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 추진,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유산의 보전, 국토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은 현행법상 요건을 충족한 공원이 없어 전국적으로 단 한 곳도 지정된 사례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완화(부지면적 300만㎡ 이상 → 100만㎡ 이상) △지정 절차 간소화(국무회의 심의 →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설치·관리 비용에 대한 국가지원 근거 명시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두류공원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됐으며,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법 개정은 국가도시공원 제도의 현실화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향후 법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8월 5일, 대구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등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진욱 구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구시 동구의회는 지난 7월 10일,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이진욱 구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과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자치경찰사무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실무협의회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돼 있어, 향후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욱 대구광역시 동구의원은 “자치경찰제가 주민의 실질적인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제도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동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2일 개최한 ‘한여름 밤의 과학관 나들이’가 다양한 전시 및 과학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람객 700여 명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야간 특별행사로, △전시를 기획한 연구원이 직접 들려주는 ‘상설전시관 기획해설’,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 △‘천문대 천체관측’,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싱어롱’ 투영관 상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 기획해설은 자연사 주제의 ‘생명의 진화관’(상설3관)과 과학사 주제의 ‘과학기술문명사관’(상설4관)을 기획한 국립대구과학관 연구원들이 직접 해설했다. ‘생명의 진화관’에서는 공룡과 삼엽충 같은 고생물부터 현재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매력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면서 실제 화석과 동물 박제를 만져보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문명사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발전 과정에서 수많은 연구자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려주고자, 과거 해시계나 자격루부터 현대의 원자시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걸어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 소통 활성화를 위한 ‘JRC hub’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JRC hub(jrchub.re.kr)’는 북미, EU 등 4개 권역에 마련된 국제 공동연구센터 14곳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사이트는 △사업 △소통 △홍보 △성과 카테고리로 구성돼 사업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먼저 사업, 홍보, 성과 카테고리는 국제 공동연구센터 소개와 연구 진행 상황, 성과 등을 다룬다. 소통 카테고리에서는 첨단바이오 최신 연구동향과 저명 전문가의 투고, 해외 유학 또는 파견 연구자의 일상 기고 등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목적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JRC hub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대국민 국제 연구 소통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센터의 확대와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추가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입주 예술인 릴레이 개인전 ‘월간범어’의 다섯 번째 작가로 황주승의 ‘플라스틱 마음’을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아트웨이는 올해 처음 기획한 릴레이 개인전 프로그램 ‘월간범어’를 통해 쇼룸 스튜디오 입주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매월 한 팀씩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9명의 입주 예술인이 참여하며, 아트웨이 기획전시실1(범어지하도 내)에서 개인전 형태로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입주 예술인은 약 1년간의 기간 동안 전시 개최, 평론가 매칭, 아트페어 참가 등 다양한 창작 지원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다섯 번째 주자로 소개되는 황주승 작가는 레진과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조형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변기, 장난감, 스마트폰 등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는 오브제를 작품 소재로 삼고, 사물에 투영된 사회적 이미지와 감정의 복잡한 구조를 그만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한다. 작가의 작업 방식은 단순한 오브제의 재현을 넘어선다. 황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이 어떻게 우리의 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청년 예술인의 실무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형 워크숍 ‘2025 대구 예술가 훈련소’를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지원사업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외에 직접 포트폴리오와 공모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예술인에게 필요한 문서작성 역량은 물론, 기성 예술가 멘토진과의 만남을 통해 창작 기획 방향성을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멘토가 들려주는 예술현장 경험담 △창작기획 실습 ‘언젠가 프로젝트’ △공모지원서 작성 실습 △포트폴리오 피드백과 발표 등으로 이뤄지며, 조별 대표 포트폴리오 발표 이후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작에는 상품도 수여될 예정이다. 워크숍 이후에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온라인 예술 네트워크 플랫폼 ‘컨택포인트(contact point)’와 연계해 참여자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희망자에 한해 하반기 중 전문가 1:1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5 대구 예술가 훈련소’는 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12일 오전 11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 8월’을 선보인다.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2025년부터는 총 5회(2월, 3월, 6월, 8월, 11월)로 확대돼 관객들에게 계절마다 색다른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오페라, 영화음악, 기악과 성악의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선곡으로 한여름 관객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운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 1악장으로 공연의 문을 열며, 보로딘의 ‘현악 4중주 2번 중 녹턴’,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4악장’ 등 서정성과 에너지를 오가는 곡들이 이어진다. 특히, 지역 출신 테너 안세준이 부르는 ‘뱃노래’는 여름 정서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와 함께 감동을 전한다. 안세준 테너는 이탈리아 ‘잔니 뽀찌(Gianni poggi)’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 후 다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립무용단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 댄스 나우 아시아 인 대구’(2025 Dance Now Asia in Daegu)를 개최한다. 댄스 나우 아시아(DNA) 페스티벌은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가 함께하는 현대무용 축제로, 각국의 독창적인 신체 언어와 문화적 맥락을 무대에 담아 아시아 현대무용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2023년 타 이베이 중산홀과 미메이지댄스(MeimageDance)의 협력으로 대만에서 파일럿 축제로 처음 시작됐으며, 2024년부터는 공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5년에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주관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5일간 개최된다. 대만과 일본의 현대무용단체, 그리고 대구시립무용단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메인 공연인 ‘댄스 나우 아시아(DNA)’를 비롯해, 3개국이 함께하는 워크숍, 쇼케이스, 라운드테이블, 즉흥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20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21일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는 메인공연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장과 상호협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협업 플랫폼 ‘컨택포인트(contact point)’를 2025년 8월부터 운영한다. ‘컨택포인트’는 예술인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협업을 희망하는 다른 예술인(단체) 또는 기업과 바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의 예술인 포트폴리오 열람 페이지에서 ‘컨택포인트’ 버튼을 클릭하면 협업을 희망하는 예술인에게 연락할 수 있다. 이번 기획은 창작활동 지속과 활동 영역 확장을 위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 마련을 원하는 지역 예술인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예술인 간 실시간 연결을 통해 분야 간 장벽을 허물고, 예술인과 예술인, 예술인과 기업 등을 연결하는 고리를 만들어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진흥원은 ‘컨택포인트’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포트폴리오 등록자와 협업 실적 인증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상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는 8월 4일 대한산업보건협회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근로자 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보건교육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고령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건강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공단 북부사업소는 향후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건강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대한산업보건협회 대구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 측정과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공단도 이에 부응해 세심한 노력과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5일 오전, 두류공원에서 무료급식을 찾은 어르신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어르신들에게 생수, 부채, 캔커피, 물티슈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하고, 폭염대응 행동요령 및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돌봄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조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건강지원 △식사지원 △정서지원 △이동지원 중에서 원하는 서비스 항목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사)사랑해밥차에서 삼계탕을 제공하고, 대구시와 구·군, 재가노인복지협회 등은 물품 배부와 설문조사를 함께 운영하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따뜻한 보양식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재가노인복지협회, 시니어클럽, iM뱅크, 농협은행, 재난기동대,
국제결혼이 단순한 중개를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드는 일이라 믿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2022년 설립된 라비앙 결혼정보회사. 창립 초기부터 회사를 함께 이끌어 온 대표는 “국제결혼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농촌 총각이나 생산직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배우자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현실이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분들에게 새로운 인연의 문을 열어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보람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23년 이상 이 분야에 몸담아온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커플을 연결해오며,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국제결혼은 만남 그 이상… 인생을 함께 짓는 일입니다” 라비앙의 국제결혼 철학은 명확하다. 인연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두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는 일이라는 신념이다. “저희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결혼 성사가 아닙니다. 진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죠. 그래서 무리한 소개나 단기 성사에 집착하지 않고, 충분한 상담과 문화 이해를 돕는 교육, 그리고 결혼 후에도 이어지는 사후관리를 통해 진정성 있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8월 18일까지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사업'은 외식업계 경쟁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새로운 트렌드인 네이버 스마스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수성구에 영업 신고 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으로 경영 개선 의지가 있고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업소이다. 수성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8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가입에서 사후관리까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지원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에 필요한 전문 사진 촬영 ▶SNS 활용 홍보 마케팅(블로그 등록 등) 지원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늘 8월 18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수성여성클럽은 지난 8월 1일, 수성구 관내 도자공방 작가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도자 역량 강화 교육의 수료식을 심해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도자상품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총 12주간 운영됐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도자 공예 기법과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총 30점의 작품이 완성됐으며, 교육생 전원(11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수료식은 완성된 작품 전시와 교육생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고, 이어진 ‘구청장과 작가의 대화’ 시간에는 뚜비 캐릭터를 활용한 산업도자의 발전 방향, 향후 온라인몰 입점 계획, 지역 공예 산업화 전략 등을 주제로 참여 작가들과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 교육생은 “지역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담은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이 교육을 통해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작품이 상품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창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자체 기획 ‘거장의 심미안, 삶을 그리다’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생애를 탄생부터 죽음 이후까지 4가지 공간으로 나눠 각 시기별 삶의 의미와 감정을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각 공간들은 단순 작품 감상을 넘어, 회화·역사·철학·과학이 융합된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삶의 흐름을 예술로 따라가며, 학생과 시민들이 스스로의 존재와 가치를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인 ‘감각의 눈을 뜨다’로 탄생·아동기·청소년기까지의 어린 시절을 다룬다. 관람객들은 르누아르, 브뤼겔, 피카소 등 작가 작품과 함께 ‘인생그래프 그리기’,‘초상화 속 유전형질 찾기’등의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인 ‘성장의 빛을 더하다’는 성장기·성년기까지의 청춘기를 보여준다. 클림트, 뭉크, 신윤복 등 작가 작품을 전시하며, ‘드림하트 채우기’, ‘나의 가치 키워드 찾기’ 같은 활동을 통해 자기 성찰과 정체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