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최근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2.~11.8.)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50.7명으로, 전주(22.8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지난 9월부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발열ˑ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하기 등 일상에서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중증 진행 위험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9일 공주교육대학교 월은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무경 부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회,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공주지부 등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과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아동학대 없는 세상 공동실천선언’,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통해 관계기관과 시민이 함께 아동학대 근절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송무경 부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구김 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에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주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학대피해아동 회복 지원과 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9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에서 웅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은 국립중앙도서관이 2007년부터 도서관 협력 업무에 기여하고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공주시 웅진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4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1991년 개관한 공주시 웅진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독서 진흥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특히 지속적인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과 지역 공공도서관, 학교, 책방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뿐 아니라, 독서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웅진도서관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지역 분위기 확산과 열린 도서관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전주시 일원에서 ‘공주시 공직자 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워케이션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지역 활성화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공직자의 혁신적 사고를 높이고 조직 내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째 날에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지역 활성화 핵심 사업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공주시 워케이션 센터 활성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전주시 소재 공유 오피스를 활용해 직원들이 원격 근무 경험을 공유하고 표준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공주시에 적용 가능한 사업 방향을 검토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셋째 날에는 각자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성과 공유회가 이뤄졌으며,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학습과 교류의 장이 됐다. 한편 이번 워케이션은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직접 결재를 수행하는 등 보다 폭넓은 현장 기반 학습이 이루어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리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근로 참여자를 격려하고 자활의식 고취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공주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자립역량강화교육을 받았으며, 공주 한옥마을과 국립공주박물관을 탐방하며 배움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등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누렸다. 김재환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의지를 북돋고 자립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참여자 리마인드 교육은 참여자의 자활의식 제고와 자립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선진지 견학, 역량강화교육,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9일 ‘2025년 서천군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 2026년 신규·중점사업 안내, 사업보고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천시니어클럽, 서천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가 참여해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각 기관은 공익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소개하고, ‘서천군 노인일자리 안내서’를 배포하며 현장 상담을 실시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동시에 열린 사업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의 올해 추진 실적과 내년도 사업 방향이 공유됐다. 특히 통합돌봄, 환경·안전 분야 강화, 공동체사업단 활성화 등이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 소개됐다. 박람회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일자리 종류가 다양해져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보고회 내용을 들으니 내년 사업에 더욱 기대가 생기고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어르신들이 능력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8명의 명단을 19일 서천군 누리집과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 올해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로, 지난 10월 충청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간 소명 및 자진납부 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분할납부 신청자를 제외한 8명을 공개 명단에 포함했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는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불성실 체납자에게 책임을 묻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명단에는 고액·상습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 주요 정보가 포함됐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9일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한산모시조합장 등 13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중심으로 세계 천연섬유 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박람회 개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의 필요성과 타당성, 기본구상은 물론 사후 추진 방향까지 포함됐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결과를 토대로 박람회 유치를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천연섬유 가치 재조명과 한산모시 글로벌 브랜드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2030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를 한산모시 부흥과 천연섬유 산업 도약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9일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한산이씨 대종회 종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유교문화 교육·체험·전시공간인 목은수련관과 이개충의관이 신축됐으며, 2단계에서는 전통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숙박동이 완공됐다. 이를 통해 서천군은 유교문화 확산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갖추며, 충남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기웅 군수는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유교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교육·체험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방문객이 유교문화의 깊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국유림관리소는 11월 19일 겨울철을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하여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땔감은 산불예방 숲가꾸기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수집한 것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산림 내 산불 확산이 될 수 있는 연료 물질을 제거하여 산불을 억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단순히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가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은 땔감 한 아름이지만, 큰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의회가 제299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행정 업무 전반을 살펴보는 제도로,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정책과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번 감사는 총 300여 건의 안건을 살펴보며, 시청 각 부서와 직속 기관, 관내 공단·재단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 현황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들여다본다. 이후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에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요구해 이를 시민 중심 행정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충주시의 행정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이 청양군을 ‘파크골프 친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윤일묵 의원은 청양군의회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파크골프가 세대 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성장 산업이라고 말하며 전략적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일묵 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 여가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하며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청양군이 파크골프 발전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현재 청양군에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108홀 규모의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되고 있으나 시설 확충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주변 인프라 보완 필요성을 지적했다. 윤일묵 의원은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으로 ▲파크골프장 주변 식음시설, 특산품 판매장, 체험형 관광 콘텐츠 조성 ▲조명, 그늘막, 주차장 등 편의 인프라 강화 ▲공인 지도자 배치, 지도자 양성교육 및 자격취득 지원 ▲초보자, 청소년, 어르신 대상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및 학교, 복지시설 연계 세대통합형 교류 프로그램 운영 ▲칠갑산, 칠갑호 등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이 청양군의 마약류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봉규 위원장은 청양군의회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라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촌지역인 청양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봉규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마약사범은 2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령층이 낮아지는 가운데 여성·외국인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대치동 학원가의 ‘마약 음료 사건’과 같이 청소년과 외국인이 얽힌 범죄가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봉규 위원장은 “청양에서도 2022년 외국인이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고 최근까지도 매년 10여 건의 마약사범이 적발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 증가, 본드·부탄가스 등 환각물질의 손쉬운 구매 현실을 고려하면 농촌사회에도 마약류가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봉규 위원장은 현재 청양군의 마약 대응이 인식 개선과 형식적 교육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건의료기관·경찰서·교육청·청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의회 임상기 부의장이 청양군 곳곳에 남아 있는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생활밀착형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청양군의회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자연재해는 통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일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관심과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과 시설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를 언급하며 “화재와 감염병은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은 1단계, 자살은 2단계 하락했다”며 “전반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기 부의장은 “배수로 덮개 미설치나 임시조치, 관리가 안 된 시설물, 위험한 초등학교 통학로, 어두운 농촌 마을 거리, 소화전·공영주차장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여전히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전거휠체어의 배수로 추락 사고와 점멸 신호에 맞춰 힘겹게 도로를 건너는 어르신들의 사례를 들며 “교통약자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환경도 치명적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노인복지관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방곡곡 행복밥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 외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외식을 즐기고 이웃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부여읍 ‘하늘채’에서 정갈한 서동정식을 함께 나눴다. 한우 갈비찜과 민어구이, 제철 반찬이 곁들여진 푸짐한 한 상은 오랜만의 외식 즐거움을 선사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담아냈다. 여러 사람과 둘러앉아 식사하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말 한마디 나눌 사람도 없고 우울할 때가 많은데, 이렇겠다 같이 밥을 먹으니, 마음이 환해진다.”라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종찬 부여군노인복지관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