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작구가 주민이 직접 이웃을 돌보는 ‘동행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행 네트워크’는 2023년부터 시작된 지역 밀착형 돌봄 사업으로, 법정 서비스 지원이 어렵거나 돌봄 공백 우려가 있는 위기‧취약가구와 주민 동행인을 1:1로 연결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제도다. 현재 1,977명의 동행인이 1,866가구와 결연을 유지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돌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동행인에게 자원봉사 실비를 지급해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으며, 동주민센터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전 동행인을 대상으로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구정 복지·문화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결연가구에도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동별로 최대 20명 규모의 ‘동행추진단’을 구성해 동 단위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5월부터는 동행인이 결연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 나눔, 청소 등을 돕는 ‘1:1 가사 지원’을 도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7일 연천 푸르내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며 주민자치 활성화와 마을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견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천 푸르내마을의 공동체 운영 방식, 주민주도 마을사업 사례, 마을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푸르내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마을 특화사업 현장 견학 및 프로그램 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자치 혁신 모델을 비교·분석했다. 이미순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과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우리 동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향후 견학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및 체험 활동을 마련해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 27일, 28일 양일간 서울숲 삼부아파트, 왕십리 대성 유니드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바쁜 일상 속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삶의 행복과 일상에 여유를 제공하고 마음의 위안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4회 공연으로 지난해 2회 대비 횟수를 대폭 늘렸으며,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의 선호를 적극 반영하여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밴드 공연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편, 하반기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9월 서울숲 쌍용아파트, 10월 옥수파크힐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상 속 감성을 전하고 관객과 호흡하는 이번 문화공연으로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월 26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정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성동 청년 원탁토론회-청년 원탁토론회 라운드 톡! 토크(TAL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당사자가 직접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장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실제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자리·능력개발, 창업, 복지·안전, 주거·금융, 문화·관광·여가, 참여·권리 등 6개 주요 분야로 나눠 18시 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원탁별 소그룹 토론과 제안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19세~39세)을 50여 명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았으며, 분야별 토론 결과는 정책 제안 형태로 정리되어 성동구의 청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동구는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청년 참여 기반을 구축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스마트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QR코드를 활용한 ‘원클릭(One-Click)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을 도입했다.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성동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든 빗물받이 청소, 악취, 파손 등 다양한 문제를 쉽게 신고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모바일 ▲ 통합관리시스템 ▲ 불편신고 지도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며, 시민 참여와 첨단기술의 결합을 통해 도시 인프라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모바일’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빗물받이의 막힘, 파손, 악취 등의 문제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신고 창구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접수된 신고 내역을 구청 담당자 및 현장 처리반에서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즉시 처리하는 관제 시스템으로 원스톱 민원 처리를 통해 대응 속도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불편신고 지도서비스’는 신고된 민원의 위치와 처리 현황을 지도로 시각화한 것으로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학대 유형과 대처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성폭력 등 위험 상황에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공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180여 명이 참여한다. 우현유치원, 신태양어린이집 등 18개소가 대상이며, 회차별 교육은 40분간 이뤄진다. 구는 지난 4월 사전에 공연 신청을 받았으며, 총 60여 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연은 1부 오프닝, 2부 어린이극, 3부 마무리로 구성된다. 1부 오프닝에서는 인형극을 소개하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통해 안전한 공연 분위기를 조성한다. 2부는 세 가지 막으로 구성된다. 1막 ‘나와 친구 사이의 좋은 선, 경계를 지켜줘요’를 통해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알린다. 2막 ‘내가 불편한 접촉은 거절해도 괜찮아요’에서는 위험한 상황에서 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3막 ‘우리 모두 안전을 실천해요’에선 위험 상황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구민들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2025년 6월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단,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레드로드 R1 구간에서 ‘제3회 더북데이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기념하여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이다. ‘더북데이’는 책을 매개로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마포구의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16개 동의 더북데이추진위원회를 비롯해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후원기업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증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알뜰북마켓’,야외 독서 공간인 ‘야외도서관’, 그림책을 음악으로 감상하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 등이 이루어지는 ‘문화행사 코너’, 구립도서관과 각종 후원사와 연계한 ‘체험·전시 부스’ 등이 있다. 먼저, 더북데이 메인 행사인 ‘알뜰북마켓’에서는 지난 5월부터 기증받은 중고도서들을 500원~5,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마포복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2025년 구암서원 서당 여름 특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암사2동 주민센터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암서원 서당’은 옛 구암서원의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예절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정서를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봄·여름·가을 3학기로 매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8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는 제33기 여름 특강에 사자소학(한학), 전통 예절 및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매회 하나의 인성 덕목을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춘 수업과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배우고 전동 예절을 익힐 수 있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수강료는 1인 1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는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 천호3동은 지난 21일 민관 협력 환경 사랑 축제 ‘천호3동에서 어린이가 Green 세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고, 천호청소년문화의집, 천호3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이수한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 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실천 다짐식,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업사이클링 환경체험활동, OX 퀴즈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겼다. 특히,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아동 7명의 작품은 동 청사에 전시되어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아동은 “지구 위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지금의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는 지방세 21억 원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최근 체납액 전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세 정의 실현과 건전한 납세 의식의 고취를 위해 다각적인 체납 대응과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이뤄낸 쾌거이다. 해당 체납자는 총 체납 71건, 21억 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했으며, 이는 지역 내 최고 체납 금액이다. 구는 해당 체납자를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부동산 및 법원 공탁금을 압류하고, 자진 납부 계획서를 받아 지속적으로 납부를 유도해 왔다. 이후에도 체납자가 이를 납부하지 않자, 구는 체납 대응을 다각화하여, 부동산 공매, 공탁금 출급, 신탁회사 물적 납세의무 지정 등 체납처분을 속행해 체납액 전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외에도, 구는 그동안 세금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액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명단 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 자료 제공, 자동차 영치 등 지속적으로 행정제재와 징수 활동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체납자의 신탁재산을 대상으로 신탁회사를 물적 납세의무자로 지정하는 등 최근 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23일 이른 아침,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성내1동 주민 50여 명은 집게와 종량제 봉투를 들고 이면도로 등 대형 청소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거리를 함께 돌며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골목 구석구석은 물론, 빗물받이를 점검하며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쓰레기까지 샅샅이 청소했다. 올여름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동구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동 클린데이’를 운영하며 지역 내 환경 정비와 함께 빗물받이 집중 점검과 정비에 나서고 있다. 빗물받이가 낙엽 등의 이물질로 막힐 경우, 빗물을 신속히 배출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해 지역 내 19개 동 주민센터의 직능단체와 통반장, 일반 주민 등과 함께 27일까지 집중적으로 빗물받이 내부 청소 및 이물질 제거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구는 이달 초부터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와 같이 침수를 유발할 수 있는 쓰레기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는 등 청결한 거리 조성과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여름 장마에 대비해 무더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이 진짜 ‘우리의 공간’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어요.”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씨네마)에서 ‘주민문화운영단’ 위촉식을 열고, 주민 주도의 문화공간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문화운영단은 6월 초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인으로 구성됐으며, ‘중구민 문화활동의 날’ 프로그램 기획을 비롯해 주민 의견 수렴, 공간 운영 제안, 활동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장인, 예술인, 자영업자 등 서로 다른 생활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각자의 경험과 관심사를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며, 중구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이 담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영화 전공 대학원생인 30대 김모 씨는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독립영화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생활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60대 박모 씨는 “직업과 세대가 달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와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가 지난 24일‘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대형 유통과 전통시장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와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는 대·중소 유통의 균형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명동의 ‘르메르디앙·목시’ 건물에 대규모점포를 신규 개설 등록한 KT에스테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금은 중구 내▲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축제 및 행사를 통한 상권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소상공인 역량 및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는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탄생 480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명예도로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 등 중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명예도로명을 주민과 함께 결정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명예도로명 후보는 ▲이순신길 ▲소년이순신길 ▲이순신꿈길 ▲영웅이순신길 등 총 4개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될 구간은 을지로3가역 사거리에서 남산골한옥마을 입구까지다. 이 구간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장소와 가까운 지역으로 도로명을 통해 역사적 장소성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호도 조사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를 통해 포스터 내 QR코드를 촬영해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부동산 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도로명은 유지하되 지역의 역사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