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연말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합창으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Ⅱ’ 제하의 이번 공연에는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좋은친구들남성합창단(지휘 이영수) △전주엘여성합창단(지휘 윤영권) △전북레이디스합창단(지휘 박신) △완주에버그린콰이어(지휘 강연모) △부귀초등학교 꿈드림합창단(지휘 임연정) 등 5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총 200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무대로, 시민들에게 웅장한 합창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는 전주를 주제로 한 위촉 초연곡 ‘그곳에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홍원표 시인의 시에 전주 출신 작곡가 이범준이 곡을 붙인 이 작품은 전주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다시 만남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노래로 구성됐으며, 공연 후반부 연합합창으로 울려 퍼지며 송년 무대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3주기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전주시립요양병원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공립요양병원 운영 평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공익적 보건의료사업 수행, 기관의 책무성 강화 등을 목표로 전국 74개 공립요양병원을 권역별로 나누어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전남·경북·경남·경기·충북 권역의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정책 참여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현지 평가와 서류심사, 설문조사, 청구자료 분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주시립요양병원은 총점 96점을 기록하며 A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주시립요양병원은 진료서비스와 공공보건의료체계, 보건 안전 및 병원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0년 6월 삼천동에 개원한 전주시립요양병원은 현재 전주시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부담 완화를 위해 전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는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 동안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지역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2025 하반기 청소년 인문학 숲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전주지역 중학교 3학년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 정신건강 함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전통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 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첫날에는 이용선 강사가 ‘우리가락 한소리’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소한 전통 판소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판소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며 공감을 나누는 힐링 토크쇼도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비보이팀의 화려한 춤과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인 헥스코드아트컴퍼니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주십미김밥 만들기와 매듭가방 만들기 체험 등 참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1박2일 캠프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학생 모집 지원과 완산청소년센터의 운영 협조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6일 외국인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행사인 ‘Goodbye 25, Welcome 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외국인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국적의 주민 간 상호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자랑과 미니콘서트, 우수참여자 시상, 기념 촬영 등 협력과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근로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전주시 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2026년에도 외국인 주민도 내국인과 함께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문을 연 전주시 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통번역 지원 △생활·체류 지원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정책이 실제로는 5극 중심으로 설계되어 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명칭과 달리 실제 추진구조는 ‘5극 중심, 3특 주변부’의 비대칭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며 “특히 초광역특별계정 신설 과정에서 3특 포함 여부가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아 전북이 재정지원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5극 3특’ 전략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별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의 자치 권한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에 따르면, 2026년부터 10조6천억 원 규모의 포괄보조금과 함께 초광역특별계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법률’은 초광역권을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하여… 시·도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권역’으로 정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업이 처한 총체적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AI가 설계하고, 데이터가 실행하며, 사람이 완성하는 이른바 플랫폼 농업으로의 구조적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전국 최적의 농생명산업 잠재력을 보유한 전북은 글로벌 ‘K-AgTech 허브’로 도약할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창길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백년포럼’에서 ‘애그테크로 견인하는 미래농업의 대전환’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이 마련한 이날 백년포럼에서 김 전 원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고령화, 디지털 격차가 중첩되면서 한국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기존 농정이 장비·시설 중심 보급형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디지털과 AI, 데이터 기반으로의 전환이 크게 미흡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농업인은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해 고도의 기술력 활용을 부담스러워하고, 정부 또한 수용성과 신뢰 부족을 가장 큰 걸림돌로 인식하고 있다”며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의 디지털, AI 통합구조로 ‘플랫폼 전환(Plat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상을 표현해보는 ‘변화상 7행시 짓기’ 이벤트를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다양한 지구·특구·단지 조성 사업과 미래 비전을 도민이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시어는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지속가능한경제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핀테크육성지구 △친환경산악관광 등 전북의 변화상을 상징하는 7글자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한 단어를 선택해 7행시를 만들어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신청폼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응모는 전용 신청폼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도청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운영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우수 응모작은 향후 전북 홍보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도민이 전북의 미래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에 대비해 실내여가시설 내 조리식품 판매업소 60곳을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위생단속에 나선다. 도는 만화카페, 키즈카페, 스크린골프장 등 영업 목적 외 조리식품을 취급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영업신고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 기준·규격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미신고 식품 접객영업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 보관·판매 등 고질적이고 중대한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형사고발과 함께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식품위생법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겨울철 실내여가시설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조리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위생,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보호 등 민생 분야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신고전화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정읍시 3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30개 관광지점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정읍시의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정읍사문화공원 등 3개 지점이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 단위와 고령층 이용이 많은 체류형 캠핑시설이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황토현 전투 현장에 조성된 역사교육 중심 관광지이다. 정읍사문화공원은 백제가요 ‘정읍사’의 전설을 담은 정읍 대표 문화공원으로, 세 곳 모두 관광객 이용률이 높아 보행로·전시·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무장애 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관광지로 평가되어 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이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정비, 안내체계 개선, 장애유형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열린관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안군은 연말을 맞아 진행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기부자들의 높은 관심에 응답하고자 앵콜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10만원 이상 기부자 2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선착순이 채워지며 조기 종료됐다. 군은 “기부자들의 높은 호응이 확인된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며 “이에 앵콜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앵콜 이벤트는 지정기부 활성화를 중점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내 부안군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지정기부 사업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까지 완료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선착순 2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이 지급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 전국 NH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토지·지적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토지·지적업무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적업무, 공간정보분야, 개별공시지가 등 토지관리,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 분야 등 토지·지적·공간정보에 대한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군은 정확한 지적정보 관리, 민원 원스톱처리제 운영, ‘바뀐 지번 찾기’ 토지정보 제공, 신속한 조상땅 찾기 및 지적문서 전산화 구축을 통한 행정정보 최신화,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결정, 지적재조사사업 원활한 시행 등을 통해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군은 2018‧2022‧2024년도 최우수, 2019‧2021‧2025년도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토지정보업무 발전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허진상 민원과장은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토지정보 업무에서 최근 6년 동안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안군은 지난 5일 부안 출신 가수 진성이 제13회 부안군 설숭어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성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액기부를 이어오며 고향 부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축제장에서 진성은 메인무대 공연을 통해 특유의 힘 있는 보컬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진성은 “고향 부안에서 무대에 설 때마다 따뜻한 응원과 정을 받는다”며 “그 마음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해마다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시는 진성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복지·문화·청년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말 정산 반영을 원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기부를 완료해야 하며 군은 연말을 맞아 제도 안내를 강화해 기부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안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김현철의 웃음과 감동이 유일무이한 송년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부안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됐다. 2025년 송년 특별음악회는 지휘자 김현철과 현마에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클래식의 품격과 유쾌한 무대연출을 결합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여 크리스마스 음악,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1부는 인기 오페라 서곡의 향연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연주되고 2부는 오페라 아리아 & 메리 크리스마스 주제로 이원용(테너) 여자의 마음, 김성혜(소프라노) 밤의 여왕, 이준규(바리톤) ja vas liubliu(당신을 사랑합니다)등 주옥같은 명곡의 협연이 구성되어 감성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올 한 해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고, 상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익산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2025년 한 해 공연·전시·예술교육을 고르게 확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넓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예술의전당은 올해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기획공연 22건과 기획전시 6건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문화예술 아카데미 6개 강좌 운영과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6회를 비롯해 대관공연 활성화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대에도 힘썼다. 기획공연은 세대·유형별 선호를 고려해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특히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몬드리안 더 라인 오브 옵세션 △가곡의 별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기획공연은 오는 12일 열리는 '대니 구 윈터 콘서트 홈(HOME)'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기획전시는 총 6회 운영돼 약 2만 명이 관람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폭을 넓혔다. 지난 3월 '2025 익산미술상생전'을 시작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위기 청소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동반자 심리상담사업'을 운영해 올해 140여 명의 청소년에게 심층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심리상담사업은 9~24세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문가가 학교와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주 1회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기관 연계와 지원을 비롯한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 지원을 넘어 민간 자원 연계로 실질적인 생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복지 관련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장학금과 생활용품, 식품 등 올해 총 1만 2,000여 건의 지원을 제공했다. 협력에는 전북에너지서비스, 월드휴먼브릿지, BBS전북연맹익산지회, 월드비전, 익산의용소방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익산아우름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