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위험군 100명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 무료 합병증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동맥 초음파는 목을 지나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인 ‘경동맥’의 내막과 외막 두께를 측정해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조기에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다. 검사는 증평군보건소가 협약을 맺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추후 건강관리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증평군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검진이 고위험군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개인과 사회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등록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숙)가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과 창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참가자 16명 중 10명이 결혼이주여성이라는 점에서, 이번 과정은 다문화 여성의 지역사회 정착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은 총 12회 차로 구성돼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지역의 ‘여향’ 쉼카페에서 봉사활동 기회도 제공돼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전 경험까지 연계되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다. 박명숙 회장은 “이번 과정은 여성들이 취미 수준을 넘어, 자신의 이름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참여자의 약 60%가 결혼이주여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지역상권 살리기 5대 핵심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실질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군은 지역 소비를 직접 견인할 수 있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상반기 내 지급할 계획이다.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총 38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선불카드 형태로 배부되며,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 공공소비의 지역 환류도 강화한다. 군은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직원들의 외식과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 제도로 지역 식당가에는 반가운 숨통이 트이고 있으며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도 추진된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할인 캐시백 예산 1억 원은 7월까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외교부는 지난 6월 13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격에 더해 현지 시간 오늘 새벽에 이루어진 미국의 핵시설 3곳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6월 22일 오후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56명(이란 국적자 5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 및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6월 22일 15:30 중동 사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컨퍼런스콜)를 주재하여 금일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사태 동향 및 국내외 경제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직무대행 1차관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으며 향후 이란의 대응 양상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 이라고 평가하고, “각 기관이 모두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중동 사태 동향 및 금융·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특이동향 발생 시 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월 13일(한국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현재까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다소 확대된 모습이나, 아직까지 국내 에너지 비축·수급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해운·물류에서도 중동 인근의 우리 선박(31척)이 안전 운항을 지속하는 등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만큼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중심으로 중동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1일 증평읍 사곡1리 남자 경로당(회장 연제빈)에서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이재영 군수, 연훈흠 지회장, 연제빈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가 △투명한 회계 관리 및 운영 규정 준수 △회원 관리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 △자체 사업 발굴 추진 등 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모범경로당 현판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사곡1리 남자 경로당은 철저한 회계 및 비품 관리는 물론, 상‧하반기 연 2회의 투명한 회계보고를 통해 신뢰받는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또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마을 환경정화와 분리수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어르신‧다문화 가족 소화기‧심폐소생술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경로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제빈 노인회장은 “31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여가생활 증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은 지난 20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허가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라인건설 관계자, 참고인으로 민원인 대표를 출석시켜 ‘천안아산역 이지더원 오피스텔’ 입주 관련 민원 사항 및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윤원준 의원은 분양 당시 다양한 목적에 사용 가능한 알파룸을 공용공간으로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창고 용도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 공간에 대해 “지금이라도 시행사에서 다양한 용도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 여부를 검토하여 간담회 등을 통해 입주자들과 소통하는 게 우선” 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공용공간의 전기용량 부족으로 전기가 나가거나 하수 역류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 공간에 냉난방 설치가 가능한 시스템인지 구조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설비 추가 등의 문제는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변경이 가능한 사안임을 입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라인건설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전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입주 세대가 121세대로 약 19%에 해당하는 입주자들이 관리비 산정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21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철도의 필요성과 국가 철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은군 철도 유치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 철도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유치에 따른 기대 효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철도사업이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전략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철도유치위원회 위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철도 유치와 관련한 이해를 높였다. 강연은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의 이호 본부장이 맡아 △국가교통체계의 이해 △철도의 중요성 및 가치 △지역균절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기철도 정책의 방향 △보은군 철도사업의 의미에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의문점을 해소하고 철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상으로도 제작돼 추후 노인복지대학 등 각종 교육 및 회의에서 교육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며 군민 전체의 철도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지난 21일 ‘국민의 호위무사 국회의원 박균택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균택 의원의 첫 의정보고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산구민 1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박균택 의원은 구민들에게 직접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며, 내란 정국의 장기화 속에서도 광산구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광주광역시 및 광산구와의 긴밀한 소통 및 협조에 힘입어 광산 발전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박균택 의원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이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반영된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역~송정역 철도 지하화,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확대 등 광주와 광산의 주요 현안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는 이색 코너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개그맨 서승만 씨와 박지원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소방청은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화재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전국 유사 전지공장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점검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재 이후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4개 분야 37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2024년 9월 9일 발표한 바 있다. 소방청은 이 중 13개 세부과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개 과제를 완료하고 5개 과제는 법령 개정 사항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특히,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지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청은 리튬전지 등의 특수가연물 지정·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특수가연물 세부 기준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실효성 있는 위험물 사업장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 역량과 장비를 갖춘 ‘위험물시설 전문점검업’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근거 법률 마련과 입법 절차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리튬 등 금수성 물질의 취급‧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기준을 전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 도입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유지, 식량안보 기여 및 농업 환경·생태보전 등 현장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공익직불제 우수사례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직불금으로 농업경영 및 생활이 안정되어 농업 활동을 지속·발전시킬 수 있었던 경험,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실천 및 선택직불제(전략작물·친환경·경관직불 등) 참여 등에 따라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하거나 변화를 체감한 사례, ▴그 외 농업인으로서 느끼는 직불제의 효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이다. 공익직불금 수령 이력이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23일부터 9월 12일 23시까지이며, 공모전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로 접속해 네이버폼으로 간편하게 제출하거나, 농식품부 공익직불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등을 거쳐 총 10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10월 31일경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점)에는 농식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FTA 직불금) 지원 품목으로 녹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FTA 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대상 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대상 품목을 재배한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기준가격 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FTA 직불금 지원대상 품목 등을 결정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FTA이행지원센터’를 통해 총 110개 품목을 대상으로 FTA 피해 여부를 분석했고, 대외 의견수렴(2025.5.8.~2025.5.28.)과 생산자단체․학계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2025.6.16.~2025.6.20.)을 거쳐 최종 지원품목으로 녹두를 결정했다. FTA 직불금 지급대상자는 한·페루 FTA 발효일(‘11.8.1.) 이전부터 녹두를 생산한 농업인 등으로, 직불금 지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15개)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태국에 파견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돕는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정부 방문,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수출상담회 상담액 17.6백만불, 업무협약(MOU) 14건 7.3백만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태국은 지난해 농기자재 수출액이 1.5억불로 ’23년보다 30% 증가하는 등 우리 기업에 중요한 시장이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태국 정부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농업 기계화, 친환경농자재 보급,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구매업체(바이어)도 환경 규제 대응, 노동력 절감, 품질 안정성 등을 갖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태국 정부의 정책 기조와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구성했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지역 주도의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지구)’는 혁신기업의 제품화 과정을 지역 단위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 등 전 주기 과정을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체계와 기업 입주 인프라를 하나의 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법 시행에 따라 올해 안에 첫 지구 지정을 추진하며, 농식품부는 오는 8월까지 지자체별 조성계획을 접수하고, 산업성·추진역량·정책적합성·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진행되며, 복수 시군구 또는 광역 간 연계도 가능하다. 조성계획에는 산·학·연 협력구조, 재정투입, 운영방안 등 실현가능한 실행 내용을 포함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및 성장 전략을 담아 산업성을 확보해야 하며, 지자체의 추진의지와 정책 연계전략도 함께 평가된다. 지정된 지구에는 인프라 사업 공모 참여 자격이 부여되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6월 23일 서울역 대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배터리 재활용·제조업계, 완성차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터리 순환이용과 관련된 정책, 기술, 제도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 주요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가치평가 연구, △재생원료 인증제도 국내외 동향 등 최근의 정책·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우선 환경부 이차전지순환이용지원단은 올해 5월 14일에 발표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세부과제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에 보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재활용 경제성 평가 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한다. 향후 환경부는 경제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제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