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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반오문 인터뷰] “성실함이 브랜드가 되다” 목포 오브케이크, 김소현 대표의 진심 디저트 이야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목포 오브케이크 운영하는 김소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목포시에서 오브 케이크(AUBE CAKE)를 운영하고 있는 김소현 대표는 단순히 케이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추억과 감정을 케이크에 담아내는 일을 하고 있다.

 

 

오브 케이크는 프리미엄 케이크 제작과 디저트 카페, 그리고 DIY 케이크 만들기 체험 공방이 함께 있는 복합 공간이다.

 

기념일, 생일, 결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맞이한 고객들이 특별한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김 대표는 주문 제작을 통해 각 케이크에 의미를 더한다. 또한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클래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케이크 하나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드릴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에요.”

 

 

사업 초기에는 관련 경험이 부족했지만, 그녀를 여기까지 이끈 힘은 ‘성실함과 친절함’이었다.

 

김소현 대표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정성껏 응대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한 덕분에 단골 손님도 많아졌고, 입소문으로 매장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엔 정말 모르는 게 많았어요. 하지만 정직하게, 성실하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그녀의 현재 목표는 ‘돈’이 아니다.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주며, 오랜 인연이 이어지는 것. 그게 오브 케이크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지금은 단골 손님들이 꾸준히 주문해 주시고, 그분들이 만족하시는 걸 보는 게 가장 큰 기쁨이에요.”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도 성실하게 버티다 보면 반드시 찾아주는 고객이 생깁니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겁니다.”

 

 

인터뷰 내내 김소현 대표는 ‘꾸준함’과 ‘정성’이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오브 케이크의 진짜 강점은 화려한 케이크 디자인이나 트렌디한 마케팅보다, 고객의 감정에 공감하고 진심을 담아 케이크를 만드는 그녀의 태도였습니다. 혼자서 시작한 작은 매장이 이제는 목포에서 입소문이 난 프리미엄 디저트 공간으로 자리잡은 건, 결국 그녀의 성실함이 만든 결과였습니다. 오브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게 만드는 ‘감성의 공간’이었습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

기사제보 cjh88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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