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구가 공정무역 실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는 12월 27일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처음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2023년 1차 재인증에 이어 세 번째로 거둔 성과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구로구는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축에 앞장서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공정무역 제품의 지역 내 유통과 소비, 교육과 캠페인 실천, 민관협력 체계 유지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단발성이 아닌 일상적인 실천을 통해 공정무역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구조 마련이 핵심이다. 이번 재인증을 위해 구로구는 공정무역 제품 접근성 확대에 주력했다. 판매처는 기존 31곳에서 35곳으로 확대됐고, 실천 커뮤니티도 기존 성공회대학교와 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에 더해 큰다우리발도르프어린이집이 새롭게 참여해 총 3곳으로 늘었다. 민관협력 기반도 지속 강화됐다. 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협의회를 통해 지역 단체, 교육기관, 협동조합 등과의 정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9일 오후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2026년 동(洞)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 뒤, 실행까지 주도하는 동 단위 대표 주민 참여 자치 기구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공유되고, 주민 투표로 최종 추진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사업을 실행한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임기가 만료되는 11개 동과 결원 보충이 필요한 4개 동을 대상으로 위원 모집을 했다. 서류 심사와 관련 교육 이수 과정을 거쳐 총 514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각 동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시청과 위촉장 수여, 신규위원의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자치 계획 수립 및 실행 ▲주민총회 운영 ▲주민자치 교육 참여 ▲마을 행사 및 공동체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한 분 한 분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랑구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12월 26일 서울시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대상 지역은 약 66,389㎡ 규모로,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망우본동 일대는 2023년 8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주민 의견 수렴, 통합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구체적인 관리계획이 마련됐다. 이번에 확정된 관리계획은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거지역의 개발 기준을 조정해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주택 건설이 가능해지며, 임대주택 327세대를 포함해 총 1,1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건물 높이는 최대 29층까지 계획돼, 주택 공급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정비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망우로71길과 망우로73길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6곳은 폭을 넓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건축 시 건물과 도로 사이에 충분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 갈현2동은 지난 23일 갈현2동 주민자치회로부터 ‘2026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장학 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갈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9년부터 갈마루 북카페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지역 주민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다. 갈마루 북카페는 갈현2동 주민센터 2층에 있는 주민 소통 공간으로, 주민자치회가 직접 운영하며 지역을 위한 나눔으로 다시 환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받은 1백만 원 상당의 장학 물품은 갈현초등학교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진규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환경이라 할지라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무엇이든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갈현초등학교 교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더 밝게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보경 갈현2동주민센터 동장과 황진규 주민자치회장께 대신하여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특이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해 은평구청 민원여권과 민원실에서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해 직원과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민원실 근무 직원과 청원경찰, 녹번파출소 경찰관 등이 참여해 실제 근무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폭언·폭행 민원 발생 상황 가정 ▲비상벨 작동 및 민원인 진정유도 ▲경찰 출동 및 현장 제압 절차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민원 담당 직원의 초기 대응부터 경찰 도착 후 상황 종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업 체계를 확인했다. 은평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현장 대응 과정에서 미비점을 보완했다. 앞으로도 구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실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경찰 합동 모의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직원과 민원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복지분야 유공 포상’에서 아동급식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과 단체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시설 종사자,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양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급식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유공공무원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동주민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결식 위험에 놓인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별 상황에 맞는 급식을 신속히 연계·지원해 왔다. 또 제도권 지원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유치하고,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는 등 급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2015년부터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력해 추진 중인 ‘함께해우리도시락’ 지원이 있으며, 아동 선호도 조사와 민간업체 협업을 통해 영양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한 도시락 구성으로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10년 넘게 결식 우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강남구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주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복지 신청주의’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2024년 사회보장급여 신청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해 2025년 지원이 필요한 적합 가구를 재발굴하는 방식으로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섰다. 중장년 1인가구,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대상군도 별도 관리해 2025년에 복지 사각지대 2만 2,837건을 발굴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위기 대응도 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식약처 위생등급 지정업소 1,000개를 넘겼다. 12월 19일 기준 강남구의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1,035개소를 기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객석, 조리장, 화장실 등 위생 상태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7년 5월부터 지자체별로 운영하던 다양한 음식점 인증제를 식약처가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위생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줘 소비자의 선택을 돕고, 업소의 위생관리 동기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현장평가가 총 44개 항목으로 세분화돼 있어 업계에서는 취득이 까다롭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전국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4만 648개소이고 227개 기초지자체 평균이 179개소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강남구의 1,035개소는 전국 평균의 약 5.8배에 이른다. 서울시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자치구보다 345개소 많아 격차가 뚜렷하다. 강남구는 ‘위생등급이 어렵다’는 현장 인식을 해소하고, 특히 개인 음식점과 소규모 영업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강화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2주년을 맞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실질적 피해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특별법 지원과 강서구의 선제적인 재정·행정 지원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 전세사기 피해 규모 급감, 주거 안정 가시화 강서구 내 전세사기 피해 결정 건수는 ▲2023년 710건 ▲2024년 637건 ▲2025년 193건으로 3년 사이 약 72.8%가 급감했다. 또한, 피해자로 결정된 1,540명 중 81.2%인 1,250명이 실질적인 피해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 세부적으로는 ▲소유권 이전 완료 698건(45.3%) ▲경·공매 개시 552건(35.9%)이다. 특히 2024년 9월 개정된 특별법에 담긴 ‘LH 피해주택 매입’ 이 피해 회복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강서구 내 LH 매입 실적은 156건으로, 특히 선순위 임차인 주택의 경우 피해보증금 대비 LH 낙찰가율이 평균 95.7%에 달했다. 이는 사실상 보증금 대부분을 보전받으며 주거 안정을 되찾고 있음이 수치로 입증된 결과이다.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의미한다. 특히 지하철은 하루 평균 700만명이 이용하고, 수단 분담률은 43%에 달해 시민들의 일상과 편의에 직결돼 있다. 그간 시설 노후, 시공 난관 등의 사유로 지상↔승강장을 잇는 엘리베이터가 미설치된 역사가 일부 남아있었으나, 21년~25년 집중 투자를 추진한 결과 이번 5호선 까치산역을 마지막으로 전역사 100% 확보를 달성하게 됐다. '교통약자 대중교통 시설 개념 부재했던 과거부터 정책 마련·장기간 집중 투자 추진'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구가 29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울마음편의점 구로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마음편의점 구로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머물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안내,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간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소통과 휴식을 위한 ‘마음온(ON) 공간’과 ‘힐링존’ 등으로 구성됐다. 라면 조리기와 커피 제조기, 족욕기, 안마기 등 각종 편의시설과 갖추고 마음건강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서울마음편의점 구로점은 외로움을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누며 회복해 나가는 쉼터”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의 온기를 느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9일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창업허브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창업 지원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센터는 마곡롯데캐슬르웨스트 지하 2층에 489.1㎡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7실과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구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교육, 경영·기술 컨설팅, 투자 연계 등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산업단지에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며 지역 경제의 생태계를 바꿔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구 차원의 창업허브센터를 조성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강서에 많은 기업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대문구가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위한 공공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기에 앞서 구민들과 청사진을 공유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29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동대문50플러스센터 동행포럼·명사특강'을 열고, 2026년 2월 개관 예정인 ‘동대문50플러스센터’의 운영 방향과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재취업과 노후 준비 등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 문을 열 센터의 운영 철학을 구민에게 알리고, 동대문구 중장년층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일자리·사회참여 수요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동행포럼’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송 교수는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을 바탕으로, 동대문구가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근 동대문50플러스센터장은 중장년 지역 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센터의 운영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전문가와 중장년 당사자 대표가 참여해 동대문구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방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겨울을 앞두고 성북구 전역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업부터 어린이집, 종교계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성금 기탁과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북구에 위치한 요양보호사 전문파견업체 라이프파트너는 지난 16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성북구 거주 주민이기도 한 라이프파트너 대표는 평소 촘촘한 복지를 실천해 온 성북구의 정책에 공감해 이번 나눔을 결정했다. 전달식 이후 열린 차담회에서 대표는 “지역 주민으로서 성북구의 현장 중심 복지에 깊이 공감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돌봄 현장을 잘 아는 기업의 나눔이라 더욱 뜻깊다”며 감사를 전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나눔도 이어졌다. 성북구청은 지난 1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어린이집에 ‘희망온돌’ 성금을 기탁한 데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직접 재배한 채소로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108만 원을 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아현시장 아케이드 1차 보수공사를 마치고 12월 29일 오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1차 보수공사는 아현시장 3번 게이트 구간과 2번, 4번 게이트 사이의 구간을 포함한 총 145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포구는 노후화된 지붕을 교체하고 위험이 큰 전기 시설을 정비해 안전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보수공사로 기존 어두웠던 분위기를 밝고 환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아현시장 상인회, 상인 등이 참석해 아현시장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마포구는 추후 아현시장 1번과 5번 게이트 사이의 구간과 6번 게이트 구간의 지붕을 교체하는 아케이드 2차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아현시장은 상인들께 더욱 안전한 일터가 됐고, 주민 여러분들께는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라며 “새로워진 아현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이웃 간의 정과 웃음이 오가는 장소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