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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푸른 피가 흐르는 밴드, 라온밴드”…삼성 팬심을 노래하다

“푸른 피가 흐르는 밴드, 라온밴드”…삼성 팬심을 노래하다

정안뉴스 전건우 기자 | 

 

사진제공-@samsung_lions_band

 

삼성라이온즈의 열정적인 응원을 책임지는 밴드가 있다. 이름하여 ‘라온밴드’.
라온(樂溫)은 ‘즐거운 따뜻함’이라는 뜻처럼, 팬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의 순간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팬 중심’의 밴드다.

 

라온밴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삼성라이온즈 팬들이 모여 결성한 라이브 응원 밴드로, 기존의 단조로운 응원 스타일을 넘어 락, 브라스, 퍼커션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된 응원가를 통해 관중석에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하고 있다.

“응원도 하나의 공연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기장 밖에서도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고품질의 음악과 함께 팬들과 선수를 이어주는 ‘음악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의 소박하지만 간절한 목표는 “삼성이 가을야구에 진출하여, 라이온즈 파크 안에서 직접 응원가를 연주하는 것”이다. 이들이 꿈꾸는 무대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팬과 선수가 하나 되는 짜릿한 공간이다.

 

 

202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라온밴드는, 단순한 응원단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 밴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다. 이들은 “응원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KBO 최고의 응원 문화를 선도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라온밴드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우리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가 아니라, 팬들과 함께 뛰고 웃는 또 하나의 ‘팬’입니다.
야구는 혼자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기에, 그라운드 위의 선수들, 관중석의 팬들, 그리고 외야에 울려 퍼지는 음악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들어가는 감동을 라온밴드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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