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A30'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던, 김성배 대표원장(왼쪽)과 정진오 전 원장(오른쪽). [사진=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http://www.jungannews.com/data/photos/20250522/art_17485814285452_df6094.jpg)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아마추어&세미프로 MMA 전문 단체 KMMA의 '케이지 닥터들'이, 'RIZIN 한국 대회' 지원에 나섰다.
KMMA 메인스폰서이자 케이지 닥터인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과, 마찬가지로 케이지 닥터인 '청도보건소' 및 '고령보건소' 정진오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오는 5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RIZIN World Serise : In Korea’ 대회의, '케이지 닥터'로 나선다.
김성배 원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졸업했다. 이후 구미강동병원에서 응급실 과장을 역임했고, 2년 전 대구 반월당역에 뽀빠이연합의원을 개원했다.
또한 김 원장은 KMMA와 GFC(젠틀맨플라워FC)를 비롯한 '아마추어 무대'에서, 선수로 직접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지금도 MMA와 주짓수를 매일 수련하고 있다.
정진오 과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대를 이어 '대구 정소아과' 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청도보건소'와 '고령보건소'에서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번 RIZIN 대회에는, 'RIZIN의 일본 현지 의료팀'과 '로드FC 케이지 닥터'인 원주정병원 정우문 원장도 합류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우리나라 격투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의료진이 모였다고 평가된다.
특히 김성배 원장은 “RIZIN 한국 대회에 '케이지닥터'로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 격투기를 통한 양국 간의 교류로-모두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이진 한국대회' 공식 홍보 포스터. [사진=Rizin FF]](http://www.jungannews.com/data/photos/20250522/art_17485816111366_031869.jpg)
이번 '라이진 한국 대회'는, 이번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SOOP(舊아프리카TV)'에서 무료로 '공식 생중계'되기도 한다. 국내 중계진은, 송희태 캐스터와 남의철 해설위원이다.
메인이벤트에서 '전 글래디에이터 라이트급 챔피언' 겸 '전 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 기원빈(팀데인저)은, '전 리얼 파이트 챔피언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겸 '전 RIZIN 라이트급 챔피언' 호베르토 사토시 소우자(본사이주짓수)와 대결한다.
코메인이벤트(10경기)에서 '전 Rising on 페더급 챔피언' 겸 '원챔피언십 MMA 밴텀급 초대챔피언' 겸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겸 '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김수철(원주팀포스)은, '전 슈토 밴텀급 챔피언' 사토 쇼코(사카구치도장)와 맞붙는다. 김수철은 2012년 '로드FC 8회 대회' 당시, 쇼코 사토를 한 차례 꺾은 적(닥터 스탑)이 있다.
8번째 순서에 배치된 '유일한 여성부 경기'는, '전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팀지니어스) vs '일본 미녀 파이터' 케이트 로터스(킹짐)다. 이 경기는 '한일 미녀 파이터 대전'이라 불리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위의 경기들을 포함해, '라이진 월드시리즈 : 인 코리아' 대회에서는, 총 11경기가 치뤄진다. 입식격투기 두 경기와, 종합격투기 아홉 경기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라이진 한국대회'를 위해, 국내의 여러 유명 격투기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선수들을 투입시켰다.
'RIZIN'은 현재 기준 '일본 최대 규모' 격투기 단체로, 'PRIDE F'C를 이끌었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CEO(61)가 2015년에 만든 단체다. 한국에서 여는 대회는 처음이며-일본이 아닌 국가에서 하는 것은-아제르바이잔 이후 두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