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 4-H연합회가 지난 21~22일 이틀간 태안읍 도내리의 한 리조트에서 청년과 학생회원 및 4-H본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태안군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야영대회는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다지고 선후배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 태안군 4-H’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4-H 야영대회는 청년 농업인과 학생 4-H 회원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자리로, 농업·농촌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직업체험을 통해 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태안군 4-H 연합회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고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4-H연합회는 매년 농촌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환경정화와 어려운 이웃 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에 나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태안군 4-H본부도 올해 5명의 학생에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 평생학습 정기과정 프로그램인‘동화구연지도사과정’이 11월24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화구연지도사과정’은 2025년 옥청군 행복교육과 평생학습 정규프로그램 일환으로, 다가치동행센터에서 올해 3월부터 상·하반기 각 15회씩 실무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과정은 동화구연의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수강생들이 동화구연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신규 수강생 17명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모든 과정에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해 온 수강생들은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심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수업을 통해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정을 통해 재능 나눔 활동도 이어갔다. 관내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갈고닦은 동화구연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를 계기로 정규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현장활동가들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를 운영하여 지역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6년 거점형 돌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6년 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4시까지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월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한 해 동안 운영되며, 선정된 기관에는 평일 야간(18:00~24:00) 및 주말(토·일) 시간제 보육료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옥천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야간근로 비중 확대에 따라 기존 주간 중심의 보육체계만으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인식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도내 최초로 야간(24시)·주말·긴급 보육을 통합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용률, 야간·주말 수요 구조, 교직원 배치 필요 인력, 시설·환경 적정성 등 정책 설계를 위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관내 ‘장기 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이 6,0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6,018억 원 대비 32억 원(0.53%) 증가한 것으로써, 군의 일반적인 재정을 담고 있는 일반회계는 5,283억 원, 특별회계는 767억 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은 전년대비 24억 원이 증가됐으며, 자체세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603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35억 원, 지방교부세 2,400억 원, 조정교부금 251억 원, 국‧도비보조금 1,894억 원이 편성됐다. 고물가와 고금리,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균특회계 보조금이 전년대비 85억이 증액되는 점은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생활밀착형 민생사업과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군은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경상경비, 소모성 예산, 민간지원 보조금 등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고 연례 반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재검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1,594억 원(26.3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표팀의 체력 및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년 아시안컵에서 4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9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어, 이번 훈련은 월드컵 무대를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보령스포츠파크는 우수한 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집중 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되고 팀 조직력도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회장 강철호), 보령시축구협회(회장 김성호)는 대표팀의 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김건호 체육진흥과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령에서 구슬땀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202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시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19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체납자는 지방세 체납자 18명,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5명으로, 체납액 규모는 총 18억 6,600만 원에 달한다. 공개 내용에는 체납자의 성명, 법인명(대표자 성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등이 포함된다. 2025년 명단 공개 대상자는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1천만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이다. 6개월 이상 소명 기회와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경우로,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명단 공개는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세는 2006년, 세외수입은 2018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수민 세무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뿐만 아니라 가택수색, 금융자산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가 관내 청년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초보 청년아빠 공동 육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청년공간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아빠와 10세 미만 자녀를 둔 20가족, 총 42명이 참여해 현장을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육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 아빠들은 처음 만나는 아빠들과의 어색함도 잠시,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활발히 교류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키즈 마술 공연으로 시작되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아이와 소통법 및 놀이법’ 교육을 통해 청년 아빠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즐겁게 교감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웠다. 이론 교육 후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만들기 체험’ 공동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게 집중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서툰 솜씨지만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함께 무언가를 완성해가는 아빠들의 얼굴에는 진지함과 함께 행복이 묻어났다. &nbs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산업(농공)단지 내 원활한 통행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 관내 산업(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제설제를 긴급 배부했다. 이번 제설제 배부는 겨울철 잦은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산업(농공)단지 내 물류 이동 및 근로자 출퇴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산업(농공)단지 총 7개소에 38톤의 제설제가 전달됐다. 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산업(농공)단지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대설 발생 시 주요 교차로, 경사구간, 공장 진입로 등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제설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필요 시 제설제 및 제설장비를 추가 배치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산업(농공)단지는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근로자와 기업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기업하기 좋은 보령’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향후 대설 예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제설 대응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2일 대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보령시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가 3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령시파크골프협회(회장 이영필)가 주최·주관해 안전하고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고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선수 250명,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우승기 반환,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임성혁 보령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의 축전도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과도한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저부하 운동이면서도 걷기 중심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근력 강화, 체중 관리, 우울감 완화, 사회적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되는 만큼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의 균형감각 향상, 심폐지구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 효과가 뛰어난 생활밀착형 스포츠”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보령’을 주제로 제6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일궈낸 평생학습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배움의 장터’로 꾸며졌다. 1부 행사는 임실파워댄스팀과 가수 김미라 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회식에서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난타, 합창, 모델워킹, 댄스, 악기연주 등 13개 평생학습 동아리의 발표회가 진행됐다. 또한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시화전이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에어바운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배움이 모여 보령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열정적으로 준비한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는 지난 21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정윤 민주평통 충남부의장, 자문위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이ㆍ취임식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전윤수 협의회장은 “제22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목표로 출범했다”며 “보령시협의회는 지역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현장형 협의회를 지향하며, 자문위원 모두가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22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평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 “마음꽃 피우는 가족여정”라는 주제로 단양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원 체계를 이해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으로 이야기하고,연극으로 놀자! ▲자립의 첫걸음, 나만의 점심 메뉴 주문하기 ▲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통한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 회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회인면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 주택을 보수하지 못해 건강과 안전 측면에서 위험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취약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형편이 어려워 집이 오래되어도 손볼 수 없었는데, 도움을 받아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함대붕 공동위원장은 “지역에는 아직 돌봄의 손길이 닿지 못한 위기가정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인 회인면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올해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도슨트 투어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시야 확대와 트렌드 격차 해소를 위해 당일형과 숙박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됐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서울 성수동 일대의 복합문화공간·팝업스토어 탐방과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 해설 관람 등 도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1월에 진행된 제주도 1박 2일 숙박형 도슨트 투어에서는 국립제주박물관과 본태박물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내륙 지역인 보은군과 해안 지역인 제주도의 문화·역사·생활환경 차이를 직접 체험하며 시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작품과 전시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심도 높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학생들은 책이나 온라인에서만 보던 전시를 실제로 관람하며 이해도를 높였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6년 1월부터 장애인 자동차 정기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괴산군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기존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만 적용되던 감면 혜택을 괴산 관내 일반 자동차검사소까지 확대 적용한다. 장애인들이 보다 가까운 검사소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검사 접근성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장애인이 소유한 자동차로 관내 일반 자동차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은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한 장애인’은 검사비의 50%,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30%를 예산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 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괴산군청 1층 건설교통과 차량등록 창구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제도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교통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