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교육부는 11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시·도교육청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전국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부금을 시·도별로 합리적·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6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 교부 시부터 적용될 이번 개정안은 새 정부 교육정책 이행을 위한 재정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통교부금 산정 및 배분 기준을 정비했다.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책임 공교육 강화 지원 내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기존의 ‘교육복지 지원비’ 항목을 ‘학생맞춤통합 및 균형교육복지 지원비’ 항목으로 확대 개편한다. 단위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운영을 위한 비용, 학생마음건강 지원비 등에 대한 시·도별 재정수요를 새로이 산정한다. 기초학력 보장 지원비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학교·학급 단위 재정수요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운규)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교육 축제'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동안 킨텍스(일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은 본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소프트웨어(SW) 교육 축제'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규모의 교육 축제로 새롭게 거듭난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인공지능으로 러닝, 내일로 러닝”은 단순한 기술 체험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는 미래 교육의 실험실로서, 전국 120여 개 학교·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통해 배우고, 만들어 보고, 소통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중·고교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과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교육부는 11월 24일 15시, 세종청사에서 교육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계기로, 교육 분야 전반의 성비위 근절 및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부 본부 간부뿐만 아니라 소속기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장까지로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방지 등 폭력예방 관련 주요 사안과 사례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폭력예방, 관련 사안 발생 시의 처리 절차 및 조치 기준, 행위자 징계 등의 제재 조치, 피해자 보호 등 조직 내 양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지도력(리더십)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고위직의 인식 변화가 조직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025년 11월 25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청북도 의회, 청주시, 도내 뿌리기업인,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충북 뿌리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뿌리산업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재조명하고, 디지털 전환·친환경 공정 등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뿌리산업 디지털 전환·고도화 정책’기조 강연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사업’ 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뿌리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충북 뿌리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스마일테크, ㈜퓨리켐, 라온(주), ㈜디에스에프, ㈜태정기공, ㈜본시스, ㈜티에스이엔지, 성산하이텍(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25일 청주시 아모르아트켄벤션에서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한 ‘2025년 충북 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가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용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14개 시군 보건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암 관리 사업을 위해 흘린 땀방울을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빛나는 우수기관 영예는 최우수기관 △음성군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 △진천군 보건소(재가 암 관리 부문)가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으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국가암검진 부문) △제천시 보건소(재가 암 관리 부문)가 선정됐다. 그동안 충북지역암센터 및 보건소 관계자들은 국가암관리 사업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암 검진 수검률 향상과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상대생존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이번 행사에서 국가암관리 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준 소장(충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25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 개막식에 앞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충북 AX(AI 전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SW 공급기업과 지역 수요기업 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충북 산업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지역 소부장 산업의 AX 촉진 ▲KOSA 소속 공급기업과 충북 수요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AI·SW 전문인력양성 협력 등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 상호 지원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업무협약 직후 열린 ‘AI 페스타 2025’ 개막식에서는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유망기술 기업, 전문가, 도민이 함께 AI 기반 산업 전환 전략과 글로벌 혁신 동향을 공유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KOSA, 한양대학교, 중국 산동성 대학, 핀란드 IQM, 미국 블레이즈 등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참여한 글로벌 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25일 오전 9시, 도청 여는마당 및 815광장에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관계자 간담회’ 및 ‘이동형 산부인과 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동형 출산전주기 케어시스템 및 협진 플랫폼 차량의 시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승주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 7월부터 보은·괴산·제천·단양·옥천·영동 등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 이동진료서비스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416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으며, 평균 만족도는 92점으로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병원들이 적극 참여해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산부인과 등 필수진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시연된 이동형 산부인과 차량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추진 중인'출산 전주기 케어가 가능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지난 24일 예산읍 봉대미숲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새로 개장한 봉대미숲 식생 복원지에서 열렸으며, 군민과 참여자들에게 올바른 숲 가꾸기 실천 방법을 알리고 건강한 산림 조성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과 충남도 산림자원과, 예산군산림조합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산림조합에서 국산 나무(목재)로 만든 우드칩을 활용한 수목 주변 덮기 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산림 관리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숲은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체험행사가 지속가능한 숲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산림 보전 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대미숲은 예산읍 예산리 1-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속 황톳길 조성, 운동기구 교체 등 환경 정비를 거쳐 지난 10월 1일 전면 개장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제2의 ‘불곰’이 탄생할까? 김백준(24.team속초아이), 이태훈(35.캐나다), 배용준(25.CJ), 최승빈(24.CJ)이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 나선다. 김백준과 배용준은 미국 플로리다 컨서버토리 앳 해먹 비치, 이태훈은 미국 조지아 더 랜딩스 클럽 그리고 최승빈은 미국 엘라배마 RTJ 골프 트레일 하이랜드 오크에서 펼쳐지는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김백준, 이태훈, 배용준은 2025 시즌 KPGA 투어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마친 뒤 각각 제네시스 포인트 2위, 3위,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직행 자격을 따냈다. 김백준은 “최근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다듬으며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꾸준한 플레이로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태훈은 “올해 전반적으로 컨디션과 샷 모두 좋아 PGA투어 큐스쿨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5일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돔구장 필요성에 대해 김 지사는 케이(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K-팝 공연을 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2022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낸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비티에스(BTS)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콘서트를 할 때 1회 공연 당 6197억 원에서 최대 1조 2207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고, 10회를 가정할 때 12조 2068억 원의 경제 효과와 1만 81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돔구장에서 비티에스가 콘서트를 하면 5만 석에 가까우니 수익이 많이 나지만, 우리나라에서 하나밖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을 비롯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군정 전반을 아울러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안건들이 상정되어 집중적으로 심의될 예정이다. 이달 26일에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두 의원)에서는 △태안군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기두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 및 유휴공간 활용 지원 조례안(김영인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어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조례안(김진권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박용성 부의장 대표발의) 등 5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하여 총 19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권 의원)에서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동의안을 심사한 후, 2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이 11월 25일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태안군 행정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불통·비위 사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잇따른 행정 비위와 조직 기강 해이로 병들어 가는 태안군의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와 상실감을 느낀다”며 “군정을 책임지는 군수가 각종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공무원들까지 뇌물수수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는 군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익이 침해되고 자존심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태”라고 강조했다. 김진권 의원은 "군수의 청렴 강조가 공염불로 끝났으며, 상행하효(上行下效)의 나쁜 예가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군수와 그의 측근들은 일방 독단 행정을 우직함·뚝심으로 미화하지만, 이는 명백한 군정 사유화이자 군민 기만"이라 비판했다. 진정한 소신 행정이란 군민과 의회, 일선 공무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에서 출발함을 강조하며, "비판을 틀어막고 내 뜻대로만 밀어붙이는 독선은 소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9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의계약 특혜 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는 11월 24일 송산면 무수리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7두의 폐사가 발생했으며, 농가에서는 24일 의심 사례를 신고했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한 검사에서 같은 날 17시 30분 ASF 의사환축으로 확인됐고, 25일 8시 최종 확진이 판정됐다. 시는 24일 의사환축 판정 직후 20시 황침현 부시장 주재로 당진시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초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농가에는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11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ASF 확산 차단을 위해 25일 해당 농가 및 인근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1,423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사료공장, 도축장 등 102곳에 대해서도 소독 및 이동 제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발생 농장 반경 1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천안시문화나눔봉사단과 함께 ‘건강+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을 잇고, 함께하는 이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현기 천안시보건소장은 “올 한 해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이 꾸준히 참여해주신 덕분에 건강한 변화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고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안동석 위원장(팔봉·인지·부석면)은 제310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폐기 문제를 지적하며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서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2월 대표발의한 ‘서산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강조하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 마련을 역설했다. 또한 조례 제정 취지가 "버려지는 농산물의 유통과 가공 과정을 서산시가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자"는 것이었음을 상기시키며, 비록 준비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 브랜드 개발 지원 ▲온라인 홍보와 유통비 지원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고, 조례의 현장 적용을 위한 예산 마련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는 농민 소득 증대, 소비자 생활비 절감 그리고 환경 보호를 기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