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북복지재단이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성북구청 아트홀과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테라리움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 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열렸으며, 20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담당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활동가들은 작은 유리병 안에 식물을 심어 자신만의 미니 정원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테라리움 프로그램은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을 돌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흙과 식물을 배치하며 작은 자연을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직접 식물을 가꾸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은 쉼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동가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중한 역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진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9일간 ‘2025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따뜻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대책 ▲풍수해 대비 ▲안전‧화재 예방 ▲의료‧보건 ▲청소 ▲공직기강 확립 8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연휴 동안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교통·풍수해·공원·청소·의료 대책반을 구성해 민생 전반을 두루 살필 계획이다. ‘따뜻한 추석 보내기’를 위해서는 위문금 지급과 긴급지원 대책반 운영을 통해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긴급생활안정지원반을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유지할 예정이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담합과 불공정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품목 가격을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광진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추석 이벤트,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한다. 귀성·귀경객을 위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명지IC 사거리 반경 100미터 일원을 ‘현수막 청정거리’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상 지역은 최근 3개월간 국민신문고, 전화, 서면, 문자 등을 통해 접수된 불법 현수막 관련 민원을 수렴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정당 현수막을 포함한 불법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범 운영 구간에서는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지 않은 불법 현수막 단속과 함께 주민·상인을 대상으로 계도와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정당과 행정기관이 게시하는 현수막도 예외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해 단속의 형평성과 일관성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지역 정당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명지IC 사거리 시범 운영 성과와 주민 반응을 면밀히 평가한 뒤, 관내 주요 교차로와 상업지역으로 청정거리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수막 청정거리 운영은 단속만이 아니라 주민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꽃길 엔딩노트’ 웰다잉 및 디지털·금융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가 함께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보훈회관에서 진행됐다. 22~23일에는 임정희심리상담센터 임정희 교수가 ‘삶을 되돌아보기,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엔딩노트(작은 유언장 형식)를 작성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4일~25일에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디지털혁신정책연구소 최효근 교수가 ‘금융 사기 예방 및 디지털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최신 금융 사기 유형을 소개하고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용법을 교육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이번 강좌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엔딩노트 작성뿐 아니라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소득 장애인 500명에게 1인당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설 명절에 상품권을 받지 못한 저소득 장애인을 최우선으로 선정했다. 이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조손가구 및 한부모가구, 통장·주민 추천 가구 순으로 배정했다. 구는 명절 전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품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고, 동시에 전통시장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남구의회는 삼성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강남구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6대 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기념식 및 취임식에는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윤석민 의원 등이 참석해 지난 20년간 지회의 발전과 농아인의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새롭게 취임한 제6대 강회주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아인 복지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 온 강남구지회의 노력을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호귀 의장은 “지난 20년간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은 강남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며, “강남구의회도 농아인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남구의회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며, 이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9월 30일~10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기후테크(Smart Climate Tech for All)’를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도시와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와 연계 개최되어 AI, 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과 함께 기후테크의 비전을 확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시 참여 기업뿐만 아니라 미참여 기업에도 맞춤형 투자 및 법률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기후테크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9월 30일부터 3일간 3층 기후테크관에는 총 29개 기업이 참여해 5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 스토리라인에 따라 다양한 기후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전환점(Turning Point) : 기후위기 시계를 통해 기후 위기와 기후테크의 필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오는 9월 28일 8시부터 '2025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정조대왕이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융릉’으로 나섰던 효심(孝心)의 행차, ‘원행(園幸)’을 현대에 되살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다. 올해 행사는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3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민 5천여 명과 말 138필이 참여해 당시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하며, 서울·수원·화성 각 구간에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은 경복궁~시흥5동 주민센터까지, 수원은 안양~수원, 화성은 동탄~황계동을 이어 행렬을 재현한다. 서울은 총 1,6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도심구간(경복궁~노들섬), 금천구간(금천구청~시흥5동 주민센터)로 나누어 행렬을 이어간다. 수원은 총 2,300여 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이 말 110여 필을 이끌고 안양과 수원 구간을 재현한다. 화성은 총 800여 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이 전통구간(황계동~현충공원), 현대구간(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의 서울반세기종합전으로 을축년 대홍수 발생 100년을 맞이해 '미증유未曾有의 대홍수: 1925 을축년'을 9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축년 대홍수(乙丑年 大洪水)는 ‘20세기 한반도 최악의 홍수’로 불리는 재난으로, 1925년 7~9월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났다. 특히 7월 9~11일과 15~19일 두 차례는 한강 연안에 비가 집중되어 경성과 그 일대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도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수해가 일어날 때마다 언급되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전시 제목인 '미증유未曾有의 대홍수'는 당시 을축년 대홍수에 대한 대표적인 수식어이다. 미증유(未曾有)란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다’는 뜻으로, 비가 예년보다 많이 오면 대개 홍수가 났던 한강 연안에서 이 때의 홍수를 특별하게 불렀다는 점은 그 규모와 영향력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을축년 대홍수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인 2024년 서울기획연구 ‘을축년 대홍수, 그 후 100년 서울의 변화’를 반영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을축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새롭게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되는 대상은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로 고령인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의료비 부담이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과 그 배우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종전에는 선순위 유족이 사망하면 수권 자격이 자녀 1인에게 승계되면서 그의 배우자 지원이 중단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 공백을 해소한다. 시는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과 그 배우자 대부분이 고령이며, 의료비 지원 혜택이 중단되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유족은 총 2,241명으로, 의료비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하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의료비 지원 내용은 서울시 시립병원 8개소와 약국 25개소 등 총 33개 지정의료기관 이용 시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남구의회는 24일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열린‘제14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만들어 도시 환경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축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윤석민·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역대 수상작들을 관람하고 수상 대상자들과 건축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을 통해 도시 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산업과 문화의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도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날 교육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방행정의 달인’ 최덕림 강사가 나서 순천만에서 배운 혁신과 협력의 가치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펼쳤다. 그는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 과정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규제와 갈등 상황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극복했는지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은 “국가경쟁력은 지방에서 나오기 때문에 각 지역이 가진 특색 있는 자원을 특화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행정이 공직문화 전반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는 9월 24일, 용산전쟁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지방재정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지방에 일방적으로 전가되는 재정 부담 구조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조동탁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서울 각 자치구 의장이 참석해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회의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랑구의회 의장을 제외하고 공동선언에서 모두 빠졌다. 특히, 서울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낮은 국고보조율 구조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된 ‘민생소비쿠폰’ 사업에 참여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총 5,800억 원의 지방비를 부담했다. 이는 서울에만 낮은 국비 보조율이 적용된 결과로, 다른 시도보다 훨씬 큰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지방채를 발행했고, 자치구는 비용 마련을 위해 각종 수단을 동원해야 했다.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이 같은 구조는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선언은 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9월 2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2025 제3회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하여, ESG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다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한 ‘서울 ESG 경영포럼’은 ESG 가치의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지속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특별히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해외 연사들을 초청하여,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을 주최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위원장은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서울 ESG 경영포럼’이 국제무대로 확장되는 순간을 축하하며 ESG 가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포럼의 기조연설에서는 케임브리지대학교 기후참여센터 폴 제퍼리스 소장과 C40 Cities 아태지역사무소 무랄리 램 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ESG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8일부터 기 운영되어 왔던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전면 폐지하고 비운임 구역(지하 통로 및 대합실 등 개찰구 바깥 공간)의 경우 사전 허가 없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측의 이러한 결정은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2)이 8월 2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의 위헌·위법·부당성을 지적했던 것을 수용한 결과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월,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에 대해 역 관리자에게 사전 신고 및 허가를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형재 의원은 당시 시정질문에서 "공사 측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사실상‘사전 허가제' 나 다름없어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