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유형진 교육수석, 윤충식(포천1)‧김성남(포천2) 의원이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왕숙천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25일, 백현종 대표의원과 유영일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 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조용한 선행을 베푼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국민의힘은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평사교 일대를 방문해 사고 경위와 피해 및 조치 현황을 전해 들은 후 도의회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지난주 방문한 가평에서도 처참한 피해 현장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오늘 보니 포천도 피해가 상당해 걱정이 크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과 신속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만큼 포천도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 역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세심한 부분까지 수해 대응이 기민하고 일사분란하게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힘이 책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피난 유도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유도 안내정보 설치와 보급 등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자뿐만 아니라 도내 높은 외국인 비율(7.0%, 전국 최고)을 고려해 다국어 안내까지 포함한 맞춤형 피난 유도 안내 정보 제공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난유도 안내정보 설치와 보급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 시행 ▲설치 비용 지원 ▲안전 취약자를 위한 점자 · 음성 · 다국어 등 맞춤형 안내제공 ▲교육훈련 및 홍보 실시 ▲노유자 시설, 의료시설 등 취약시설 교육훈련 실시 등이 포함돼 있다. 윤 의원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재난 상황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이 29일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충청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른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재정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란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계획해 운용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즉, 기후 영향을 고려한 재정 운용을 통해 탄소 감축과 정책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조례안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결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정책 자문을 위한 운영위원회 설치 및 실무검토반의 구성 근거를 마련했다. 관계 공무원 교육, 시·군 협력, 도민 참여 확대 및 정보 공개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은 “충청남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보다 앞선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한 만큼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가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되도록 한 개의 공공기관도 이전하지 않은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29일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 확대 및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우선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정책을 확대하고, 특히 공공기관이 전무한 충남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은 세종시 건설로 제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 배제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됐으나 단 한 곳의 공공기관도 이전되지 않아 220만 도민의 박탈감이 극심하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대규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혁신도시는 대한민국 중심지로서 교통, 산업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29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 등 32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와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4건의 건의안과 3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상임위원회에서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지적했다. 또한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행정사무조사 계획서'가 승인되어 향후 천안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2차 본회의에서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된 후 의결됐다. 더하여 2건의 인권 관련 주민 청구 조례안 중 '충청남도 인권 기본 조례'는 개정하고,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은 의결기간을 1년 연장하여 향후 처리키로 했으며,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이 실시되어 적합으로 의결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주시의회는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포도농장(상면 봉수로 137번지 일대)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는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심리적 회복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기 위해 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양주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가평군 농가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는 물론, 가옥과 생활시설 등이 침수돼 며칠째 이어지는 복구 작업에도 더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다. 특히, 포도농장은 농작물 재배 시 흙의 건조를 막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표면을 비닐로 덮는 작업 이후 토사가 덮친 상황이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이들은 포도농장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쓸려 내려온 나무토막과 철골 잔재 등을 정리했다. 봉사자들은 복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수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윤창철 의장은 “새벽 기습폭우로 가족과 재산을 잃고 통신과 전기도 끊겨 외부와 단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7월 25일 제3차 사무조사를 개최하고,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의 적절성과 자격 검증에 대한 심층 조사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엄 감사의 경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킨텍스 및 고양시의 자료 제출 거부로 인해 정상적인 조사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특위 위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엄 감사가 킨텍스 감사 선임 이전에 15년가량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으며, 약 18개월간 파주시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밝혀냈다. 이와 같은 사실에 위원들은 연간 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감사직을 수행하기에는 재무 ‧ 법률 ‧ 조직 운영 등 전문성과 역량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에 기재된 킨텍스 감사의 주요 경력이 클린아이 임원 현황 작성 기준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린아이에 따르면 임원의 주요 경력은 현재 직책 및 최근 경력부터 역순으로 기재하며, 특히 당해 보직 전 3년간의 경력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25일, 경기복지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극저신용대출사업 관리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도민 혈세가 투입된 대출사업이 2025년 본격적인 상환을 앞둔 상황에서 무책임한 결손처리를 강력히 반대하고, 실질적인 회수 기준과 사후관리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5월 '경기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신설된 관리위원회의 첫 공식 회의로, ▲사후관리 평가, ▲상환 유예 및 감면 기준, ▲채무조정 기준,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경자 의원은 회의에서 “조례 개정안을 심사할 때부터 고민이 많았다”라며 “이 사업은 2020년 이재명 전 지사가 시작했고, 김동연 지사가 취임 첫날 1호로 조기 집행에 결재한 사업이다. 그러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의 경우 회수율 제고가 본질적으로 매우 어렵고 민간업계에서도 까다로운 작업으로 인식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2022년 경기도가 시군 의견을 수렴했을 때, 도내 29개 시·군이 연계강화에 반대했고, 찬성한 수원시와 광명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를 비롯한 치과의료·돌봄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기존 의료시설 등을 활용한 경기도형 공공치과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 28일 집무실에서 김미숙 의원(더민주·군포3)과 함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스마일재단,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치매 환자 및 고령·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위한 공공치과의료 기반 구축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 자리에서 구강 관리는 노년기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라는 점을 강조, 기존 공공·민간의료 시설을 활용한 방식의 구강 돌봄 인프라 마련에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등은 “구강보건은 단순한 의료 인프라가 아닌 돌봄 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기존 의료시설을 이용한다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도 공공치과의료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치매,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도의회 차원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의회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태백시의회는 고재창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직원 등 21명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가옥 토사제거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1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여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으며, 성금 200만 원은 별도로 수해복구 성금 모금기관을 통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고재창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태백시의회는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8일 문수동 그린바틀 카페에서 ‘여수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편 관련 여문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덕희·김철민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여서·문수지역 학부모들과 여수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여수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여수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개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해당 개편안이 특정 지역에만 유리하게 설계됐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요청했던 김은진 학부모는 “여수교육지원청의 개편안은 원거리 통학 해소, 과밀학교 완화, 교육격차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특정 지역 학생들에게만 제1·2학교군 복수 진학을 허용해 심각한 형평성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지역 학생들은 복수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교육 선택권에서도 소외되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복수학교군 적용 기준을 모든 지역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거나 일괄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은 28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거나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초-중-고 연계 육성 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광훈 의원은 “전국대회 입상 등 뛰어난 성과를 내는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중·고등학교 연계팀 부재로 인해 위기에 놓여있다”며, “결국 아이들은 꿈을 잇기 위해 정든 장수를 떠나 타지로 전학 가거나, 소중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으로 ‘지속 가능한 체육 성장 루트’ 마련을 제시하며, “외부 유치와 내부 육성이 함께 가는 체육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관내 학교운동부와 선수단도 훈련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창단 및 종목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의회는 28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보고를 통해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최근 장수 관내에서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따른 환경 피해와 주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군의회 차원의 정책적 대응과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위원장에 김남수 의원, 부위원장에 장정복 의원을 선임했으며 위원으로 유경자, 김광훈, 한국희, 이종섭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시급한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김남수 위원장은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우리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환경 보전에 주력하겠다.”며 “군민의 우려를 외면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향후 해당 사업의 추진 경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현장 점검,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의회는 29일 최지은 의원(덕진‧팔복‧송천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주시에 설치된 의용소방대의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의용소방대의 설치 목적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예산 지원의 근거 및 절차, 지도‧감독 및 지원 중단, 결과보고 등을 명시하고 있다. 최지은 의원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망의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용소방대가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7월 29일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제주개발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중심 의정’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방문은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이 함께 자리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관광지로서의 특수성을 지닌 제주는 생활 환경 보전과 지속 관리를 위한 자원 순환·폐기물 처리가 특히 중요한 지역으로, 관련 문제는 지역 현안으로 꼽힌다. 제주시 구좌읍에 들어선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한정된 폐기물 처리시설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 기준 반입량은 매립 5만6317톤, 소각 13만7795톤에 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는 계획과 함께 친환경 생산체계를 고도화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역량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