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일정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 21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면 방문 없이도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운영 방식은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오늘건강’ 앱과 연동해 개개인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 미션 실천 현황과 장비 연동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중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를 높이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어르신들에게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외한 디바이스를 지급해 사업 종료 후에도 자가 건강관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남은 기간 동안 건강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실 수 있도록 지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디어마이블랭크를 운영하는 송영란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진심으로 만드는 한 끼” 대전 디어마이블랭크 송영란 대표의 펫푸드 철학 사람보다 진지하게, 반려동물을 위한 음식 대전에서 디어마이블랭크라는 펫푸드 공방을 운영 중인 송영란 대표는 단순한 간식 제작자가 아니다.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싶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수제 간식과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영양학에 기반한 교육까지 병행하는 전문 펫푸드 전문가다. 그녀는 “케이크도 눈으로 먹는다”는 말처럼,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건강도 챙긴 펫푸드를 추구한다. 단순히 예쁜 간식을 넘어서, 강아지가 아플 때도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실용적인 레시피를 고민한다는 점이 송 대표의 철학을 대변한다. 경험에서 시작된 진심, 그리고 ‘까다로움’ 송 대표의 노하우는 오랜 시간 강아지를 키우며 겪은 경험에서 비롯된다. 특히, 반려견이 아팠던 시기의 절박함은 그녀를 더욱 깊은 영양학 공부와 레시피 연구로 이끌었다. “맛있고 예쁜 간식은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을 지키면서도 기호성이 좋은 간식은 정말 어렵죠. 그래서 저는 진심으로 까다롭게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무교동주막 운영하는 장미숙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14년 한자리, 변함없는 손맛과 나눔의 마음” 천안 원성동 무교동주막 장미숙 대표 이야기 천안 원성동에서 14년째 ‘무교동 주막’을 운영하고 있는 장미숙 대표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손맛과 따뜻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처음 가게를 열게 된 계기는 생계를 위해서였지만, 요리에 재미를 느끼고 특히 자신 있던 ‘전(煎)’을 주력 메뉴로 삼으면서 가게의 색깔을 잡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골 손님이 늘었고, 이제는 대를 이어 오는 손님들도 많다. 초심 잃지 않는 운영 철학 장 대표의 가장 큰 노하우는 ‘초심’이다. “손님 한 분 한 분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감사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변하지 않으니 손님들도 계속 찾아주시죠.” 그는 매일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든다. 손맛에서 이어진 봉사의 길. 장 대표의 삶에는 요리만큼이나 중요한 또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 바로 ‘나눔’이다. 가게 운영이 자리를 잡자,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는 음식 나눔 봉사, 장애인 지원 모금 등 다양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남희헤어샵 운영하는 김남규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30년 경력의 진심, 천안 ‘남희헤어샵’ 김남규 대표가 전하는 토탈 헤어케어 이야기 천안에서 1인 미용실을 운영하며 무려 30년 넘게 미용 외길을 걸어온 이가 있다. 커트는 물론 복구펌, 열펌, 아이롱펌까지 모두 직접 소화하고, 최근엔 가발과 두피 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헤어케어를 실현한 김남규 대표. 천안 ‘남희헤어샵’에서 만난 그는 작은 공간에서도 고객의 삶을 바꾸는 큰 기술과 철학을 품고 있었다. 30년 한길, 오롯이 고객을 위한 미용의 길 “20살 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미용만 해왔어요.” 김 대표는 평생을 미용 한 길만 걸어왔다. 그저 머리를 자르고 스타일을 내주는 것을 넘어, 고객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까지 해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엔 탈모나 숱 부족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발 시술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가발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발에 커트·펌 등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섬세한 작업을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기술자이자 스타일 메이커입니다” 남희헤어샵에서는 단순히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숲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이지안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시골에서도 음악으로 서울대를! 천안 숲 음악학원 이지안 대표의 '등대 역할' 26년 이야기 “한 번도 쉰 적 없는 26년, 음악은 내 삶의 축이었습니다” 천안 숲 음악학원 이지안 대표는 24살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음악 교육의 길을 걸어왔다. 투잡을 병행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학원 운영’은 언제나 그의 본업이었다. “무일푼으로 시작한 학원이 지금은 35개 지점으로 확장되었어요. 올해도 인천과 아산에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고요.” 그가 운영하는 '숲 음악학원'은 현재 주식회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전국 각지에 분원이 생겨나고 있다. 다만, 그는 무작정 지점 수만 늘리는 것은 경계한다. “거리는 3~5km 이상 떨어진 곳에만 오픈합니다. 경쟁보다 생존 가능한 운영을 도와주는 게 제 철칙이에요.” “하나의 악기만, 피아노만 고집하는 이유” 숲 음악학원은 오직 피아노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예중, 예고, 대학교까지 진학하는 모든 과정을 이끌어요. 한 동네에서 배운 아이가 서울, 해외까지 진출하는 모습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아이빅실용음악학원 운영하는 김한솔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 했습니다. “음악 안에서는 누구나 자유로워야 합니다” 대전 아이빅실용음악학원 김한솔 대표의 따뜻한 교육 철학 음악을 배우는 공간은 단지 기술을 익히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에겐 쉼이자 위로가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대전 중리동에 위치한 16년된 ‘아이빅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한솔 대표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실용음악과 드럼,음향 전공의 경력으로 대표가 되었다. 200평 규모, 공연장과 녹음실까지 갖춘 대형 음악학원 김한솔 대표가 운영하는 아이빅실용음악학원은 대전에서 처음 생긴 실용음악학원 중 하나로, 현재 중리동에서 약 2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운영 중이다. 무대 경험을 실질적으로 쌓을 수 있는 공연장,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녹음실까지 내부에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음악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약 17명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보컬, 악기, 작곡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원장이 ‘상주’하는 학원, 분위기가 다릅니다 많은 실용음악학원에서는 원장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카페라노체 운영하는 양지애 대표와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커피 한 잔에 ‘엄마의 마음’을 담다… 천안 ‘카페라노체’ 양지애 대표의 정직한 베이킹 이야기 천안의 조용한 골목, 상권 중심지는 아니지만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은 꼭 다시 찾는다는 이곳. ‘카페라노체’를 운영하는 양지애 대표는 커피와 베이킹에 진심인 사람이다. 그녀는 "7살 우리 아이를 먹인다는 마음으로" 커피 한 잔, 쿠키 하나도 청결과 영양을 먼저 생각하며 만든다. 15년 커피 경력자, 엄마가 만든 쫀득한 쿠키 커피에 대한 사랑은 양 대표가 오랫동안 걸어온 길이다. 결혼 전부터 커피와 관련된 일을 15년 넘게 해왔고, 아이를 키우며 잠시 쉬었던 시간도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직접 베이킹까지 병행하며, 특히 쫀득한 식감의 쿠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 건강한 재료, 정직한 맛을 담아내기 위해 매일같이 연구 중이다. 상권 약점은 ‘입소문’으로, 단골을 만드는 카페 라노체의 위치는 상권 중심이 아니다. 하지만 양지애 대표는 그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바꾸었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올 수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아산 이너온필라테스 운영하는 김민옥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내면의 강함을 깨우는 공간”… 아산 이너온필라테스 김민옥 대표의 진심 어린 이야기 건강한 삶을 위한 균형 잡힌 몸과 마음을 위하여 외모보다 중요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위치한 이너온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민옥 대표는 10년 동안 필라테스 지도자로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추구하며, 외면이 아닌 ‘내면의 강함’을 중심에 둔 진짜 운동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요즘은 외적인 이미지나 선입견 때문에 필라테스를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저는 외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런 철학은 이너온필라테스라는 이름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내면의 에너지를 깨우고, 몸과 마음이 온전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 그 중심에 김 대표의 따뜻한 진심이 있다. 단순한 운동 그 이상… 진짜 ‘나’를 알아가는 시간 필라테스는 단순한 다이어트나 체형 교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김민옥 대표는 “코어 근육은 우리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일탕면을 운영하는 남미령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운남 전통의 깊은 맛, 천안에서 만나는 중국 쌀국수 이야기” – 천안 신부동 ‘일탕면’ 남미령 대표 인터뷰 11년의 한국 생활, 그리고 ‘일탕면’의 시작 천안 신부동에서 정통 중국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 중인 남미령 대표는 특별한 이력을 지녔다. 한국계 중국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한국으로 건너와 생활을 시작했다. “한류에 이끌려 한국에 왔는데, 살아보니 문화와 사람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안전한 사회 분위기까지 너무 잘 맞았어요. 어느덧 한국 생활이 11년이 됐고, 지금은 귀화도 했습니다.” 그녀는 한국의 따뜻한 정서에 매료됐고, 이곳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결심 끝에 '일탕면'을 열게 되었다. ‘궈쵸미샌’을 아시나요? 중국 운남성의 100년 전통 쌀국수 ‘일탕면’의 메인 메뉴는 단연 중국 운남성 전통 쌀국수 ‘궈쵸미샌(过桥米线)’이다. 이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음식으로, 중국 각지에서 즐겨 먹는 서민 음식이자 대표적인 소울푸드다. “중국에 있을 때는 일주일에 3~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윤창(주)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군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고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회사 수익금과 대표의 자부담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가구의 복구와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민혁 대표와 관계자 양근석 씨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윤창(주)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나누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주)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도 수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따뜻한 나눔을 이어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청남면 12개 기관·단체도 정성을 담아 모금한 340만 원을 기탁, 피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청남면사무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시설채소연합회 ▲토마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관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미니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지난 2024년 1월 2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법의 취지를 알리고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가이드북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함께 ▲사업주 및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 소개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8건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3건 등이 담겼다.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실무형 자료로 구성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군은 이번 가이드북을 10개 읍·면 사무소를 비롯해 건설업체, 농공단지 등 주요 사업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무료 컨설팅 지원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운수·창고·통신업, 광업, 임업 등 상시근로자 5인에서 49인 규모의 사업장이며,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건설업종은 종합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해 321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호우가 그친 직후부터 응급복구와 피해 전수조사를 병행하며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로 7월 27일부터 진행된 중앙합동조사에서 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하천 피해액만 70억 원을 확정 받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 대규모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 직후부터 곧바로 응급복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중앙합동조사 단계에서 피해 현황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전 준비와 대응을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공공시설 복구비 385억 원 중 83%에 해당하는 32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대응이 없었다면 복구비 확보는 훨씬 줄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통해 피해가 컸던 대치면 상갑리 농소소하천에 189억 원 규모의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복구를 넘어 홍수 예방과 환경 정비까지 아우르는 장기적 대책이다. 또 운곡면 추광리 양지소하천은 기능복원사업임에도 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특히 부여군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일반 지역보다 한층 큰 폭의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 요금 7만 원 이상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시 2만 원이 할인되지만, 부여군은 ▲7만 원 이상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시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등록 숙박시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실 상품과 미등록 숙박업소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줄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최근 지역 음식점을 상대로 단체 회식을 미끼로 한 사기 수법이 나타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문제의 수법은 공공기관 또는 각종 단체를 사칭 수십 명 규모의 단체 회식을 예약한 뒤, 행사에 사용할 고급 와인을 특정 업체에서 미리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위조된 명함이나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보내며 신뢰를 얻는 것처럼 꾸미고, 계좌이체를 유도한 뒤 행사 당일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을 편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에서는 수백만 원대 와인이 거래 대상으로 거론됐으며, 피해 업주가 사전에 이상함을 감지하거나 군청에 확인해 피해를 면한 일도 있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 같은 수법은 지역 소상공인을 노린 전형적인 사기 행위로, 납품 대행이나 계좌이체 요구 등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관내 소상공인 단체와 협조해 사기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발생 사례를 신속히 공유해 추가 피해를 차단할 방침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농가 및 시설 피해 복구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주말, 부여군자율방재단 60명을 비롯해 부여더불어봉사단,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 부여청년봉사대, 부여군예비역특전동지회 등 5개 단체 60명의 봉사자가 연합하여 장암면 합곡리 일대 화훼농장에서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와 부자재 정리 작업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농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피해 농가의 큰 시름을 덜어주었다. 부여군은 이번 복구 활동을 마지막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 대부분의 정리와 복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수많은 자원봉사 단체와 기관,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침수 가옥 정리, 농경지 복구, 생활 폐기물 수거 등 광범위한 피해 대응을 함께해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생업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복구 과정을 통해 확인된 따뜻한 연대와 협력은 앞으로도 부여군 공동체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