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장기간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온 웅포 골프연습장 문제를 강제집행 없이 '자진 철거'로 해결하며 공공성 회복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대집행 예정일을 앞두고 해당 골프연습장이 지난 4일부터 불법 시설물 철거와 현장 원상복구를 시작해, 모든 시설을 철거한 뒤 완전히 퇴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익산시가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면서도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발적 철거를 유도한 결과로, 행정 신뢰를 높인 사례다. 해당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을 운영해 왔으며, 시는 공공성 회복을 위해 △최고장 발송 △1·2차 계고 △이행명령 △행정대집행 예고 등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상대 측과 꾸준한 협의를 이어가며 충분한 의견 제출 및 자진철거 기회를 부여했다. 결국 강제 철거 없이 스스로 시설을 철거하고 퇴거하도록 이끌어냈다. 시는 향후 해당 부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후속 정비를 실시하고, 웅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정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2026년(병오년) 새해 사자성어를 ‘끊임없는 도전과 뜨거운 열정으로 군정 목표를 완수해 미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선정했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은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뜻으로 확고한 뜻을 세우고 인내하며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결국에는 성취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자성어 선정을 통해, 지난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전북 4대 도시 도약 ▲수소도시 조성 ▲피지컬 AI 유치 등 핵심 군정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사자성어를 선정해 그해의 군정 운영 방향과 공직자들의 다짐을 대내외에 알려왔다. 2026년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완주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해는 그동안 우리가 치열하게 준비해 온 신산업들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뜻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가 최근 완주군 소양면 주영광교회에서 ‘2025년 입양가족 송년모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정 25가정과 운영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명의 자녀를 입양한 유희태 완주군수도 함께했다. 송년모임은 한 해 활동을 공유하고 입양가정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전북지부는 입양가정의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고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목표로 2014년 설립됐으며, 현재 55가정(약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등록을 시작으로 ▲활동영상 시청 ▲입양가정 사례발표 ▲오페라 공연 및 아동 장기자랑 ▲스마트폰·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새가족 인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입양은 사랑과 책임의 실천이며, 지역사회가 더불어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며 “완주군은 입양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후원물품 지원 및 가족들을 위해 2024년부터 입양아동 초중고 입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28필지에 대한 입찰 분양 공고를 실시했다. 이번 분양 대상은 ▲산업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20필지 ▲미니복합타운 내 준주거용지 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등 총 28필지다. 미니복합타운은 공동주택 4블럭을 포함해 단독주택·준주거·근린생활시설용지 150필지, 초·중등학교 및 어린이집 부지 등으로 구성되며, 총 3,354세대, 약 8,386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대규모 복합 주거공간이다. 또한, 최근 지원시설용지 5블럭에 복합쇼핑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 계약을 로젠(주)과 체결했으며, 8블럭은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익산IC, 익산~장수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 연결되어 있어 우수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조성된 용지가 대부분 매각된 상태로, 잔여 용지에 대한 분양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전자 입찰로 진행된다. 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축제 추진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 완주군 대표축제의 주요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내실있는 축제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인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철저한 시설물 사전점검으로,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잡아 호평을 받았다. ▲트리 익스트림 ▲맨손물고기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시랑천 수상놀이 등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을 와일드놀이터로 이동해 참여 폭을 넓히며 인기를 모았다. 짚풀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공간조성은 청정자연 완주를 잘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타는화덕존에 구이용 화덕 추가와 전년보다 확대된 대형 그늘막은 관광객의 수용태세 개선에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 캐릭터인 ‘펄떡이’를 활용한 경관조성과 굿즈 상품도 축제 브랜드화에 한몫했다는 의견이다. 특히, 사전 품평회 및 완주9품 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 여성새일센터가 구인·구직 업체와의 협력망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 기업체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완주여성새일센터의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성친화기업 35개사를 포함한 유관기관 60개사가 참여했다. 기업체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완주군 기업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직자의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완주군 일자리 창출과 취업한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유지를 위해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노사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실무교육을 함께 실시해 관리자 및 실무자의 노무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제도와 법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 노사 소통의 기반 강화와 건전한 조직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여성새일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체와 상호 교류를 지속 추진해 기업체 의견을 청취하고 구인·구직 네트워크 소통의 창을 운영해 실업률 해소와 일자리 확보 및 건전하고 일하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음건강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요가, 명상, 스트레칭을 활용한 우울증 완화 및 심신 안정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호흡 조절법과 긴장 완화법 등 종사자들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기술도 함께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명상·요가·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심신 이완을 경험했으며, “안정감과 편안함을 넘어 감사함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 효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일상 업무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신체·정신적 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완주군이 영유아부터 성인·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체계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아토피·천식안심학교(18개소) 운영 확대 ▲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보습·환경 관리 지원 ▲지역사회 기관(학교 및 유치원, 노인복지센터 등)과의 협력 강화 ▲온라인 기반 교육 및 홍보 활성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보건소는 교육·상담·홍보·환경개선 지원을 연계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질환자를 지속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호자 교육 참여율 향상, 보습·환경 관리 실천율 개선 등 실질적인 건강 지표 향상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지역 학교 및 보육시설 등과의 협력으로 아동 중심 예방관리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어르신 대상 천식 관리 정보 제공에도 힘을 기울였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운영한 ‘건강 식생활 실천 홍보관’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많은 주민들이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를 띠었다. 이번 홍보관은 ‘건강한 입맛! 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식사구성안 전시 ▲영양퀴즈 이벤트 ▲골밀도·체성분 검사 ▲맞춤형 영양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했다. 또한 개인의 식생활 목표를 직접 적어보는 ‘나를 위한 꽃 한 송이’ 참여 코너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양퀴즈 도전’ 코너는 정답을 맞힌 참여자에게 소정의 건강기념품이 제공되며 인기를 끌었다. 주민들은 “퀴즈 풀러 왔다가 내 건강까지 점검하고 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영양학회와 지역 대학(국립군산대·우석대·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학생,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협력 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더했다. 아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 만들기’, 스트레스 지수 검사, 치아 건강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데이터 활용 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센터는 지난 4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회 ASTIS(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에서 기관 활용 우수 분야와 개인 아이디어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 지도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회에는 전국의 지방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참가해 총 3개 분야 15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차별화된 데이터 활용 전략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기관 활용 우수 분야에서는 미생물 자동공급시스템과 ASTIS 데이터를 연동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농가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 지도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최우수상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또한 개인 아이디어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냈다. AI(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업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해븐코리아 김갑수 대표가 정읍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인재 육성, 주민 복지 향상, 생활환경 개선 등 정읍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실질적인 복리 증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김 대표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갑수 대표는 “정읍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읍의 발전을 위해 귀한 뜻을 모아주신 김갑수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지식을 겨루는 퀴즈 대회와 역동적인 댄스 경연을 한자리에 모아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는 지난 6일 학산중학교 강당에서 우석대학교와 협력해 ‘정읍! 청춘 골든벨’과 ‘청년-청소년 파워스테이지(댄스 경연)’를 연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와 우석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두 가지 행사를 처음으로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지식 경쟁의 재미와 무대 공연의 흥겨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청춘 골든벨’은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출제 문제는 일반 상식을 비롯해 ▲정읍의 문화와 역사 ▲시 주요 정책 ▲최신 문화 흐름(MZ 트렌드) ▲사회적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구성됐다. 참가 자격을 9세부터 45세까지 넓게 모집한 덕분에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푸는 등 세대 간 소통과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연출됐다. 대회 현장은 참가자들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취업과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정읍 지역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 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는 지난 5일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참여 청년 101명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들과 강사,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지거나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과정으로 나눠 총 14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126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1명이 중도 탈락 없이 끝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보고 형식을 탈피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사업의 전 과정을 기록한 영상 상영과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교과서를 벗어난 정읍의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학이 숨 쉬는 현장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회장 김영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일대에서 ‘2025년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열고 지역 인재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폭넓은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새마을문고 회원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해 배움의 열기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근대 문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현장 체험 중심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광주 문학관’과 박물관을 찾아 문학적 감수성을 채웠다. 이어 담양군으로 이동해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담양 딜라이트’와 한국 가사문학의 산실인 ‘가사문학관’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침체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후관 3강의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5기 아카데미 기초교육’ 개강식을 열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액션그룹(실공동체) 육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예비 액션그룹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정읍 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 배경과 미래 비전, 주요 목표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5기 기초교육 과정은 농촌 지역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계별 맞춤형 사업과 연계해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특히 향후 추진될 실천 사업과 긴밀히 연결하여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농업과 농촌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