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공식 마스코트 ‘해온이’와 ‘소미’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제1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태안의 자연과 치유의 가치를 담은 캐릭터가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대표 박람회의 문화적 상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해온이’는 태안의 해당화에서 태어난 치유의 정령으로, 잔잔한 물결무늬 몸은 태안의 맑은 바다를, 머리 위 붉은 해당화는 깨끗한 자연과 생명의 상징을 의미한다. 갯벌에서 주운 조개껍질 가방 속 치유의 씨앗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조용히 곁을 지키는 따뜻한 존재로 그려진다. ‘소미’는 나비 꽃가루로 마음을 맑히는 요정으로, 변화와 회복을 상징하는 나비의 날개를 달고 있다. 태안의 소라껍데기 모자를 쓴 활기찬 모습은 자연 속 생명력과 회복의 에너지를 표현하며, ‘해온이’와 함께 치유의 여정을 이어간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정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25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충남 AX 창업허브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충남 지역의 AX 기반 스타트업 육성과 제조혁신 촉진을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 AX 위원회는 AI 대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AX 실행체계 구축 △AX 기반 스타트업 발굴·육성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민·관·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협력형 위원회로 운영되며, 위원장은 충남혁신센터 김재준 본부장(대표이사 권한대행)이 맡았다. 이번 출범식에는 실무위원 6명을 비롯하여 충청남도 일자리기업지원과 백은숙 과장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 장준수 과장이 참석했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AI 기술 확산 기반 조성 △AX 기반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모델 개발 △AI 상용화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마련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주도형 AX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혁신센터 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와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4일 공주시 의당면 오버패스 카페에서 개최된 ‘2025 공주시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 특성화고(공주정보고, 공주생명과학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기획·제작한 시제품과 사업화 결과물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지역 구성원과 함께 체험·피드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 청년과 직장인,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전시·시식 부스 관람, ▲제품 소개서 열람, ▲굿즈 체험, ▲방문객 피드백 설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선착순으로 운영된 커피 증정 이벤트는 빠르게 소진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각 팀을 담당한 매니저들이 시제품 소개와 방문객 응대를 이끌며 팀별 창업 아이템의 강점과 개선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사 장소인 오버패스 카페는 넓은 야외 공간과 독립형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전시·체험 행사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으며, 청년층 방문이 많은 공간이라는 점에서 대상 수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는 논산시와 협력해 추진한 ‘논산시 수소충전소’가 21일 논산시 부적면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전소 구축은 충남TP와 논산시가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과 지역 탄소저감 기반 마련을 목표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진행된 사업으로, 충남 남부권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개소식에는 논산시, 충남TP,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를 함께 축하했다. 논산시 수소충전소는 일일 최대 1,600kg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승용차 약 320대, 수소버스 60대를 충전 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해당 시설은 논산시민의 친환경 차량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을 촉진하는 거점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논산시 수소충전소 개소는 충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기점”이라며 “앞으로도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의 탄소저감 기반을 강화하고 친환경 교통 전환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김제시는 25일, 김제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화장율은 작년 대비 0.7% 증가한 94.7%에 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자연친화적이고 수요자 중심의 장사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시는 그동안 공설 장사시설이 없어 시민이 인근 지자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기존 공동묘지인 사업부지 정비를 위한 제초작업과 분묘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어 문화재 영향진단 용역과 공설추모공원 기획용역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공설추모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자연장지(10,000㎡)와 봉안당(2,400㎡) 조성을 목표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활용 및 유치 시설 도입 방안’, ‘자연장지 및 봉안당의 배치공간 검토’, ‘추모공원과 연계한 공간(휴게실 등) 조성 및 입지 분석’을 주요 과업으로 설정해 검토가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태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가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전명예수당 국가책임 전환 건의안’을 채택했다. 아산시의회 의원 천철호 외 16명이 공동 발의한 건의안에는 참전명예수당의 전액 국비 전환과 전국 단일기준 적용 및 물가연동 현실화, ‘참전용사예우금’ 격상 및 종합 보훈 복지 구축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참전명예수당이 지방자치단체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운영되어, 지역 간의 금액 격차와 지원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보훈이 거주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참전명예수당을 국가 직접 부담하는 제도로 전환하여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물가 상황과 생계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마련해 명예수당을 현실화 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삶의 안정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예우 및 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선진국형 보훈복지 시스템을 법률에 명문화 할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당위들로 보훈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은 11월 25일 열린 제31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산시 식품 사막 대응 및 쇼핑 약자 지원 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가 의원은 “식품 사막은 단순히 ‘가게가 멀다’라는 유통 문제를 넘어, 사회적 약자의 고립과 지역공동체의 붕괴, 농촌의 소멸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라며 “이제 서산시도 복지적 시각에서 식품 사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사막을 “농촌 인구 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으로 인해 식료품 구매가 어려운 지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서산시의 쇼핑 약자 수는 총 872명에 달한다. 특히 팔봉, 부석, 고북, 운산면과 장동·양대동·죽성동 등 석남동 일부 외곽 지역은 이미 쇼핑 빈곤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은 장을 보기 위해 10분 이상 차량 이동이 필요하고, 버스를 놓치면 장보기를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정부가 시행 중인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는 의의가 있으나 여전히 생필품 접근성에 한정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의회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한 구매대행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단체가 기관 내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 공로로 25일 충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도의회는 그동안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감사패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정연숙 청주시의원(흥덕구 가경동·복대2동)은 25일 열린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겨울철 눈썰매장 설치·운영·해체 용역이 인력 운영, 설계변경, 예산 집행, 현장 관리 등 전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 위반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아이들과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겨울철 시설인데도 기본적인 행정 원칙이 무너져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청주시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겨울철 눈썰매장을 운영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과업지시서와 실제 운영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과업지시서에는 필수 운영인력 확보, 결원 시 즉시 대체 인력 투입, 이용객 증가 시 인력 추가 배치 등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인력 수와 근무시간이 임의로 변경된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정 의원은 “운영인력 배치는 안전의 기본인데 가장 기본적인 약속조차 지켜지지 않았다”며 시민 안전을 우선해야 할 행정이 오히려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설계변경 절차가 운영 종료 이후 뒤늦게 작성된 것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이우균 청주시의원은 25일 열린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이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기초적 설계 오류를 그대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무대가 보이지 않고, 소리가 울리지 않는 공연장은 공연장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의 총체적 부실을 제기했다.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은 39억 원을 들여 좌석·무대·음향 등을 전면 리모델링했으나, 좌석 단차가 낮아 세 번째 줄부터는 앞사람이 앉으면 무대가 보이지 않는 심각한 시야 장애가 확인됐다. 이 의원은 현장을 방문한 결과 “앞사람 머리 뒤로 무대 전체가 가려 공연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음향 문제도 드러났다. 악기 공연의 경우 소리가 천장 구조에 흡수돼 공연장 전체에 울림이 퍼지지 않는 ‘소리 먹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음향 설계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관객이 공연의 여운과 감동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39억 원을 들이고도 시야 확보와 음향 전달이라는 공연장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경찰서는 11월 25일 오후 12시 금산약선요리연구회를 방문하여 회원 30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최근에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은 날로 진화되고 휴대폰에 원격제어 악성 앱을 설치 시켜 피해자를 통제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례로 00저축은행 김팀장이 보내온 문자 또는 전화로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을 알선하거나 금융기관⋅수사기관을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수법이 대표적인 것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서 집중도를 높였다. 교통관리계은 무단횡단 금지, 농기계 안전운행 방법, 이륜차 안전모 착용,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유도 등 일상 속에서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문자 금산약선요리연구회장 “금산경찰서와 상생하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회원 참여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도 약초의 고장답게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면서 약선음식을 개발하여 소외계층을 위해 음식 제공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월 25일 베트남 꽝찌성 교육훈련국 관계자와 세이브더칠드런 베트남·코리아 관계자를 도교육청으로 초청하여,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과 베트남 ‘세이프 백 투 스쿨(Safe Back to Schoo)l’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방과후·돌봄 기능을 확대한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사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격차 해소 등 공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그간 해외 교육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이에 베트남 꽝찌성 교육훈련국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충남교육청 방문이 성사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어 홍성의 한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동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사례를 확인하며 다양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충남교육청 관계자도 “베트남 꽝찌성과의 교육 협력이 양 지역의 방과후·돌봄 정책 발전에 의미 있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충남도의 지원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0%에 그치고 있어 지역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청양군은 시범사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군비 부담을 떠안고 있어 사실상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362회 도의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방소멸 초위기 지역인 청양군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남도의 과감한 재정·정책 지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국 49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청양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값진 기회인데, 문제는 충남도의 지원 의지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광역단체 평균 도비 지원 비율은 19.7%인데, 충남도는 10%로 가장 낮다. 반면 청양군은 50%를 부담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재정 여건이 가장 취약한 청양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62회 도의회 2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현장 체감 부족, 청년정책의 실효성 문제,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필요성을 잇달아 지적하며 정책 전반의 체계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며 “충남의 여러 지원 정책이 예산 규모 대비 실효성 측면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먼저 충남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문제를 제기하며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약 7천억 원에 이르지만, 사업 중복과 분절적 지원으로 적절한 대상에게 적기에 도움이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성과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제도 설계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점도 문제”라며 전면적 제도 재구조화를 촉구했다. 청년정책에 대한 질의에서도 현행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 의원은 “충남의 청년정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외형은 확장했지만,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 측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 교육현장의 구조적 위험요인을 지적하며, 도교육청의 선제 대응과 종합 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먼저 고교학점제 운영의 지역 간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충남은 읍·면 지역과 소규모 학교가 많아 선택과목 개설이 제한된다”며 “도시 학생은 다양한 과목 선택이 가능하지만, 농어촌 학생은 개설된 과목 안에서만 선택해야 하는 구조적 불평등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이 192학점 중 32학점을 ‘지역연계공동교육과정’ 또는 ‘학교밖교육’ 등을 통해 외부에서 이수해야 하지만, 학교 간 이동 거리와 교통 여건이 열악해 학습 부담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안전한 환경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충남형 공동학습관(교육터미널)’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홍 의원은 학교 내 제초제‧농약 사용 실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학생이 생활하는 가장 안전한 공간인 학교에서, 여전히 제초제와 농약이 사용되고 있는 학교가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