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25층, 818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12월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가람아파트는 1993년에 준공된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노후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25층 공동주택 818세대 규모(임대 61세대 포함)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본 사업 시행을 통해 일원역 5번출구에 지역주민을 위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일원역과 단지 내부를 연결하는 연결통로가 조성된다. 그리고 광평로변, 일원로변에 근린생활시설 및 돌봄센터 등 개방시설을 배치하여 외부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열린단지로 계획했다. 또한,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키즈랜드가 조성된다. 키즈랜드는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으로서 의사, 경찰, 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관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사당1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사당17구역은 현충원 자락의 경관 특성과 가파른 지형이라는 숙제를 ‘보행·통학·안전’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노후·저층주거지가 856세대 규모의 끊긴 동네길을 연결하는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사당17구역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까지 총14개월 만에 이루어진 쾌거로 원팀의 노력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이 도입된 이후 가장 빠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신속통합기획은 1차 후보지 선정을 21년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사당17구역은 24년 10월 후보지 선정 이후 심의까지 439일 만에 완료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249.79%으로 공동주택 856세대(임대 143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며, 최고높이 23층(해발 103m) 이하로 인근 공동주택 및 현충근린공원(해발 124m)과 조화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우산형 스카이라인을 조성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독산동 1036일대(독산1구역)’과 ‘독산동 1072 일대(독산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독산1구역과 독산2구역은 신속합기획을 동시 추진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폭 20m(4차로) 동서도로 신설을 통해 남북 위주의 교통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독산동 일대는 일대는 폭 4~6m의 좁고 보도가 없는 부정형한 이면도로로 동서 도로체계가 미흡하며, 주민 보행 안전은 위협받고,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비상시 소방차 등 진입이 어려운 곳도 상당수다. 학교 가는 길, 출퇴근 동선 등 기존 보행이 끊어지지 않도록 공공보행통로와 보도, 광폭 횡단보도 등을 적절히 배치한다. 또 경사나 단차로 불편했던 구간에는 다양한 보행편의 시설을 통해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북보행) 독산초등학교/마을공원–독산1구역–독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장극동아파트가 재건축으로 한강변에 보행·녹지축이 조성되고 세대별 맞춤형 공공시설을 갖춘 2,049세대 대규모 명품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으로 1985년 준공된 광장극동아파트가 한강변 입지 특성을 살린 보행·녹지 중심 주거단지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 1,344세대에서 공공주택 475세대를 포함한 총 2,049세대 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성과 생활편의를 함께 강화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강 연결 보행·녹지 환경 대폭 개선' 한강과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녹지축을 확충한다. 천호대로변 기존 현황녹지를 재정비하고 신설 어린이공원에서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보행·녹지축을 조성해 주민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광나루역 지하철 출입구를 단지 내로 이설해 기존 협소했던 아차산로 일대의 보행 이동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지하철 출입구 인접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총0.44㎢)을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여 투기성 토지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제6차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 대상은 성동구 1곳, 성북구 1곳, 강북구 1곳, 은평구 1곳, 마포구 1곳, 금천구 2곳, 영등포구 1곳으로 총 8개 구역이다. 성동구 행당동 300-1 일대 외 7곳(총435,846㎡)이며, 효율적인 구역 관리를 위해 기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 구역과 동일한 만료 기간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기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 1곳 및 공공재개발 선정지 1곳은 사업구역 변경 경계에 맞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 대상지는 구로구 개봉동 120-1 일대 및 오류동 4 일대이며, 허가대상 면적 및 지정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당초 지정사유가 소멸된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7시 30분 사랑의교회(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린 ‘서울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쁨과 희망의 성탄축제’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네고 시민의 평안과 평화를 기원했다. 오 시장은 “아기 예수님을 마구간으로 보내주신 뜻은 낮은 데로 임해서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라는 의미일 것"이라며 "서울시도 시정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 열심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서울윈터페스타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청계천변도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12월 24일 저녁, 성탄절 전야를 맞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일대를 찾아 연말연시 다중 인파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 대응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날은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레드로드를 찾아 일대를 순찰하며, 다중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및 범죄 취약 요소를 직접 살피는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만나 사전 안내 강화, 우측통행 유도, 혼잡 구간 관리 등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연말연시 기간 ‘현장 중심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을 포함한 연말연시는 작은 혼잡도 빠르게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라며, “구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 안내부터 동선 관리, 혼잡 구간 대응까지 현장 중심으로 점검해 사고 없는 연말연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레드로드 일대에서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 장충동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김영백 장학금’이 장충동 청소년들에게 전달됐고,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과자 세트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김영백 장학금’은 고(故) 김영백 집사(신광교회)가 1997년부터 시작한 장학 나눔으로, 폐지와 공병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왔다. 2022년 김 집사가 작고한 이후에는 배우자인 한군자 권사(신광교회)와 자녀들이 뜻을 이어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2일 장충동주민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장충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고등학생 4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장학금을 받아 감사하다”며 “이렇게 받은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 누군가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백 집사의 아들 김성근 씨는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지만, 이웃을 향한 나눔의 정신은 가족들에게 소중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는 용왕산공원 내 장기간 방치돼 있던 옛 배수지 관사시설을 주민 쉼터이자 어르신 일터인 ‘용왕산 숲속카페’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해당시설은 1987년 건축된 것으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목동배수지 관사로 이용되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숲속활력소’로 한시 운영 후 별다른 활용 없이 장기간 방치돼 있었다. 이에 구는 해당 유휴 건물의 방치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공원이용자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용왕산 숲속카페’ 조성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구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행정재산 사용허가를 체결하고, 내부 철거를 시작으로 구조 보강, 설비 개보수, 공간 재배치, 외관 경관 정비 등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용왕산 숲속카페’는 연면적 99.36㎡ 규모로,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룸과 다양한 형식의 오픈 좌석 등을 갖춘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카페 외부에는 넓은 야외 데크와 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14시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관광특구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1주년 기념 및 거리조성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에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관광특구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조형물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설치하는 등 거리조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관광객 유치와 관광특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조형물은 한강을 품은 유일한 관광특구라는 상징성을 담아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거리조성 추진 경과보고, 조형물 제막식 등의 순으로 1부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진단 ▲케이팝 데몬헌터스 콘텐츠를 활용한 자개 갓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지역사회 기부 참여와 연계한 룰렛 이벤트 등 풍성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K-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에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이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개청 30주년 맞아 구민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깊은 음악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함께해, 예매 전부터 구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후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혀온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다. 연 100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과 장르 간 협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쇼팽, 멘델스존의 작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눈썰매 등의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 외부체험 기회가 적은 42가정 131명을 선정하여 25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가족별로 자유롭게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기간은 개별 아동 상황에 맞추어 자유롭게 결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소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으로 눈놀이터, 뜰채낚시, 놀이동산 이용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이 가족과 교감하며 친밀감을 높여 좋은 추억을 쌓길 기대했다. 실제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부모는 “긴 겨울방학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눈썰매장 갈 수 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관악구가 성장하는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에 발맞춰 지역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은 서울시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서울 RISE 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악구-삼육대-삼육보건대의 협력 사업이다. 이는 지역 반려동물 특화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관악구와 삼육대학교는 2026년 본 사업 진행에 앞서 12월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매주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필기시험 수료 요건을 충족한 참여자는 ‘동물매개활동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12월 1일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높은 신청률로 인해 모집이 조기 종료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는 추가 강의 개설 문의와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교육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6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12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관악구청 일자리 카페에서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6년부터 본 교육을 분기별 1회 편성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4동이 한티역 2번 출구부터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까지 약 600m 구간에 ‘청소년 꿈의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달 26일 오후 2시 예정된 ‘상징 조형물’ 설치로 첫발을 뗀다. 대치동 일대는 학원 1,625개가 밀집하고 학생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가로수 58주, 한전 분전함 20개, 자전거·킥보드 거치대 9개소 등 생활 기반시설이 혼재해 있다. 대치4동은 ‘사교육 중심지’라는 상징성에만 기대지 않고, 청소년이 매일 오가는 거리를 개선해 학업 스트레스와 보행 피로를 덜어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소년 꿈의 거리’는 크게 세 축으로 추진된다. 첫째, 보행자 중심의 동선을 확보해 ‘현수막 없는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둘째, 녹지와 휴게공간을 늘려 학업에 지친 청소년이 잠시 머물며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셋째, 조형물 설치와 보도블록 메시지, 분전함을 활용한 시·그림 전시 등을 통해 일상적인 통학·통원길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을 1조 4,804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5년 대비 7.8%(1,067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8.1%(1,081억 원) 늘어난 1조 4,362억 원, 특별회계는 3.1%(14억 원) 감소한 442억 원으로 편성됐다. 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와 각종 위탁 운영비 등으로 재정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업 및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통폐합을 실시하고, 전 부서 경상경비를 최대 20% 감축해 예산 편성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전재정 운용 및 행정 효율성 증대를 도모했다. 2026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 체감 복리 증진 사업,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특화 사업과 미래산업을 선도할 정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4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강남사랑상품권 ▲공공배달상품권 발행 규모를 각각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