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태백시의회는 4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개최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보건소, 농업과, 산림과, 축산과 4개 부서에 대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습니다. 금번 제출된 2026년도 본예산안은 6,007억 원 규모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대비 19.99%인 1,000억 원이 증가됐으며, 그 중 일반회계는 4,940억 원, 특별회계는 1,006억 원입니다. 이날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김재욱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예산정책실에 “사전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논의되지 않은 예산들이 편성된 부분을 지적하며, 향후에는 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신중한 예산편성을 하여 줄 것”과 보건소의 야간 보건의료기관 지원 사업 추진 시 “약국의 운영을 주 5일에서 주7일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줄 것”을 당부 했습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4일 오전 10시에 대구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해 대구특수교육원 내 설치된 기구로, ▲장애학생 보호자, ▲특수학교 교장,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팀장,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성교육․상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단은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컨설팅, 상담, 연수 등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인권 침해 사안 발생 시 관련 전문가가 방문하여 피해자 보호, 피·가해자 지원, 학생 및 가족 상담, 교육 등 맞춤형 특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법률구조공단, 구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력하여 학생의 복합적 위기 요인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활용해 맞춤형 심리상담을 강화하며 학생의 정서 안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3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읍면동 복지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의 복지 및 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22개 지자체가 참여해 현장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가 결정됐다. 서구는 올해 나눔과 소비를 연결한 대표 복지정책인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을 통해 총 3억5천억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기부문화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지난 7월 지역 전체 착한가게의 약13%가 위치한 양동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광주1호 착한시장·착한거리’로 지정하고 총 1억200만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발행했다. 서구는 모바일 쿠폰 사용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 102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종이 쿠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부회장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박천동 울산 북구청장)가 원자력 안전 확보를 위한 변화와 흐름을 주도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 동맹이 어떻게 동서남북 산맥과 강을 넘어 오늘날의 23개 기초지자체를 회원으로 하는 행정협의회가 됐는지, 어떤 연대의 뜻을 품고 활동을 펼쳤는지 그 간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오늘부터 우리는 동맹!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하늘을 뒤덮은 먼지구름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2014년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 개정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8~10㎞ 단일구역 체계에서 예방적보호조치구역 3~5㎞와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 20~30㎞까지로 확대·세분화해 보다 적극적인 주민 보호를 위한 포석이 마련됐다. 그러나 관할 행정구역이 확대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대책은 마련되지 않아 이들 기초자치단체장을 고뇌에 들게 했고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확대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2026년 국가예산으로 총 1조 566억 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 '1조 원 시대'를 이어간다. 이는 익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치열한 경쟁 속 이룬 역대 최대 성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익산시 국가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 56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조 104억 원, 2025년 1조 115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 이상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정부의 기조 전환과 재정 압박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기획력으로 얻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맞물린 정책 우선순위 변화에 맞춰, 시는 중앙정부의 예산편성 흐름을 분석하고 발 빠르게 핵심 사업을 발굴·재정비하며 대응했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상시 사무소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선 담당자가 상주하며 상황을 공유하는 등 전방위적 예산 확보 전략을 추진해왔다. 정헌율 시장과 간부진으로 구성된 특별대응반도 서울·세종·익산을 수시로 오가며 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응원하는 나눔이 전달됐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4일 시청을 방문해 청소년 지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국화축제장에서 간식 판매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것으로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성금으로 라면을 구입해 방문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단체의 협력을 도모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직접 만든 딸기잼 및 전통장 판매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나눔과 봉사에 힘쓰고 있다. 강성자 회장은 "익산 청소년을 위한 마음을 꾸준히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어울림실에서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초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학교생활 이해와 적응 △학습 습관 형성, △생활 습관 관리 등에 대해 홍지영 부춘초 교감의 강의로 예비 초등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구체적인 학습 습관 지도법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이제는 아이의 첫 학교생활을 자신 있게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님 모두에게 설레면서도 중요한 첫 출발이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올바른 학습 태도를 갖추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펴 주길 바란다."고 당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2025년 Wee프로젝트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방향 및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시범학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역 내 증가하는 정서·고위기 사안에 대응하고, 학교-센터-지역이 함께 작동하는 다층적 학생 마음건강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운영 결과를 학교 현장과 함께 검토하고 2026년 환류·고도화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3년간 서산 지역의 정서적 고위기사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초기 개입 공백’과 전문적 판단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서산교육지원청은 학교-가정-지역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다층안전망 구축을 시범사업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시범사업은 △학교 기반 조기발견 체계 강화 △Wee센터 조직 개편 △통합사례회의 정례화 △사회정서교육 확대 △보호자·지역 연계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한마음회의’(Wee센터 주심 지역통합사례회의) 정례화는 학교 단독 의사결정 부담을 줄이고, 정서·관계·가정·학업 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관내 서산성봉학교를 대상으로‘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겨울철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위험요인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특수학교의 급경사지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적극 협력했으며, 특히 안전관리처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건축분야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드론을 활용한 건축물 외벽·옥상부 균열 여부 및 누수 흔적 확인, 침수 이력에 따른 구조 부재의 변형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시설과 기술지원팀 토목 전문인력이 참여하여 급경사지의 안전성 검토 등 기술적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점검의 객관성과 현장 조치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서산교육지원청은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 외에도 사면 주변 통행로 보호조치, 낙석 및 토사 유입 방지대책, 응급 보수 우선순위 설정 등 실질적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급식시설 및 전기·소방분야를 연계한 통합 점검을 추진하여 겨울철 특수학교 전반적인 시설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침수 피해를 겪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 서울 국제바칼로레아(IB)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탐구형 수업,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서・논술형 평가 체제 도입 등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서울형 수업・평가 모델 체제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2025년 현재 총 114교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IB 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서울교육의 지향점에 대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IB 교육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 ‘미래 서울교육의 지향점’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의 개최 인사를 시작으로, 한국 교육의 현안과 공교육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박형주 전 아주대학교 총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2부 세션 1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교’에서는 초・중・고 학교급별 강의로 운영되며, 학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오는 6일 광산구 평동역에서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광산구가족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 온기 전파에 나선다. 자원 순환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광산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 의류와 방한 용품 5000점을 전할 예정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유관 기관들과 함께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매년 시민 참여 자원 순환 캠페인, 재활용품 나눔 바자회 등 이웃 사랑과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4일 감곡면 원당2리 복지회관에서 2026년도 591필지(75만5146㎡) 감곡원당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감곡원당2지구 △생극관성3지구 △원남마송5지구 등 3개 지구이다. 총 1274필지(138만2천㎡)로 국비 2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2년간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감곡원당2지구를 시작으로 이달 9일 관말경로당에서 생극관성3지구, 10일 마송1리송오경로당에서 원남마송5지구 사업 주민설명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를 받아 도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협의 후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는 4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장, 충남도지사, ㈜지엔씨에너지 안병철 대표이사, ㈜디씨코리아 정영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데이터센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엔씨에너지와 ㈜디씨코리아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지엔씨에너지의 유휴부지에 총 2조 원을 투자해 160MW급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엔씨에너지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비상발전 설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데이터센터 부문의 사업 확대를 위해 ㈜디씨코리아와 공동으로 투자를 계획했다. 기업들은 당진시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 신속한 행정 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관내 산업구조가 기존의 전통적 제조업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지역 물산의 적극적인 활용,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상생협력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지역 내 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남구가 관내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형식적이고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신사동, 논현1동)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5년도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남구 보조금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전면적인 쇄신을 요청했다. 먼저, 김 의원은 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에 지급된 보조금이 과다하게 책정됐고, 실제 집행 과정에서 목적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원은 “민주평통에서 보조금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상 산출 내역과 실제 집행한 내역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했다”라며, “이처럼 산출을 부풀려 신청한 정황이 포착됐음에도 부서에서는 이를 중간에 점검하지도 않고 보조금을 추가 지원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평통이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예산은 구민의 혈세인 만큼 원칙과 기준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되어야 한다”라며,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보조금 전반에 대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2월 3일 제395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 간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의원 질의 방식에 대한 평가나 지시는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이 “자료를 중심으로 질문하라, 그게 효율적이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예결위 질의는 ‘자료 읽기’가 아니라 집행부의 정책 의도·판단·책임을 묻는 자리이며, 질의 방식은 의원의 정당한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의원에게 ‘자료 중심으로 하라’는 식의 언행은 마치 못마땅하다는 듯 질의를 지도하거나 평가하는 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일반 도민이 질문해도 그렇게 답변할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고압적이고 부적절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집행부가 공개적으로 질의 방식을 지적하는 순간 의원의 질의권은 위축되고 회의는 불필요한 긴장으로 흐르게 된다”며 “이는 예결위의 품격과 의회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