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환경부 주최 ‘2025년 1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1회용품 사용 감량, 재활용 촉진 성과 등 실적이 우수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동대문구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 개최, 헌옷 방문 수거 서비스, 재활용품 보상교환제 실시, 커피박 전용봉투 제작, 자원순환 정거장 운영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봉제 폐원단을 재활용하여 고형연료·차량흡음제 등 고부가가치 산업자원으로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했으며 봉제업체의 폐원단 처리비를 줄이고 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의 자원 재활용 촉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음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구민 건강과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봉제산 자락에 새로운 황톳길을 열었다. 구는 29일 봉제산 입구(화곡동 산22-15 일대)에 총연장 110m 규모의 순환형 황톳길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강서구 내 힐링 황톳길은 총 12개소로 확대됐다. 봉제산 황톳길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황톳길과 함께 체력단련장,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체력단련장(산스장)은 지붕을 설치해 비가 와도 이용이 가능하며, 11종의 운동기구를 갖춰 산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봉제산 황톳길은 배수 기능이 우수한 친환경 ‘어싱 황토’가 사용됐다. 또한 길 주변에는 작은 정원이 조성돼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장식은 오전 10시 15분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을 직접 걸으며 휴식을 즐겼고, 진교훈 구청장도 함께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는 산과 공원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황톳길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최미경 강북구의회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9월 17일 수유동 일대에서 진행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내부에 설치되는 철 구조물로 집중호우 등으로 맨홀 뚜껑이 열려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된다. 2022년 서울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사고로 인해 신규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됐으나, 올해 중순 침수우려가 있는 지역의 기존 맨홀에도 추락방지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올해 강북구도 침수위험지역 맨홀에 1,431개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기준 1,036개(목표 대비 약 88.4%)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관련하여, 2025년 9월 기준, 강북구 침수위험지역에 설치된 총 맨홀 수는 2,184개이며, 이중 추락방지시설은 1,789곳(침수위험지역 맨홀의 약 81.9%)에 설치되어있다. 현장을 점검한 최미경 의원은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전하며 ”침수취약지역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는 의무적으로 이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전산 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필형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8일 긴급 가동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체 411개 전산시스템 중 대시민서비스 38개, 내부 시스템 26개 등 총 64개가 중단되거나 일부 기능이 제한됐다. 이에 동대문구는 4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장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구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구는 29일 오전 8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복구 지연에 대비한 민원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어 동 주민센터와 구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고 구 누리집 게시와 현장 안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민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회적 약자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9월 30일 '성진학교 신설사업' 설계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시의회에서 공립 특수학교인 성진학교의 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설립이 공식화된 것에 연이어 빠르게 사업 착수에 들어선 것이다. 설계공모는 공공건축물의 설계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사업 취지와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다수의 건축가가 제안한 설계안을 심사해 가장 적합한 설계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건축적 완성도, 교육적 가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학교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진학교는 2024년 2월 성수공고와 휘경공고 통폐합으로 발생한 성수공고 폐교 부지를 활용하여 설립되는 공립 특수학교로, 서울 동북권 지체장애 특수학교 부족 문제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체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진학 희망 배치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되는 성진학교는 기존 성수공고 부지 일부(8,000㎡)에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전면 개축하는 방식으로 22학급, 136명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관악구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구는 사건 발생 직후 박준희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전 직원에게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여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27일 오후 2시에는 박준희 구청장 주재로 민원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비상 회의가 열렸으며, 각 국·소장과 전 부서장·동장이 참석해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는 관악구 민원업무 시스템의 장애 여부와 각 부서·동에서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 현황 및 장애 여부를 우선적으로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27일 오전 구청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관련 내용을 신속히 게시하여, 이용 가능·불가능 서비스를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화재 복구 지연에 따라 월요일부터 발생하는 구민들의 민원 및 행정처리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복구 전까지 방문·전화·팩스 등 오프라인 접수 채널을 다각화하여 긴급한 민원을 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 재정 연구모임’은 2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동작구 특별회계 및 기금 운용의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동작구 특별회계와 기금에 대한 재정 분석 및 평가를 진행해 왔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 연구진이 참석해 동작구 특별회계(3개) 및 기금(19개 계정)의 운용상 문제점과 정비 대상 기금을 분석했다. 또,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으로 △수지균형의 원칙 견지 △세입추계의 정확성 제고 및 지출 효율화 △기금운용 성과 제고 및 기금 수 축소 등을 제시했다. 김효숙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동작구의 특별회계와 기금 운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되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주말과 휴일에는 조리원이 없어 식사 준비를 직접 하는 것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서초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영근 소방재난본부장, 김명호 서초소방서장, 김태형 서초안전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현재 서울의 25개 소방서는 주말에도 조리원이 있지만 119안전센터(94개소)와 특수구조단(6개소), 산악구조대(1개소)는 조리원이 없어 소방관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는 실정이다. 이날 최 의장은 센터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브리핑 받고 청사를 둘러본 후 3층에 있는 식당에서 직접 직원들과 식사 준비를 했다. 이후 소방관들과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소방관은 언제 출동 명령이 떨어질지 몰라 차려진 식사도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직접 식사 준비까지 해야 하는 현실은 하루 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서도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소방학교 교육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절차 간소화 ▴협의·검증 신속화 ▴이주촉진,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정비사업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가동한다. ‘신속통합기획 1.0’ 도입과 ‘제도 개선’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한 데 이어 인허가 개선과 규제혁신을 통해 기간을 1년 추가로 줄여 최대 6.5년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주택공급 발목을 잡는 ‘정비사업 인·허가 규제’ 전면 혁신을 통한 민간중심 정비사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시민이 원하는 주택을 더 빠르게,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공공 지원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정비지수제 폐지 ▴신통기획 도입(정비구역 지정기간 5년→ 2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사업 촉진 방안 등 전폭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5.5년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가정 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복용 후 남은 약 등 항상 처치 곤란한 폐의약품, 서울시는 30일부터 폐의약품 수거함 QR 스티커와 올바른 분리배출 포스터를 배포해 시민의 폐의약품 수거함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폐의약품’을 검색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어 서울시 약사회와 협력해 서울시 내 약국 약 5,500개소에 폐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포스터와 위치 QR 스티커를 비치한다. 현재 서울시 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1,771개(구청·주민센터·보건소 등 938개, 우체통 833개)로, 동당 평균 4개 설치돼 있어 서울 어디서든 10분 내 수거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7개(성동, 강북, 도봉, 노원, 서대문, 서초, 강남) 자치구 내 약국 1,720개소에서도 자체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폐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배출(종량제봉투, 싱크대 등)하면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은 물론 동식물의 생식·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우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꼭 적절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방법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7월, 서울시가 운영한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가 오픈 일주일 만에 당초 목표 인원(5천 명)의 3배 넘는 가입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었던 데 이어 10월에는 참여 인원을 대폭 늘려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365 서울챌린지 2기’ 참여자 1만 명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챌린지 기간에 ‘추석 연휴’가 끼어있는 만큼 명절 외로움을 덜어주고 자연스러운 외출도 유도하기 위해 배달의민족과 함께 ‘픽업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로움 없는 서울’ 일환으로 진행되는 ‘365 서울 챌린지’는 독서·러닝·관광·시장 방문·공연 관람 등 서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유도, 외로움을 예방하고 활력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365 서울챌린지’ 2기는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보자”는 '해!보자 서울챌린지'본래 취지를 살리면서도 1기 참여자로부터 청취한 의견과 선호도를 반영, 생활 챌린지 부문을 보강하는 등 대폭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2기는 문화·체육·배움·일상, 4대 분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더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8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참가자 모집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을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의 결혼‧출산 지원 정책의 브랜드 라인업을 일관되게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9월 ‘설렘, 북 나잇’까지 총 4회 진행하는 동안 12,493명이 신청해 최대 경쟁률 35.6대1을 기록하는 등 미혼남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지난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에 이어 ㈜신한카드가 행사 운영 전액을 후원하며,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는 지난 2월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의 일환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사회적 약자가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올해에도 14개 자치구 3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최대 10일, 1인 가구는 최대 5일까지 무료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1인 가구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긴 추석 연휴로 사설 동물호텔 이용이 부담스러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혼자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 가구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의 26.8%는 명절이나 입원 등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떠난다고 답했으며, 가족·지인 등 돌봄을 부탁할 곳이 없는 경우도 62.1%에 달했다. 이러한 돌봄 공백은 반려동물의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유기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꾸준히 사회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명절뿐 아니라 입원 등 장기 외출 시에도 이용할 수 있고, 2023년에 8개구가 참여했던 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의 심장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다시 한 번 도시 전체를 디자인 축제로 물들인다. 오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전시·콘퍼런스·마켓·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로, ‘디자인의 성지이자 팝업의 장’ DDP가 지닌 본질을 가장 잘 응축해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2014년 DDP 개관과 함께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는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전시·콘퍼런스·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디자인을 가깝게 느끼고, 디자이너가 철학과 경험을 공유하며, 디자인을 산업의 관점으로 끌어올리는 장을 만들어왔다. 올해 주제는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Design, Designer, Design Life)’로,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디자인이 개인의 삶, 산업, 도시 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DDP디자인페어’이다. 올해는 무신사 계열 ‘29CM’와 협업해 디자인 취향이 확실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제3회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시민참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정부는 이산의 고통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23년 3월 28일'이산가족법'을 개정해 추석 전전날(음력 8월 13일)을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로 정했다. 올해 이산가족의 날은 10월 4일 토요일이다. 서울시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그 취지에 맞는 기념행사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산 8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와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취지에 맞춰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을 직접 초청해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전시는 이산 80년의 역사를 이산가족과 관련 있는 8가지 주요 장면을 뽑아 그동안 남북 이산가족 상봉 교류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