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봉남 의원(의령군 가 선거구)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날 김봉남 의원은 의령읍 하리에 위치한 벽화산을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역사·문화 탐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벽화산 탐방로 조성’을 주제로 발언하며, 벽화산을 의령을 대표하는 걷기길로 만들기 위한 4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벽화산은 완만한 능선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행지이면서도, 6세기 가야 지배층의 흔적이 남은 벽화산성고분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이 왜군을 격퇴한 벽화산성지, 일제강점기 금 수탈과 강제 부역의 상처가 서린 금굴까지 품고 있는 의령의 소중한 역사 현장”이라며 “그러나 현재는 기초적인 풀베기 수준의 관리와 부족한 안내·보존 체계로 인해 잠재력에 비해 활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4대 과제로 ① 벽화산 초입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를 정비해 방향·코스·소요시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하고, 벽화산성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의령군의회는 오민자 의원이 발의한 '의령군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의령군 관내 공공기관이 물품·용역·공사 등 각종 계약을 추진할 때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는 적용 대상 기관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교육·홍보, 우수 기관 포상 제도 등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군은 지역 내 생산품과 업체 정보를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민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구매가 지역사회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우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5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의령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과 '의령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두 조례는 디지털 환경 변화와 재난 위험 증가에 대응하여 군민의 인권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령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군 최초의 인권보호 체계 마련 김 의원은 “최근 불법촬영, 영상 유포, AI 합성물 등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의령군에서도 체계적인 예방정책과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피해자 보호를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예방교육·홍보, 피해자 지원사업, 실태조사,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의령군에서 성범죄·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규정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11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의령군이 제출한 5,38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의령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민자의원 등 10명) 등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8건은 원안가결했다. 또, 의령군 장례지원비 지원 조례안 등 의령군이 제출한 19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의령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김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워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가오는 2026년을 맞이해 초심과 대의를 잃지 않고, 발전하는 의령군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3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함안군이 직면한 인구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 위기에 대하여 정면으로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하고 전면적인 정책 구조 전환을 촉구했다. 곽세훈 의원은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해 지방재정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존의 출산·다자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 정착, 삶을 해결할 수 있는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을 제안하고, 나아가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하며,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부서별로 쪼개진 예산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적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3일 제3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배재성 의원은 “빈집 문제의 심각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집은 단순한 무인 건물이 아니라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투기,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내포한 관리 대상임을 강조하며, 기존 빈집정비 정책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함안형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 ‣ 주거, 창업, 숙박공간, 문화시설 등 지역 활력 자원으로의 재활용 ‣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활용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한 재정 위기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과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적인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5일 열린 제301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방안으로 ‘첨단지구 문화복합시설’ 유치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첨단 시리단길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였으나, 최근 공실률이 늘고 먹거리 중심 상권으로 한정되면서 즐길거리·볼거리의 문화인프라가 전무한 현실”이라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문화 거점 역할의 핵심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의 경우 신촌문화발전소, 청년문화복합시설 등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점 문화공간이 있는 반면에, 광주는 예술의전당, 유스퀘어,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등 기존 인프라가 있어도 시설이 부족하고 접근성과 이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첨단지구는 도시개발 30년이 지났어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과학·기술·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지만 선진도시의 기준인 문화예술시설이 부족하고, 이를 뒷받침할 재정 여건도 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5일 아름다운가게에서 ‘ESG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의원과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증한 자원순환 물품 2,639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라남도의회가 2023년부터 꾸준히 실천해 온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올해에는 지난 10월부터 의원과 직원들이 의류,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자원 순환과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기증된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도의회에서 보내주신 물품 하나하나에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담겨 있다”며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모든 분들의 진심 어린 동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균 의장은 “ESG 기부물품 전달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전라남도의회의 노력이고, 약속”이라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상생과 책임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최근 정식 개통된 소래습지생태공원 우회통행로 준공 현장을 찾아 시설 완성도와 시민 통행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동문·부인교 진입로 폐쇄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총사업비 약 20억 원을 투입해 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데크형 보행로를 신설했다. 공사는 지난달 28일 완료됐으며, 이달 3일부더로 시민에게 정식 개방됐다. 이날 한민수 의원은 인천대공원사업소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걸으며 데크 노면의 미끄럼 방지 처리 상태, 난간 및 마감부 안전성, 배수 처리 등 세부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겨울철 결빙과 장마철 빗물 유입에 대비한 마감 상태와 통행 안전을 세밀히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조치하도록 건의했다. 한민수 의원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확인했다”며 “이번 우회통행로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생태 보전과 시민 안전이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데크길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5일 열린 제301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도시재생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짚고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양 의원은 “신·구도심과 농촌, 주거·상업지가 뒤섞인 광산구의 특성상 단순 개발이 아닌 주민 삶 중심의 도시재생이 중요하다”며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구조적 문제와 방향성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직원 총 17명 중 부장 3명, 팀장 6명 등 간부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구조로, 시 센터와 비슷한 규모임에도 간부 비율이 월등히 높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직원 수가 더 적은 북구 센터가 최소 간부 비율로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도 조직 진단과 개편의 필요성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 구조 문제도 제기했다. 양 의원은 “센터 예산 약 14억 원 중 운영비와 인건비가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주민 참여와 지역 변화를 이끌 주민 공모사업과 역량 강화 사업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9일 제301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수완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이전과 문화·체육시설로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수완지구는 광산구 면적의 2%에 불과하지만 7만 3천 명의 인구 규모에 비해 문화·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원당산 자락에 위치한 ‘수완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엘리트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설치됐으나 현재 일부 동호인 중심으로 운영되어 주민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김태완 의원은 “대다수 주민이 공감했듯이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풍영정천과 원당산 일대를 연계하는 ‘문화·체육 복합벨트’로 조성해야 한다”며 “인라인스케이트장은 트랙 손상과 도료 벗겨짐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돼 단순 유지보수로는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광주시와 광주시체육회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수완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이전 및 용도 전환에 대한 종합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풍영정천-원당산 일대를 연계한 문화·체육 복합공간 조성계획을 광산구와 협력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동수)는 12월 5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경제과, 산업정책과, 체육산업과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책, 그리고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창수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과 관련하여 정보격차로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며, “캐쉬백 지급 비율을 조정하더라도 더 많은 시민이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성준 의원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예산과 관련하여 하반기 추경예산을 편성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과 최접점에 잇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카드수수료 지원 예산을 과감히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향정 의원은 청년요식업 창업자 육성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최근 동해시 관광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업인 만큼, 단발성 예산 지원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태백시의회는 5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개최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한국안전체험관, 세무과, 민원과, 회계과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습니다. 김재욱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기부금 목표액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기금 지원 대상 사업 선정 시 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것”과 지지리골 화장실 설치와 관련하여 “국유림관리소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화장실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심창보 위원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관련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과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 등을 통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연태 위원은 공중·간이 화장실 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산림과와 협의를 통하여 새마을 지도자 공원 내 화장실이 재설치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최미영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관내 단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과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구리1)이 의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피감기관인 경기도 정무라인이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여 촉발된 경기도의회 파행이 조혜진 비서실장의 사퇴와 김동연 지사의 사과로 봉합됐다. 김동연 지사는 5일(금)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하여 이번 사태에 대해 의장과 양당 대표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김동연 지사의 사과 후 양당은 의장실에 모여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은 합의문을 통해 경기도 조혜진 비서실장 등 정무 고위직의 집단적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거부로 촉발된 최근의 모든 사항을 해결하고, 시급한 도민 민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2026년도 예산심의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양당 간에 여러 입장이 있었지만 절실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산안이 적기에 처리돼 도민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김민석 의원(국민의힘, 공항동·방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감염병 증가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호막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최근 백일해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특히 면역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 신생아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없기에, 임신부의 접종을 통해 아이에게 면역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이번 조례는 바로 그 한 번의 접종이 한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책으로 현실화했다. 조례안은 강서구청장이 매년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계획을 세우고, ▲대상 기준 ▲접종 목표 ▲추진 방식 ▲홍보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36주 임신부이며, 임신할 때마다 한 번씩 무료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강서구가 태어날 아이와 그 가족의 안전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