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한국호넥스 유성재 대표이사가 19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성재 대표는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오근이마을 출신으로, 감곡초등학교와 감곡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상경해 현재는 의약품·의료기기 전문기업 ㈜한국호넥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1991년 설립된 ㈜한국호넥스는 전국 200여 곳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연 매출 약 12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최근에는 충북 충주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공장이 완제의약품 GMP 인증을 획득하면서 생산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유 대표는 그간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각각 5억 원씩 기부하는 등 의료 분야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 음성군에도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이날 유성재 대표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받았던 따뜻한 정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인 음성군의 발전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음성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코레일 충북본부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2025을지연습에 참여해 철도 안전과 국가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총 5개 반(운영지원반, 상황반, 행정반, 수송반, 복구반)을 편성하여 70명의 직원이 교대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첫날 오전 6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소산 이동훈련 ▲민방위 공습대비 대피훈련 ▲생활안전(CPR) 훈련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위기상황 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각 역사에서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을지연습의 목적과 중요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김종현 본부장은 “을지연습은 전시, 재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단위의 훈련”이라며, “철저한 대비와 반복 훈련으로 위기상황에서도 안전하고 끊김없는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9일 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면사랑과 협력하여‘신진 유망 연주자 음악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신진 유망 연주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에는 ㈜면사랑이 후원하는 1~3기 신진 유망 연주자들의 연주회로 진행됐고, 비올리스트 유서연,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 호르니스트 강민성,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첼리스트 정우찬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단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 △악기별 세부 연주법 △무대 표현력 △음악적 해석 방법 등을 전수하며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이번 음악회와 마스터클래스는 교육지원청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든 소중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하고, 예술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9월 1일과 9월 2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2025년 자살예방의 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생명존중 캠페인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9월 1일 음성군청에서 자살예방 유공자에 대한 음성군수 표창과 함께 15곳의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2부 생명존중 캠페인은 9월 2일 금왕읍 소재의 금빛근린공원 야외음악당 광장에서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총 5개의 체험 ZONE(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4개 ZONE(존)에 참여하면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울, 자살 경향 선별검사, 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존과 자살예방 골든벨 퀴즈, 109타이머 맞추기, 자살예방 오재미 던지기 등 놀이 형식의 자살예방존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어족자원 확보와 어류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는 19일 산척면 명서리 방면 충주호에서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한 토종붕어는 잡식성 어류로서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이다. 낚시자원이자 어족자원으로서 인기가 많으며, 당뇨·부종·허약체질·자양강장·빈혈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존 생태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베스·블루길 등의 외래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어류종의 비율을 높이고 어류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종붕어 치어방류를 통하여 충주호 생태계 균형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높은 낚시자원 증식을 통해 경향각지의 낚시인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뱀장어 1만6천 마리, 쏘가리 1만5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연구원이 19일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공주대학교 소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충남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5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건강취약계층 보호전략 수립' 연구 수행이 핵심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 한파, 대기질 악화 등 기후변화 요인별 건강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단계별 보호 체계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시·아산시·논산시·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총 6개 기관들은 향후 3년간 지역맞춤형 기후적응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역별 기후 특성과 취약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 현장에서 검증된 기후위기 대응 사례 수집 및 정보 공유 △연구진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 개최 △미세먼지, 화력발전 등 충남 지역의 주요 환경 이슈 통합 연구 △참여기관 간 정기 협의회와 실무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건설본부는 19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영민 건설본부장과 김종언 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항 수렴 및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2억원 미만 공사에 대한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 적극반영 △전문건설업종에 적합한 공사 발주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제고 등을 요청했다. 건설본부는 지역 업체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공사 발주 과정에서 지역 업체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과 발주 방식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지역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충남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해 복구 과정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도로 긴급 복구 공사와 피해 시설 복원에 발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친일 재산 찾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19일 ‘친일재산국가귀속TF’를 신설하고 군 청사 1층에 마련한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T/F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단장으로 4개 그룹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관내 모든 토지(171,057필지, 2025년 7월 말 기준)를 전수 조사한다. T/F는 친일 자손 토지 상속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3.1절을 기념해 자료를 공개, 모든 자료를 법무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T/F 실무추진단은 현 진천군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김성현 팀장을 중심으로 보훈, 지적, 실무 담당자 3명으로 구성된 진천군청팀과 함께 광복회 충북지부 2명, 역사전문가 1명(강민식 박사), 법률자문가 1명(이성구 변호사)으로 꾸려진다. 또 자문위원으로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고문,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힘을 보탠다. 특히,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은 대한광복군 장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박달재실에서'수도권광역철도(전철) 제천연장 타당성조사 및 기술검토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중앙선을 활용해 GTX-D와 경의중앙선의 제천 연장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제천 1호 공약인 ‘수도권광역철도(GTX-D) 제천 연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를 각각 출발하여 부천, 삼성, 수서, 원주를 잇는 광역철도노선으로, 제천시는 원주~제천 37KM 구간 연장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담고자 한다.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과 외곽지역의 장거리 통근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 지하철보다 2~3배 빠른 속도(최고 약200KM)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철도다. 노선이 연장되면 제천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내 통근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 전철 연장은 현재 파주 문산역부터 양평 지평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을 제천역까지 약 70km 연장하는 방안이다. 최근 원주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건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제천시도 이번 용역을 통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 2호점을 새롭게 문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업장은 보은읍 삼산리에 위치한 (구)보은무료급식소를 재활용해 마련됐으며, 쪽파 다듬기 작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운영은 보은군실버복지관이 맡아 주 3회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60여 명의 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5,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날 현장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작업장 곳곳을 둘러보며 노인들의 작업 환경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특히 이번 작업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난 18일 쪽파 200kg이 첫 출하돼 작업장에 공급됐다. 수확한 농산물을 가공해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순환형 복지 모델로 지역복지와 경제를 함께 살리는 지속 가능한 형태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5월까지 운영되던 보은무료급식소의 유휴 공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홍보와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심정지는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복지관·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에는 가슴압박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올바른 119 신고요령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소방서는 지역 내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를 활성화해 단체나 기관에서도 손쉽게 자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응급상황 시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응급처치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강기원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특별한 기술이 아닌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모두가 생명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소방서는 기존 간부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MZ세대와 저연차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리더단’을 본격 운영에 나섰다. 소통 리더단은 조직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부서별 근무환경 개선 의견은 물론 저연차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위 남용, 성희롱‧성폭력 등 부적절한 직장 내 문화 예방과 고충 상담 지원을 강화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병돈 서산소방행정과장은 “MZ세대와 저연차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과정이 곧 건강한 소방 조직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세대 공감과 소통을 통해 활력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이를 시민 안전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이 추억 저편에 자리하던 저마다의 첫사랑을 소환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운명이라 생각되는 남자 허남준을 만난 김다미의 콩닥거리는 마음이 보고만 있어도 심장을 간질인다. 오는 9월 13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19일) 공개된 영상엔 공부와 일밖에 없었던 영례(김다미)의 일상에 훅 들어온 남자 재필(허남준)로 인해 비로소 첫사랑을 시작한 영례의 소녀적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례는 빵모자와 유니폼 차림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를 가장 먼저 여는 버스 안내양.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K-장녀지만 그녀 역시 굴러가는 가랑잎에 웃음을 터트리고, 내리는 가을비에 잠시 센치해지고, 잘생긴 남학생 앞에서는 가슴이 콩닥거리는, 막 영글기 시작한 청춘이다. 그리고 운명적 사랑을 기다렸던 영례 앞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78회에서 미란(강경헌 분)은 연이은 사건 끝에 한계에 다다르며 물가로 향했다. 겉으로는 자기 본위적인 선택만 해온 냉정한 인물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아들과 가문, 회사를 지키기 위해 끝없이 버텨온 복잡한 내면이 이번 회차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결국 이번 78회에서 미란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지점에까지 이르르며, 가장 지켜줘야 할 가족을 상처 입히고 믿어야 할 이들을 낭떠러지에 세운 지난날의 선택들의 후회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는 자책, 아들에게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 속에서 미란은 물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순간 미란을 발견한 오성이 거칠게 붙잡으며 도망만이 답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 미란은 처음으로 숨겨둔 감정을 쏟아냈다. 또한 오성은 미란에게 ‘바로잡을 것’과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김도희 사건의 진실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몸과 마음이 무너진 채 주저앉았던 미란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KBS2TV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이 조용필의 변치 않는 위트가 담긴 3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오는 10월 6일 방송되는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KBS와 조용필이 오랜 논의 끝에 성사시킨 프로젝트로, 조용필의 명곡들과 광복 80주년의 상징성이 어우러져 전 세대의 감동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의 세 번째 티저 예고가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저 예고는 조용필이 관객을 향해 “좀 늙었을 텐데? 게스트는 없나? 나이가 몇인데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 하셨잖아요 솔직히”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조용필의 재치 있는 한마디와 관객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러나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58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조용필의 레전드 급 체력과 이에 뜨겁게 열광하는 수많은 관중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2015년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