도했다. 그러자 머피가 오른발로 니킥을 날렸고, 그 타이밍에 예블로예프가 머피의 하체를 싸잡고, 뽑아내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예블로예프가 등 뒤에서 파운딩 연타를 때리자, 머피가 펜스쪽으로 가서 일어났다. 예블로예프가 머피의 다리와 몸통을 놓치지 않고 컨트롤을 시도했다. 머피가 펜스에 기대서 버티자, 예블로예프가 오른손 바디샷을 치고 그립을 놨다.

 

펀치 공방에서 서로의 안면을 맞추며, 유효타가 쌓였다. 몇초 뒤 근접 거리에서 찬 예블로예프의 앞발(왼발) 킥이, 머피의 낭심에 맞으며 '로블로'가 발생했다. 예블로예프는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취했고, 머피에게는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머피의 회복이 끝나자 경기가 재개됐다.

 

이때부터 3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타격전이 이어졌다. 킥과 펀치가 오가는 과정에서, 예블로예프가 더 많이 전진 압박했고, 머피는 더 많은 유효타격 숫자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가 시작되자 예블로예프가 왼발 킥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블로예프가 찬 2번째 킥이, 머피의 낭심을 맞추면서, 두 번째 '로우 블로우' 반칙 상황이 발생했다. 예블로예프는 안타까워했고, 머피는 통증을 느꼈다. 예블로예프에게는 1점 감점이 주어졌고, 머피에게는 1분 이상의 휴식 시간이 제공됐다. 

 

경기가 재개되자, 예블로예프는 펀치로 압박했고, 머피는 뒤로 빠지며 킥으로 견제했다. 머피를 펜스쪽에 몰아넣은 예블로예프는, 상대의 오른발 킥이 나오는 타이밍에-오른손 펀치 카운터를 맞춰서 넘어뜨렸다. 머피가 바로 일어났지만, 예블로예프는 오른손 파운딩 연타를 집어넣으며 따라갔다. 머피가 멀어지자, 예블로예프는 상대를 밀며 팔 그립을 풀었다.

 

둘은 킥과 펀치 싸움을 이어가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예블로예프가 갑자기 전진해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머피가 바로 일어나자, 허리춤을 놓지 않았던 예블로예프가 안다리를 걸며 매달렸다. 결국 머피가 넘어지며 다시 테이크다운 당했다. 

 

머피가 상대의 파운딩세례를 버티며 일어났지만, 예블로예프는 클린치를 잡고 컨트롤하며 근접거리 니킥과 펀치들을 집어넣었다. 예블로예프가 클린치를 놓고 뒤로 빠지면서, 스탠딩으로 전환됐다.

 

예블로예프는 펀치 싸움에서 이득을 봤고, 머피는 뒤로 빠지며 오블리크 킥 시도로 대응했다. 그러던 중, 머피가 왼발 헤드킥을 올려봤고, 예블로예프가 뒤로 빠지며 피했다. 그러자 머피가 슬립되며 바닥에 넘어졌다.

 

예블로예프가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가서, 상대를 컨트롤하며-자신의 양손으로 파운딩 세례를 쏟아부었다. 머피가 상대의 공격들을 버텨내며 일어났지만, 예블로예프가 상대의 몸통을 놔주지 않으며 잔공격들을 집어넣었다.

 

머피가 예블로예프의 몸을 뿌리쳐내며, 스탠딩으로 전환됐다. 이때부터 4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몇십 초 동안, 수싸움이 이어졌다. 예블로예프는 펀치를-머피는 사이드 킥을 시도했으나, 거의 상대에게 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라운드가 시작되고 약 1분동안, 머피가 뒤로 빠지면서도 더 많은 킥과 펀치를 맞췄다. 이어 머피가 큰 궤적의 펀치들을 시도하자, 예블로예프는 피하면서 파고들어서 테이크다운했다.

 

흐름을 끊어낸 예블로예프는 몇 분 동안 머피를 컨트롤하며, 파운딩을 섞었다. 머피가 움직이며 저항해봤지만, 예블로예프가 탈출하게 두지 않았다.

 

끝내 머피가 공격들을 버텨내며 일어났지만, 예블로예프가 바로 허리춤을 당겨서 수차례 넘어뜨렸다. 머피가 다시 일어날 때, 예블로예프가 오른손 안면파운딩 연타를 가해보기도 했다. 머피가 옆으로 회피하는 과정에서 클린치가 풀렸고, 스탠딩으로 전환됐다.

 

한동안 스탠딩에서, 둘은 펀치 단타를 안면과 바디에 치고빠지는 전략을 수행했다. 이때 엇비슷하게 펀치를 맞췄다. 이후 공방과 탐색전이 오가던 중, 머피가 백스핀엘보를 시도했다. 예블로예프가 숙이며 공격을 피하며, 상대의 허리춤을 싸잡았다.

 

예블로예프가 그대로 체중을 이용해, 머피의 몸을 찌그러뜨리며 테이크다운 했다. 머피가 곧바로 일어났지만, 예블로예프가 상대의 몸통을 뽑아내며 다시 테이크다운시켰다. 예블로예프는 머피의 몸통과 복부를 간간히 두들기며 그라운드 컨트롤타임을 가져갔다.

 

시간이 흘러 머피가 터틀 포지션으로 전환했고, 일어나면서 자신의 몸을 돌려냈다. 머피는 팔로 상대의 겨드랑이에 훅을 파며 응수했고, 예블로예프가 클린치를 놓을 때 오른쪽 다리로 니킥을 올려서 거리를 벌렸다. 머피가 달려들며 오른손을 던졌고, 예블로예프도 숙이며 오른손 펀치를 던져봤다. 이때 경기 시간이 모두 소요되어, 경기 종료를 알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25분동안 승부가 나지 않아 판정으로 넘어갔다. 심판 3명의 채점 결과 '48:46' '48:46' '47:47'이 나오면서, 모브사르 예블로예프의 Majority Decision(다수결 판정승)이 공식 선언됐다.

 

케이지 내 인터뷰에서 승자 모브사르 예블로예프는 "분명 내가 그(상대)보다 더 나은 스트라이커(타격가)라고 말했었다. 헤드코치인 마이크와 레벨체인지 하는 것을 엄청 많이 연습했다. 나는 테이크다운 뿐만 아니라, 펀치도 강하다. 난 펀치나 타격으로 상대를 피니쉬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본(격) 전략은 레슬링 페이크(Fake) 주고, 펀치 날리는 거였다. 레슬링 쓸 필요가 거의 없었다. 상대의 얼굴을 보니까, 분명 데미지 입었었다. 알렉스(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브스키)가 친절하게 나와의 타이틀전에 대해 몇 번 언급해줬는데, 그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UFC는 나와 그의 타이틀전을 만들어줘야 한다. 난 너무 많이 기다렸다.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받은 르론 머피는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밤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더...더... 많은 기회를 주면 분몃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UFC가 내 상대였던 Movsar Evloev에게 페더급 타이틀샷을 꼭 줬으면 좋겠다. 난 무조건 보완해서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건네받은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는 "영국 런던과 런던에 계신 팬 여러분들 사랑한다. 난 사실 비자 문제가 생겨서 이곳에 못 올 뻔 했는데, 영국 런던이 날 받아줘서 결국 경기를 해냈다. 영국 런던과 이곳의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모브사르 이블로에프는 레슬링 베이스의 파이터다. 2014년에 MMA 프로 파이터가 됐다. 이때부터 18년도까지 러시아의 'M-1'에서 활동하며 10연승을 거뒀다. 'M1'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밴텀급 챔피언'에 올라서 '타이틀 3차방어'까지 성공했다.

 

그렇게 2019년엔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 상대로는 최승우(33ㆍ대한민국)를 만났었고,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이후 21년도까지, 단체 내에서 판정으로 총 5연승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댄 이게(34ㆍ미국)를, 23년에는 디에고 로페즈(31ㆍ브라질)를, 2024년에는 아놀드 앨런(32ㆍ영국)과 알저메인 스털링(36ㆍ미국)을 연달아 판정으로 꺽었다. 이후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룬 것이였다.

 

레론 머피는 킥복싱 베이스의 파이터다. 2016년 3월에 MMA 프로 파이터가 됐다. 이후 19년 5월까지 여러 중소 단체를 돌며, 8연승을 쌓았다. 그렇게 'FCC 페더급 챔피언' 등극 직후, 'UFC' 오퍼를 받았다.

 

2019년 9월에 치뤘던 UFC 데뷔전에서는, 주바이라 투쿠고프(35ㆍ러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때부터 23년까지, 단체 내에서 5연승을 쌓았다. 2024년부터는 에드손 바르보자(40ㆍ브라질)-댄 이게(34ㆍ미국)-조쉬 엠멧(41ㆍ미국)-아론 피코(29ㆍ미국)를 순서대로 잡아냈다. 이후 약 7개월만에 옥타곤에 오른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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